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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주식투자로 모든것을 잃고 편의점 알바합니다.

by 웨더맨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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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주식투자로 모든것을 잃고 편의점 알바합니다.

성실하게 살아온 평범한 직장인의 은퇴

64세 김영수씨는 30년 넘게 중견기업에서 재무부서에서 근무하며 성실하게 일해왔습니다. 퇴직 당시 직급은 부장이었고, 퇴직금으로 3억원을 받았습니다. 월급이 많지는 않았지만, 자녀 둘을 키우며 꾸준히 살아왔습니다. 집 한 채와 국민연금으로 매달 35만원이 그의 전부였습니다. 아내는 건강이 좋지 않아 일을 할수없는 상태였고, 김영수 씨는 은퇴 후에도 돈을 굴려야 한다는 생각에 주식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렸습니다.


1. 주식투자의 시작과 초기 성공

1.1 조심스러운 시작

김영수 씨는 퇴직금 중 2억 원을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1억 원은 생활비로 남겨두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올렸습니다. 몇 달 만에 몇 백만 원씩 벌어들이며 자신감이 생겼고, 점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1.2 친구의 추천과 욕심의 시작

친구가 코스닥에서 급등하는 종목을 추천해 주었고, 김영수 씨는 이 종목에 몰빵 투자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성공하며 자산이 5억 원까지 불어났지만, 이는 단순한 운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더 큰 수익을 위해 계속 투자를 이어갔고, 결국 욕심이 화를 부르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2. 주식 시장의 폭락과 모든 것을 잃은 순간

2.1 주식의 급락

어느날, 투자한 종목이 하루만에 15% 급락했습니다. 김영수 씨는 이 정도 조정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며 팔지 않았지만, 주가는 계속해서 떨어졌습니다. 결국 그의 자산은 반토막이 났고, 계좌에 남은 돈은 2억원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2.2 잃은 돈을 되찾으려는 욕심

잃은 돈을 되찾으려는 욕심에 남은 돈으로 다시 투자했지만, 이번에는 더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물타기를 하며 바닥을 찾으려 했지만,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했고, 결국 그의 계좌는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퇴직금 3억원은 물론, 추가로 빌린 돈까지 모두 날려버린 것입니다.


3. 현실과의 마주침: 빈털터리가 된 삶

3.1 경제적 어려움

김영수 씨는 이제 국민연금 35만 원만으로 생활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아내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그는 편의점 야간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시급은 최저시급이었지만, 그래도 한 달에 180만 원 정도 벌 수 있었습니다.

3.2 건강 악화와 정신적 고통

야간 근무는 그의 건강을 악화시켰습니다. 허리와 무릎이 아파오며 오래 서 있기 힘들어졌고, 피로가 쌓여 계산 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회사에서 부장으로 대접받던 그가 이제는 편의점에서 야단맞는 처지가 되었다는 사실이 서러웠습니다.


4. 자식의 도움과 현재의 삶

4.1 아들의 지원

어느 날 아들이 김영수 씨를 찾아왔고, 그의 초췌한 모습에 놀라며 한 달에 30만 원씩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김영수 씨는 자식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현실적으로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4.2 현재의 삶과 후회

김영수 씨는 여전히 편의점에서 야간 근무를 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지만, 당장 그만둘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는 퇴직 후 주식 투자로 모든 것을 잃은 것을 후회하며, 욕심을 부리지 않았더라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욕심보다 안전함을 선택하라

김영수 씨의 이야기는 은퇴후 투자에서 욕심을 부리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돈을 벌려는 욕심보다 잃지 않는 안전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투자와 계획이 필요합니다. 김영수 씨처럼 모든 것을 잃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욕심을 자제하고 안전한 선택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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