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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료시스템은 어떠한가 미국의 비싼의료 과연 그럴까?

by 웨더맨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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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료시스템은 어떠한가   미국의 비싼의료 과연 그럴까?
 


의료시스템은 우리나라만한 곳이 없다고 합니다.
미국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미국의 의료체계는 매우 복잡하며, 
공공과 민간부문이 혼합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국인 대부분은 개인적으로 
의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워,
다양한 형태의 의료보험(Health Insurance)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일반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보험유형은 
크게 공공보험과 민간보험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민간의료보험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민간보험(Private Insurance)을 통해 
의료비를 커버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고용주를 통해 제공됩니다.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직장기반 건강보험을 이용합니다. 

이 보험은 고용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보험료를 부담하며, 혜택은 보험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인 병원진료, 처방약, 
응급치료 등이 포함됩니다.

고용주가 제공하지 않는 경우, 
개인이 건강보험시장을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시장은 2010년 오바마케어(ObamaCare, 
정식 명칭은 ‘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 ACA’)가 
도입된후 활성화 되었으며, 
주 및 연방정부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적정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수 있습니다.
 
오바마케어는 특히 저소득층과 무보험자들이 
저렴한 보험에 가입할수 있도록 하여 
많은 미국인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게 했습니다​

 

공제액이란 개념이 있다.
공제액(Deductible): 보험 가입자가 의료비를 
부담하기 전까지 스스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입니다. 
공제액이 높으면 보험료는 낮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코페이(Co-pay) 및 코인슈런스(Co-insurance)는 
진료나 약처방 시 일부금액을 개인이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코페이는 고정금액, 코인슈런스는 일정비율을 지불합니다.

보험 네트워크: 특정 병원이나 의사와의 계약을 통해 
의료비용을 절감할수 있지만, 
네트워크외의 의료진을 방문할 경우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공공의료보험은 있을까?
미국에는 특정계층을 위한 두가지 
주요 공공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첫번째 메디케어(Medicare)
메디케어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특정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연방정부의 의료보험 프로그램입니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보험을 제공받습니다. 
메디케어는 크게 4가지 파트로 나뉩니다:

파트 A: 병원 입원 및 장기 요양 서비스 등.
파트 B: 외래 진료 및 예방 서비스.
파트 C(Medicare Advantage): 민간 보험사가 제공하는 
메디케어 대체플랜.
파트 D: 처방약 보험. 메디케어는 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신장투석 환자나 장애인도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 보험은 일상적인 의료비용을 커버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전액을 부담하지는 않기 때문에 
메디갭(Medigap)이라는 추가보험을 통해 
공제액이나 코페이와 같은 
추가비용을 보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메디케이드(Medicaid)
메디케이드는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보험으로,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소득수준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며, 
각 주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오바마케어는 메디케이드 확장을 통해 
저소득층의 보험 접근성을 높였으며, 
현재 약 7천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메디케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외 기타 보험프로그램
CHIP(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를 위한 의료보험으로, 
메디케이드를 받을수 없는 
가정의 어린이들이 이용할수 있습니다.
VA(Veterans Affairs)
미국군인 및 참전용사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로, 
병원과 재활치료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의료혜택을 제공합니다.

미국 의료보험의 문제점과 과제
미국의 의료체계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할때 
비용이 매우 높다는 점이 주요문제로 꼽힙니다. 
미국인들은 다른나라에 비해 의료비를 많이 지불하며, 
무보험자나 보험미가입자의 높은 의료비 부담은 
중요한 사회문제입니다. 

오바마케어 도입이후 
보험가입률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약8.6%의 미국인들이 보험이 없으며​
이는 경제적 불안정성과 
건강관리의 불평등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연방정부의 예산을 크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인구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메디케어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의 재정적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의료보험체계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민간보험과 공공보험의 혼합모델이 
계속해서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오바마케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민간보험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의료비용과 
불평등한 보험접근성 문제는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미국의 의료보험체계는 
공공보험과 민간보험이 혼합된 구조로, 
다양한 사회계층에 맞춘 
여러가지 보험옵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복잡한 구조와 높은 의료비용, 
그리고 여전히 존재하는 무보험자 문제는 
미국의료체계가 직면한 주요 도전과제입니다. 

향후에는 의료보험의 포괄성 확대와 
비용절감방안에 대한 논의가 
더욱 중요해질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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