나는솔로23기 정숙은 무슨생각으로 출연했을까?
이번 나는솔로23기 정숙이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과거 그런 범죄전적이 있는 사람이
도대체 무슨 정신머리로 나는솔로같은 유명한
방송프로그램에 나올 생각을 할수 있는지
알아보면 좋을것 같아서
그 심리를 자세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23기에서 보여준 정숙이의 성향을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곡물이 흥건한
수육을 도대체 누가 삶았는지 우기는 장면에서
찾아볼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두가지 성향이 나오는데
하나는 인정욕구입니다.
정숙이는 영철이와 수육을 놓고
누가 삶았는지 지붕배틀을 떴는데
먼저 영자가 불을 지켰습니다.
대박 근데 국물도 맛있을것 같아요.
그러자 처음부터 앞치마를 둘렀던 영철이가
이거 국물은 내가 했다고 알아달라고 그러자
아까부터 빅스비한테 수육알람까지 부탁한
정숙이가 말했습니다.
'조미료 내가 집에서 가져왔어요.
조미료 없었으면 끝났어요.'
영철이가 '참고로 콜라랑 소주 내가 넣었어'
이렇게 둘은 서로 내 지분이 크다면서
배틀을 떴고 결국 서로 인정욕구가
엄청나게 큰걸 인정했습니다.
그 시간 밖엔 비가와서 다들
술상을 옮긴다고 바빴는데
영철이가 나오면서
참고로 수육이 너무 맛있다고 알아달라고 했죠.
그러자 저놈의 영철이가 뭐라는거야라면서
질수없었던 정숙이는
그냥 아예 수육은 정숙이가 한거니까
어서 빨리 칭찬해달라고 떠들어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던대로 술상을 옮기는데
여념이 없자 정숙이는 결국 주저앉으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했는데 아무도 안알아주잖아.
이렇게 정숙이는 인정욕구가 엄청나게 큰 사람입니다.
그 말은 남들이 인정을 해주면 기쁘고
안해주면 슬프다는 뜻입니다.
즉 내가 했으니 날 알아봐주고
관심을 가져달라는 강박이 있는데다가
인정을 안해주면 슬퍼진다는건
기본적으로 자존감이 낮다고 볼수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성향은
상대방을 쉽게 깎아내리면서 자기를 올려치기하는
경향이 있어보입니다.
수육을 자기가 혼자 삶았다고 하는것도 그렇지만
그전에 영철이가 여자들중에
요리할줄 아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볼때
정숙이가 말했습니다.
저 혼자예요. 다 아예 못하시는..
제가 고향이 전라도 여자라서
사실 여기서 보통은 제가 할줄 알아요라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을 언급할 필요가 없는데
난 전라도 여자라서 요리를 잘하고
다른여자는 아예 못한다.
그러니 30후반인데 요리를 아예 못하는 여자보다
요리하면 알아주는 전라도 여자가
훨씬 땡기지 않느냐 라는 마음이
은연중에 깔려 있다고 볼수있는 겁니다.
그러나 이런 성향만으로는 과거 범죄전과가 있지만
나는솔로같은 대형프로그램에
어떻게 나올 생각을 할수 있는지
그 심리를 파악하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이전 나쁜짓을 했을때의 심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수절도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건
그 밑바탕에는 기본적으로 쉽게 돈을 벌고싶어하는
심리가 깔려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과거 20대초반의 정숙이는
부모님이 목장을 운영했는데
소들이 아야야 하고 아파해서
돈이 쪼들려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어쨌든 돈이 쪼들리는 상태에서
정숙이는 2010년도에 돈이 좀 벌릴까해서
미인대회에 출전했지만,
전혀 돈이 안된다는걸 알았고
그래서 정숙이와 남자친구는 생각했겠죠.
지금 당장 많은 돈을 벌고 싶은데
그 많은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는 모르겠고
옆에 정숙이 얼굴을 쳐다보니
반반하고 예쁜게 어떻게 잘 한번
활용할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을겁니다.
그래서 문득 드는 생각이 정숙의 얼굴을 활용하면서
쉽게 돈을 벌수있는 방법으로 조건만남이 딱이었고
성매매가 불법이기 때문에 당한 남자들도
자기가 불법을 저질렀으니
제대로 신고도 못할거라서
이건 뭐 범죄자를 응징하면서
돈도 솔찬히 벌수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그렇게 둘은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니 여기서 정숙이의 세가지 성향을
추가로 찾아낼수 있겠습니다.
일에 계획을 세워 장기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는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성향
그리고 쟤도 범죄자니까
범죄자를 베껴먹는건 나쁘지 않은거라는 자기합리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는 지갑이 털려도
신고를 못할거라는 안일한 생각
즉 나는 안걸릴거라는 자기 능력에 대한 과대평가
이런 마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정숙이는 과거에 그렇게 막 나쁜짓을
저지르고 다니지 않았을까요?
물론 구속이후에도 미국으로 건너가
나쁜짓을 이어갔다는 얘기가 있죠.
어쨌든 정숙이는 한동안은 그렇게 살아온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 2019년도에 미스트롯에 출전했는데
나름춤은 절도있게 췄지만
다행히 노래를 못불러서 크게 주목을 못받았고
그래서 방송에 나와도 별거없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 남자도 찾을겸 과감하게
남피디한테 구라를 쳐가며
솔라나라에 당당히 입소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남피디한테 구라를 칠땐 이런 마음이었을 겁니다.
지난일은 나는 벌써 잊었다
13년도 넘은 일인데 누가 알아보기나 할까?
그리고 그때 다 죄값을 치렀으니
그러면 문제가 없는 거잖아.
TV에서 보면 다들 나보다 더 큰죄를 지어도
한 2~3년 어디 짱바퀴다 돌아오면
또 잘도 TV에 나오더만
그러니 나도 여기 출연해서 나솔덕좀 봐야겠다.
나는솔로는 유명하니까
나도 금방 유명해져서 옷도 팔고 화장품도 팔고
이것저것 팔고 싶은거 다 팔면서
또 나도 관심받으니까 얼마나 좋아
게다가 남자들은 다들 멀쩡해서 돈도 잘 벌어다 줄테니까.
좋은남자 하나 물어서 정말 재미좀 봐야쓰겄다
그렇다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에하나 재수 없어서 딱 걸리더라도
또 한몇년 조용히 하던일 하고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잠잠해지지 않겠나
그러니 이렇게 쉽게 돈벌고 유명해지는 길이 있는데,
굳이 사실대로 말할 필요가 없는것 아니냐는 말이지
정숙이는 이 정도로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는 자기 생각대로 남피디에게 구라를 쳤을 것입니다.
정말 1차원적이었죠.
왜냐면, 금방 들통날 일이니까요?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두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정숙이는 1차원적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무모하게 일을 진행시켰던 것입니다.
어쨌든 이런 심리로 정숙이는
과거에 그런 범죄이력이 있어도 거리낌없이
나는솔로에 출연해서 수육을 삶아가며
그렇게 매력 어필을 할수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해볼게
이미 죄값을 치렀는데 뭐가 문제냐고 할수있지만
다른것보다 거짓말을 했다는게 문제입니다.
자기가 당당하면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고
거짓말을 하고 싶다는건
자신의 잘못을 숨기고 속인다는 거니까
결국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다는 뜻이 될수 있습니다.
왜냐면, 숨기고 속인다는건 인정하지 않는다는 거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데
어떻게 뉘우치고 반성할수 있을까요?
그러니 거짓말을 한다는건 반성하지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그렇게 죄를 저질러 놓고 반성하지 않는 출연자를 보면
결국 방송의 최종 타겟인 시청자가 싫어할거고,
시청자가 싫어하니 광고주도 싫어할거고,
그러니 시청자와 광고주가 돌아서는데
어떻게 제작진이 피해를 안볼수가 있나요?
그렇기 때문에 정숙이는
또 다른 형태의 피해를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건 자기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이
어떤 피해를 입을지 생각하지 않고
신경쓰지 않는 이기적인 행동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숙이가 도대체 어떤 똥배짱으로
과거 그런 이력이 있는데도
멀쩡한 눈으로 나솔에 출연할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23기는 이제 첫방인데 에너자이자 정숙이의 활약을
모두 편집하다 보면
앞으로 몇편이나 더 나올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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