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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야기

중국반응 중국 시사프로그램에서 뇌정지 온 중국상황

by 웨더맨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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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반응 중국 시사프로그램에서 뇌정지 온 중국상황  

중국은 한족을 제외한 모두 55개의 소수 민족이 
살고 있는 다민족 국가입니다. 
중국정부의 소수민족 정책은 본래 
소수민족의 자치권을 보장해주는 즉 그들의 언어 문화 풍습 등을 
그대로 인정해 주는 다원주의를 고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소련이 해체될 무렵 소수민족의 민족의식이 강화되고 
자유와 평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자 
중국 정부는 갑자기 소수민족정책을 한족에 동화시키는 
동화주의로 전환하기 시작합니다. 

중화민족 다원일체 구조 
쉽게 말하면 최상층에는 자신들인 한족이 있고 
그 아래 하층에는 55개 소수민족이 있으니 
우리 한족이 주동적인 역할을 할테니까. 
너희 소수민족들은 한족에 동화되어 
그대로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는 정책을 고소하기 시작합니다. 

한족은 이렇듯 소수민족을 차별하고 
동화시켜 왔으며 그렇기에 한족을 제외한 소수민족들은 
점점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어가게 됐습니다. 
서로 뜻을맞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가는 것을 우리는 단결의 힘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강압적으로 한가지 목표를 정해놓고 
뒤를 무작정 따라오라고 하는것은 
단결이 아니라 강압일 것입니다. 
중국당국의 이러한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들을 획일화시켜 버리는 강압정책은 
구성원 개개인의 개성은 물론 단체의 힘을 극대화시키는 
단합의 힘마저 사라지게 만들어 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느나라나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남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들은 존재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당산사건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도가 지나쳐 이미 마지노선을 
넘었다는 평가까지 나오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중국은 비록 한족이 주체지만 
소수민족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도 흡수하고 
존중해야한다는 과거 지식인들의 주장이 언론을 통해 
다시 공개되면서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길림연변대학의 왕샤우시 교수는 2016년, 
한족학교에서 소수민족의 문화교육을 시행하는 의의라는 
논문을 통해 중국의 모든 학교에 
조선족 문화를 필수과목으로 정하면 
이를통해 더 넓게는 한국의 문화와 그들의 장점까지도 
배울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6년이 지난 지금 
현재 이 주장이 중국의 각종 플랫폼을 통해 역주행하면서 
관련 글마다 댓글이 8000개 이상을 넘으며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왕 교수는 조선족은 중국의 소수민족이기에 
그들의 문화를 한족학생들이 모두 배운다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는데 더 용이할 것이며 
우리는 이를통해 한국의 문화를 존중하게 되고 
한국인들의 역사를 통해 그들의 단합된 능력과 단결력을 
우리의 후손들이 더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조선족의 문화와 한국인들의 문화를 같은 선상에 두고 본다는 것에 
납득할 수 없으며 마치 중국인들에게는 
단합된 정신이 없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보기에 불편하다는 의견도 다수입니다. 
예전부터 중국의 지식인들이나 언론들이 
한국과 한국인들을 논할때 그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분야가 
바로 왕 교수가 말한 한국인들의 단결력입니다. 

그리고 이런 한국인들의 단결력을 묘사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부분이 바로 중국에게는 
가장 가슴 아픈부분인 세계 8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중국의 축구가 나옵니다. 

중국 CCTV의 인문강의학 프로그램인 백가강단의 MC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웨이도우는 중국은 탁구나 배드민턴 등 
네트가 있는 스포츠 종목에서는 
엄청난 강세를 보이고 5, 6명으로 구성된 
농구나 배구에서 강한 면모로 보이지만 

일단 10명이 넘어가는 단체종목에서는 
전혀 힘을 못쓴다고 말하며 
그 예로 축구를 들었습니다. 
그는 이후로 중국인들의 단합정신 
즉 단결력 부재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이와 반대로 한국과 일본은 팀워크가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나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지난 6월중순 왕위 뉴스는 
리샤오펑 현 중국축구대표팀 감독 후임으로 중국축구협회가 
장외룡 감독을 1순위로 놓고 
현재 장 감독과 접촉을 하고 있다는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왕위는 전 중국국가대표이며 중국팬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시에훼이가 감독을 맡기를 
많은 이들을 원하지만 축구협회는 현재 중국대표팀에게 부족한 것은 
전술도 기본기도 아닌 기초체력과 팀이 하나가 되는 
단결력이 부족한 것이라며 이를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감독은 
바로 한국출신의 감독이며 
장 감독은 이미 수많은 중국 프로팀을 지도하면서 
그 지도력을 인정받았기에 그와 교감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난히 단결력이 강하다고 
중국인들은 여기는데 과거 여러번 소개해 드린 바가 있는 
시사 및 토크쇼 진흥자로 유명한 라오량은 
과거 방송을 통해 이유를 한국의 지리적인 요인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중국이 한국의 이런 단결력을 모두 좋게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달리 말하면 우리끼리만 뭉치고 
남은 끼워주지 않는다는 일명 배타적 민족주의가 
한국은 강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중국 신문방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교가 
발전하지 못한 우리의 가장 낯선이웃한국이라는 내용으로 
한국의 배타성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이 하지 못하는 단결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은 오늘도 우리의 단결력을 말하며 감탄하는 것이 아닐까요? 

해당 내용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한국은 단일민족이고 중국은 인구가 많으니 비교가 안됨 
한국이 애국정신 하나는 정말 잘 보여주긴 하지 
중국은 기부할 필요가 없어 
전부 다 국가소유니까 
중국축구에는 한국감독이 딱인 듯 
지금 중국축구선수들에게 부족한 것은 
한국선수들이 갖고 있는 필사적인 정신과 
팀을 위한 명예심이니까. 
한국 사회는 민족의식이 대단히 강하죠. 
자국의 이익과 브랜드를 너무 중시하니 배타성이 강합니다. 
그런데도 외부로 뻗어나가려는 야심은 또 큽니다. 

맨날 그런말 하면 뭐해 
중국에서 한국상품 잘만 팔려 나가는데 
내가 한마디만 할게 
한국을 포함해 도대체 어느나라에서 
중국인들이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데, 
한국인들 세상에서 가장 기개있고 단결 잘하는 민족이야 
이게 중국과 한국인들의 차이지 
저 왕교수 사상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한국인들이 중국문화의 동질감을 갖고 있을까? 
일단 한국부터 중국문화에 대해 동질감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보면 
금 모으기 자세히 나와 솔직히 한국 사람들의 
저런 애국 정신은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봐 
만약 중국이라면 저런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우리나라처럼 단결력이 강한 나라가 얼마나 있을까요? 
다만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이렇게 우수한 국민들을 
남녀로 지역별로 나이별로 편 가르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가슴 아플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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