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한번더특집2탄 이슈가 되고 싶은 11기순자

나솔사계 한번더특집2탄 이슈가 되고 싶은 11기순자 
 

말똥머리 순자

원래 나는솔로가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진정성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었는데 
이번 나솔사계에는 누가봐도 워낙 진정성이 없는 
출연자들이 많다보니 몰입감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11기순자가 13기광수를 데이트 선택한 것이 굉장히 반전이었죠. 
11기순자가 13기광수를 선택한 이유를 
광수가 굉장히 신선하게 자기소개를 해줬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제가 볼 땐 나솔사계 한번더특집1탄에서 
9기개현숙이 13기광수를 선택했던 상황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나솔사계 한번더특집1탄에서도 
9기현숙이 13기광수에게 호감이 간다면서 갖고 놀다가 
떨어졌던 본인 자존감 채우는데 이용하고 버렸었죠. 
되도않는 이상한 변명만 늘어놓으면서 
13기광수를 떨어뜨리려고 트집잡던 모습이 
굉장히 꼴보기 싫었었는데 이번 한번더특집2탄에서는 
11기순자가 그러고 있습니다. 

아니 연기를 해도 좀 적당히 해야지 
첫 데이트 선택하고 뭐 얼마나 봤다고 
얼굴을 그렇게 빤히 쳐다보고 
입술을 빤히 쳐다보고 너무 부자연스럽잖아요. 
거기다가 예고편에서는 11기때 영철에게 했던 것처럼 
식사라이팅하면서 계속 먹여주고 
너무 뻔해 보여서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11기때 나는솔로 출연자 중에서도 
훈남으로 손꼽히는 영철과 체커가 됐던 
11기순자가 갑자기 13기광수에게 꽂힌다고 말이 되나요?

어느정도 납득이 돼야지 될텐데 
워낙 뜬금없기도 하고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더라고요. 
13기광수가 외모는 좀 부족하더라도 
매력이 있는건 확실하긴 하지만 거의 첫인상 선택이나 
다름없는 첫 데이트 선택에서 13기광수를 선택한다는게 
저는 좀 납득이 안됐습니다. 
그냥 11기순자는 니설시계의 이슈가 되고 싶어서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기대되네요. 

과연 11기순자가 언제까지 13기광수에게 
이렇게 연기를 이어나갈지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거 같긴 합니다. 
사실 이것 말고는 나솔사계에 리뷰할게 거의 없긴 하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장면들을 말해보자면 
먼저 나솔사계에 한번더특집을 시작할 때 
모든 출연자들에게 나는솔로 출연자 중 
누가 가장 보고 싶냐고 제작진이 물었었습니다. 

그래서 17기영숙은 보고싶은 남자 출연자를 
6기미군대위 영수라고 말했었고 6기미군대위 영수 또한 
17기영숙을 인스타 팔로우 할 정도로 
17기영숙에게 관심이 있는 상황이라고 하죠. 
근데 거기다가 15기 현숙 또한 6기영수가 마음에 든다고 
15기때 인터뷰에서 말했었고 
이번 데이트 선택에서도 17기영숙과 15기현숙이 6기영수를 
선택했기 때문에 6기영수 17기영숙 15기현숙의 삼각관계가 
무난하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근데 확실히 17기영숙과 15기현숙의 느낌이 
굉장히 비슷하긴 한 것 같아요. 조금 다른점이라면 
17기영숙은 좀 순수한 느낌이고 15기현숙은 뭐랄까 
무서운 느낌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15기현숙은 왜 이렇게 웃는 게 부자연스러울까요? 
뭔가 억지로 웃고 억지로 리액션하는 느낌이 들어서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데이트 선택에서 15기현숙과 17기영숙이 
6기영수를 선택해서 앉아있는데, 
뭔가 천사와 악마 버전이 양옆에 앉아있는 느낌이랄까요?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18기영호도 17기순자, 15기정숙에게 선택을 받아서 
2대1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영호는 뭐 여기서도 나쁘지 않네요. 
키도 크고 훈훈하고 떡대도 좋고 집도 있고 
직업도 좋고 말도 잘하니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그런 출연자가 아닐까 생각되고 
예고편에서는 18기영호와 15기정숙 
둘이 뭔가 좀 잘 맞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던데
그런데 제가 볼 때 18기영호는 17기순자보다는 
15기 정숙이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거든요. 
18기영호 스타일도 17기순자보다는 15기정숙일 것 같기도 하고요. 

과연 이 셋의 관계도 어떻게 진행되게 될지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5기영수와 17기영수가 
고독 정식을 먹게 되는데 아하 안타깝습니다. 
15기영수는 직업도 좋고 머리도 좋긴 하지만 
너무 아저씨 같아요.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서 
외모적으로 좀 부족하다 보니까 
여자들의 눈에는 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기소개 때 15기영수에게 질문하나 하지 않는거 보고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도대체 왜 나왔어 이럴거면 
안타깝네요. 그리고 17기영수도 고독정식을 먹는데 
근데 꼭 그럴 것 같긴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그냥 좀 17영수는 뭔가 말투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맨날 묘하니 뭐니 본인은 섹시하다고 
계속 어필하고 다니는데 오히려 그런 모습이 
17기영수의 매력을 깎아내리는게 아닐까 생각되죠. 
생긴 것도 잘생기고 직업도 좋고 멀쩡한데 
말투나 행동이 좀 진정성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뭐 그래도 사람 자체가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라 
그렇게 밉지는 않네요. 앞으로 잘될 가능성도 얼마든지 많구요
하여튼 이번 나솔사계 한번더특집2탄 
재밌는거 같기도 하고 재미없는거 같기도 하고 

굉장히 묘한 특집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