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발언에 분노한 여성단체들, 2241만 여성 유권자여 일어나라!
“우리가 뭉치면, 우리는 승리합니다.”
이 한마디로 마무리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의 성명은 단순한 메시지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2241만 여성 유권자에게 보내는 절박한 호소이자, 유권자 여성들이 직접 ‘성차별 없는 사회’를 실현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희 회장의 담대한 발언이 정치권에 충격파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54개 회원단체와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로 구성된 전국 500만 여성 회원을 대표해 내놓은 이 성명은 단순한 정치적 지지 선언을 넘어, 성차별적 정치문화에 대한 강력한 경고이자 여성 유권자 결집의 신호탄입니다.
📢 유시민 발언이 촉발한 논란, 무엇이 문제였나?
지난 대선 기간, 유시민 전 장관이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란영 여사를 언급하며 한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는 설 여사가 “학업을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했다”는 점을 조롱 섞인 표현으로 언급했는데, 이는 단순한 개인의 선택에 대한 평가를 넘어 가사노동·돌봄노동 등 여성의 전통적 역할을 경멸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여성단체들은 이 발언을 "2500만 여성 전체에 대한 모욕", **"성차별적 언어폭력"**으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여협은 이를 “여성 인격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고 규탄하며,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했습니다.
🛑 왜 여성단체들이 분노했는가?
1. 여성 노동과 희생의 역사적 가치 무시
여성단체들은 이번 유시민 씨의 발언이 단순히 한 사람에 대한 조롱이 아닌, 대한민국 여성 근로자와 가족을 위해 희생한 모든 여성들의 삶을 폄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날의 자유 대한민국은 수많은 여성들의 눈물과 헌신 위에 세워졌고, 특히 IMF 시기, 코로나 위기 때 여성들은 돌봄, 비정규직 노동, 감정노동의 최전선에서 나라를 지켰습니다.
2. 정치권의 성인지 감수성 부재
정치인의 말 한마디는 상징성이 큽니다. 특히 유시민 씨는 영향력 있는 공공 지식인입니다. 그가 아무렇지 않게 던진 발언이 그대로 묵인된다면, 여성 혐오적 언어가 정치 무대에서 정당화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 여성 유권자의 정치적 힘, 역사를 바꾸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 당선, 노무현 정부의 성평등 정책 확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촛불 집회 등 굵직한 정치 사건마다 여성 유권자들의 투표는 결정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여성 유권자 수는 약 2241만 명, 전체 유권자의 약 **49.9%**를 차지합니다.
여협은 이 수치를 강조하며, “우리가 투표하면 바뀐다”는 메시지를 반복합니다.
“이제는 침묵이 아닌 행동으로, 조롱과 비하에 투표로 응답하자”는 것입니다.
📉 여성 정치 참여, 여전히 낮은 현실
그러나 여전히 여성 정치 참여율은 낮습니다. 2024년 기준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19%에 불과하며, 이는 OECD 평균(약 30%)에도 못 미칩니다.
또한 지역구에서 여성 후보들이 당선되기 어렵다는 구조적 현실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번 유시민 발언을 계기로 여성단체들은 정치 구조 자체의 성차별적 문제도 다시 조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 정치인의 발언을 넘어서, 정치 전반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배제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움직임입니다.
📌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요구 사항
- 유시민 발언에 대한 공식 사과
- 정치권의 성인지 감수성 교육 의무화
- 여성 유권자의 투표 독려 캠페인 전개
- 성차별적 언어 근절을 위한 법제화 추진
- 여성 정치 대표성 확대
여협은 전국 5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4개 여성단체, 17개 시도 협의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발언에 대해 성명을 내고 본격적인 ‘여성 투표 행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 성차별 없는 사회, 어떻게 만들 것인가?
- 첫째, 투표하자.
여성단체들은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 100%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투표는 단순한 행위가 아닌, 차별을 거부하는 실천입니다. - 둘째, 말의 힘을 경계하자.
사회적 위치가 있는 사람들의 발언은 많은 사람의 사고방식을 형성합니다.
‘조롱과 비하’는 웃음이 아니라 차별의 언어입니다. - 셋째, 연대하자.
여성단체, 시민사회, 청년세대가 함께 연대해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 결론: 여성 유권자의 손에 달린 대한민국의 미래
유시민 씨의 발언은 하나의 사건이지만, 그 파장은 넓습니다.
그 속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여성을 무시하는 이 사회에서, 우리는 언제까지 침묵할 것인가?”
2241만 여성 유권자의 지혜롭고 단단한 선택만이 진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여성의 손에 역사의 키가 들려 있습니다.
우리가 뭉치면,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허명희 회장의 호소는 단순한 선거 독려를 넘어, 한국 여성운동사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2241만 여성 유권자가 하나의 목소리로 말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평등 정치 시대가 열릴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지 대통령을 뽑는 것이 아니라, 우리 딸들이 살아갈 미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침묵하는 다수가 되지 맙시다. 우리의 표가 우리의 목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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