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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다는 달리는 사형버스

웨더맨 2024. 11. 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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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다는 달리는 사형버스


이 버스를 보라 평범한 경찰버스처럼 보이는 
이 버스의 정체는 사실 사형수들에게 
사형을 집행하는 일명 죽음의 버스다 
중국의 사형집행버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90년대말이후 
사형판결이 나도 실제로 집행은 안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중국은 지금까지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실제 집행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하는 나라로 꼽힌다 

사형집행버스는 여러 방식중에서 
독살형을 집행하기 위한 
이동식 사형장이라고 보면 된다. 

중국정부는 사형제도와 관련한 통계나 자료를 
꼭꼭 숨기고 있지만 
국제인권단체 엠네스티는 
중국에서만 매년 수천건의 사형이 집행된다고 
추정하고 있는데, 

베이징올림픽 이전인 2006년엔 약40대의 
사형집행버스가 가동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이 이러한 버스를 운영하는 이유는 

첫째, 교도소나 법원에 사형집행장을 
건설하는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둘째, 사형수가 범죄를 저지른 곳에 
이동해서 사형을 집행할수가 있어서 
범죄예방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사형제도를 연구했던 이덕임 교수는 
사형집행버스가 사형건수가 많은 
중국의 특성을 반영한거라고 설명했다. 
가성비도 좋을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어떤 심리적으로 느낌을 받잖아요. 

버스가 일단 도착했다는 것만으로도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사형집행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겠죠. 
잠재적인 강력범죄자들에 대한 
경고를 하는 효과도 크겠죠

일반 구급차만한 크기도 있고 
버스정도 되는 크기도 있는데, 
버스의 경우에 여러명을 동시집행하는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차내부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간이침대와 
주사펌프 시체보관함등이 비치되어 있다. 

사형절차는 어떻게 될까 
집행당일 사형수가 버스에 오르면 
일단 침대에 눕힌 다음에 
움직이지 못하게 벨트를 채운다 
그러고는 의식을 잃게 하고 호흡을 중지시키고 
심장박동을 멈추게 하는 약물을 
차례대로 주사한다고 한다. 

현장에는 CCTV가 달려 있어서 
비디오 모니터로 집행상황을 지켜볼수있고 
녹화도 가능하다고 한다. 
사형수들은 이 버스를 보기만 해도 
사지가 덜덜 떨릴것 같은데, 

사형수가 가장 겁을 내는건 
사형이 정말로 집행된다는 사실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런 공포심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입증된적이 있는데, 
노인과 부녀자등 20명을 살해해서 
사형을 선고받은 유영철등이 
난 어차피 사형수라 잃을게 없다면서 
통제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얘기가 퍼지자 

정부에서 이들을 사형집행시설이 있는 
서울구치소로 이관을 시켰더니, 
눈에 뛸 정도로 얌전해졌다고 한다. 
근데 이런 사형집행장이 중국전역을 돌아다닌다고 하니까 
오싹할만도한데 더 무서운건 
심지어 이 버스가 사형수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판매하는데 
이용된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있었다는거다 

아무래도 총살보다는 시신의 손상이 덜한데다 
차안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밖에선 전혀 알수없으니 
은밀하게 시체를 처리하기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중국인은 사형수의 시체 
또는 시체장기의 이용에 관한 
잠정적 규정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여기에 근거해서 실제로 사형수들에 대한 
장기적출이 행해져 왔다고 한다. 

인체의 신비전에도 사형수들 시체가 
활용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일단 요식적으로는 사형수들이 집행전에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겠다라고 하는것을 
자발적 동의를 받아서 한다. 
이렇게돼 있어요. 
이렇게 적출한 장기들이 정말 필요한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절차에 따라서 이루어지면 
별 문제가 없을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근데 이게 여러군데에서 
돈벌이 수단으로 쓰이는 그런 사례들이 있거든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예전부터 
중국병원과 연계해서 원정 장기매매를 알선한 
브로커들이 구속되는 사례들이 심심치 않게 있었고, 
2000년부터 2016년까지 해외에서 신장과 간을 
이식받은 2206명의 환자중에서 97.3%가 
중국에서 수술을 받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마약이나 불특정 다수를 향한 강력범죄 등 
도저히 이 사회가 받아들일수 없고 
따로 격리시켜 수용할 필요성마저 
못느낀다는 형벌을 내리는게 바로 사형이다. 
실질적인 사형폐지국이 된 한국에는 
현재 사형판결을 받고 집행되지 않은 이들이 59명이며 
2011년 이후 사형선고가 내려진 사람은 
단 3명밖에 없는데 

사형집행버스가 태연히 돌아다니는걸 
지켜보는 중국의 사형수들에 비한다면, 
인간적인 감방생활을 하고 있다고 볼수도 있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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