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스티브 유)의 한국 입국금지, 또 오려는 스티붕유 그 이유는 뭘까?
한때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 하지만 이제 그는 대중들에게 개그 소재로 소비되거나 '병역 기피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회자될 뿐이다. 2002년, 대한민국 병무청과 국민들을 기만하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이후, 그는 한국 땅을 밟을 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 그 후 여러 차례 입국 시도를 하며 '눈물의 호소'를 이어갔지만, 현재까지도 그의 한국 입국은 불가능하다. 왜 그는 여전히 한국에 올 수 없는 걸까? 그리고 최근 그의 행보는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
유승준, 과거에서 현재까지
1. 대한민국을 기만한 ‘아름다운 청년’
1997년 ‘가위’로 데뷔한 유승준은 단숨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스 가수로 자리 잡았다. 그가 방송에서 수차례 강조했던 ‘군 입대 의지’와 ‘대한남아의 기개’는 그를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이미지로 포장했다. 특히 해병대 지원을 언급하며 남성미를 강조했던 그는, 병역 이행을 약속하며 국민들의 신뢰를 얻었다. 그러나 2001년, 입대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후,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대한민국 병무청과 국민들을 배신했다.
2. 한국 입국 금지, 그리고 실패한 복귀 시도
2002년, 병무청은 그에게 병역 기피자로 낙인찍고, 대한민국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유승준은 한국에서의 연예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끊임없이 비자 신청과 법적 소송을 진행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재외동포 비자(F-4) 발급을 위해 소송을 제기하며 한국에서 경제 활동을 하려는 의도를 보였다. 그러나 법무부와 병무청은 그의 입국을 강력히 반대했고, 2019년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 70%가 그의 입국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최근의 행보: 유튜브, 먹방, 그리고 끝없는 변명
입국이 불가능해진 이후, 유승준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그의 시도는 대중들에게 냉소적으로 받아들여졌다.
- 유튜브 먹방 사건: 유승준은 한때 피자 먹방을 하며 수익 창출을 노렸으나, 한 네티즌이 남긴 **“병역기 피자”**라는 댓글이 상위에 오르자, 충격을 받고 해당 영상을 삭제해버렸다. 이는 대중들에게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 ‘딸배’ 조롱 사건: 그는 자신의 공식 계정으로 배달 라이더들을 조롱하는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았으며, 논란이 커지자 **“사칭 계정이다”**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해당 논란은 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 눈물의 호소 방송 사고: 2019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무릎을 꿇고 호소했지만, 방송 종료 후 음성이 계속 송출되며 **“연출된 눈물쇼”**라는 비판을 받았다.
4. 법적 소송과 입국 금지 유지
유승준은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재외동포 비자(F-4) 발급 소송을 진행해 승소했지만, 이는 비자 문제일 뿐, 입국 금지 해제와는 별개의 사안이었다. 병무청은 그에 대한 입국 금지를 철회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입국은 불가능한 상태다.
유승준의 한국 입국 가능성은?
법적으로 그의 입국이 가능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대한민국 출입국관리법 제11조에 따르면, **“국익·공공안전·경제질서 또는 사회질서를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는 자는 입국을 금지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유승준은 이에 해당된다. 또한 국민 정서상 그를 용서할 분위기도 조성되지 않고 있다.
결국, 유승준의 한국 입국은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며, 대중들의 인식 역시 크게 변하지 않았다.
유승준이 한국에서 활동할 날은 영원히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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