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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대우도 못받고 떠난 경비원 우리사회 현실

by 웨더맨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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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대우도 못받고 떠난 경비원 우리사회 현실





경비원에게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입주민이 있었다.

결국 그 경비원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지난 14일 노제가 치러졌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에게

당한 폭언과 폭행 그 결과

스스로 목숨을 끊고 사망한 고 최희석

경비원님의 노제가 그날 아침 엄수되었다.


장례식장을 떠나 고인의 집으로 향하다

고인이 근무했던 아파트로 이동 후

노제를 치렀다고 한다.


도착하기전 이른 새벽부터

10여명의 주민들이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


아파트 단지는 슬픔에 잠겼고

가족들은 오열했다.

그모습을 바라보던 주민들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났을까

꼭 일어나야만 아니 일어날 수도 있었던

사건인가..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최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주차문제로

주민 A씨와 다툰 뒤, A씨로부터

계속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결국 경비원으로써 맡은 업무를

충실히 이행한 것 뿐이다.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경비원의

주된 업무 중 하나가 주차문제관리다.

소방지역에 주차한 차에 경고를

하고 새벽까지 주차되어 있으면

벌금은 없지만 딱지를 붙인다.


그것은 사고가 났을때를 대비해서

경비원에게 주는 업무 아닌가

사고를 일으킨 입주민은

무엇이 억울해서 폭언과 폭행을 한건인가


최씨는 숨지기 전인 지난달 말에

A씨를 상해와 폭행, 협박 등의 협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만든

고 최희석 경비노동자 추모 모임으로부터

고발당한 상태이다.



청화대 국민청원 게시물 역시

최씨의 억울함을 꼭 풀어달라는 

청원이 33만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이런 문제의 문제는 개인적으로 시민의식? 

남을 무시하는 것? 이런 것들이 

아니라고 본다. (개인적 의견)


결국 무식하거나 성질 더러운 놈들은

존재한다.

무엇보다 법률개정으로

강한 처벌만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라면

이런사건은 계속 일어날것이다.

다들 알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문제는 계속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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