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잘오는 사람의 유형 4가지
우리가 이제 병이라고 말하는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울적한 것과는 다르게
하루 대부분의 기간동안 의욕이 없고
울적한 상태가 거의 매일 지속이 되구요.
이로 인해서 신체나 생각 행동에도 영향을 미쳐서
원래 잘하던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많이주고 있는 병을 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주요 우울증같은 경우에는
옆에있는 아홉가지 증상중에 다섯가지 이상이
거의 2주동안 매일 있다면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어떤 특정사람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뇌의 신경적인 물질의 균형이 깨지는
뇌의병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병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취약할 수 있는 분들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한 두배정도 높습니다.
실제로 여성호르몬 자체가 기분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요.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기인 출산 직후나
갱년기 그리고 월경 전후에 특히 취약할 수 있습니다.
중년 남성분들 또한 4,50대가 되면서
남성 호르몬이 굉장히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우울증에 중요한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불안이나 우울에 취약할수 있고요.
특히 이 시기는 남성분들이 퇴직이나 이직과 같은
여러가지 삶의 변화가 이렇게 같이
동반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특히 조심하는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들보다는
남의시선을 좀 많이 의식하고
본인의 내색을 잘하지 않고
속마음을 감추는 분들이
조금 더 우울증에 취약합니다.
이런 분들은 특히 다른 사람한테는 굉
장히 너그러운데 본인한테는 굉장히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지시는 분도
본인이 어떤 목표하는 것을 도달하지 못했을때
아니면 도달하는 식으로 본인을 굉장히 질책하고
비난하면서 우울감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우울증의 예방이나 치료에는
첫번째로는 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잠에 이제 보약이라는 옛날말이 있는 것처럼 잠은
단순히 신체회복뿐만이 아니라 기억을 저장하고
기분에 관련한 호르몬의 균형을 잡는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잠만큼 중요한 것이 운동인데요.
흔히 그냥 운동이 좋다라고 아시는것 뿐만이 아니라
운동을 했을때 세로토닌의 분비가 올라가고
그 뇌를 튼튼하게 만드는 뇌신경 전달물질
또한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밝은햇빛을 쬐는것도 세로토닌 합성을 증가시키고
밤에 잘수 있게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있어서 하루종일 실내에서 틀어박혀서
지내시는 분들은 점심시간이라도 좀 나가서
밝은햇빛을 잠깐이라도 쬐는거를 추천드립니다.
본인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다른사람의 시선에 연연하기보다는
내안에서 뭐가 진행되고 있는지
나의 감정상태를 그때그때 알아차리는게 필요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좀 표현해 본적이 없으신 분들은
내가 어떤상태에 있는지 모르고 한참 있다가
여러가지 증상이 올라오고나서
병원에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좀 이유없이 짜증이 나고
예민하고 화를 내거나 자꾸 다른 사람과
부딪친다면 혹시 내가 울적하지는 않은지
너무 지쳐있지 않은지 돌아보는것도 필요합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면, 다른사람한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본인혼자 좀 쉴수 있는 휴식시간을
짧게라도 하루중에 가지시기를 추천을 드리는 편이고요.
과도한 목표를 세우고 따라가지 못하는 본인을
질책하기보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내가 지금 못하고 있는 것보다는
내가 잘하고 있는것에 대해서
스스로 인정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것이 있는데요.
우리 본인을 지배하고 있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본인을 질책하지 마시고 조금 더 일찍 병원에 오셔서
적절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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