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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외국인 노령연금 수급자 1만 명 돌파, 중국인이 절반이상 차지

by 웨더맨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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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외국인 노령연금 수급자 1만 명 돌파, 중국인이 절반이상 차지

최근 발표된 국민연금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노령연금을 수급하는 외국인이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중국 국적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외국인 노령연금 수급 현황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연금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노령연금을 수급하는 외국인은 총 10,41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들에게 상반기 동안 지급된 연금 총액은 267억 8,800만 원에 달합니다.

국적별 수급 현황

  • 중국인: 5,571명 (전체의 53.5%), 총 지급액 101억 700만 원 (1인당 평균 182만 원)
  • 미국인: 2,276명, 총 지급액 81억 7,900만 원
  • 캐나다인: 867명, 총 지급액 34억 3천만 원
  • 타이완인: 585명, 총 지급액 18억 9,400만 원
  • 일본인: 426명, 총 지급액 11억 4,700만 원

유족연금 수급 외국인도 증가

노령연금 수급자가 사망한 후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유족연금을 받는 외국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4,020명이 유족연금을 수령했으며, 지급액은 총 81억 1,200만 원이었습니다.

국적별 유족연금 수급 현황

  • 중국인: 1,701명, 총 지급액 28억 7,400만 원 (1인당 평균 169만 원)
  • 베트남인: 473명, 총 지급액 10억 1,600만 원
  • 미국인: 434명, 총 지급액 12억 3,600만 원
  • 일본인: 359명, 총 지급액 7억 2,500만 원
  • 필리핀인: 220명, 총 지급액 4억 4,800만 원

논란과 시사점

  1. 재정 부담 문제
    외국인 노령연금 수급자 증가는 국민연금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인 수급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이들에게 지급되는 금액도 상당합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외국인 수급자에 대한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 국민연금 제도의 공정성
    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한국 국민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그러나 외국인 수급자 증가로 인해 "국민연금의 본래 목적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특히, 단기간 체류 후 출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연금을 수급하는 경우, 이는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3. 정책적 대응 필요
    외국인 노령연금 수급자 증가는 한국 사회의 다문화화를 반영하는 현상이지만, 동시에 재정적 부담과 제도 운영의 효율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수급자에 대한 가입 기간 및 수급 요건을 강화하거나, 국민연금 재정 안정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외국인 국민연금 가입자 증가 추세

외국인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올해 6월 기준 총 45만 5,839명이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32만 1,948명)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외국인 노령연금 지급, 논란의 여지는 없나?

외국인들의 노령연금 수급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찬반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한국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며 납부한 연금에 대해 지급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외국인에게 지급되는 국민연금이 한국 국민들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연금 제도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연금 수급 기준과 관련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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