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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야기

중국반응 중국이 서둘러 삭제한 영상​ 경제대국, 한국을 뛰어넘었다는 중국의 현실

by 웨더맨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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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반응 중국이 서둘러 삭제한 영상​ 경제대국, 한국을 뛰어넘었다는 중국의 현실 
 


 2020년 7월 중국에서 43부작으로 방영된 '겨우, 서른'은 
상해를 배경으로 30살을 앞둔 세여자의 
일과 가정 그리고 사랑을 그려 
중국에서 크게 히트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겨우 서른에서 여주인공은 시골에서 상경해 
명품매장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노동자로 설정되어 있는데, 
그녀의 극중 한달월급은 1만5000위엔 한화로 약 270만 원입니다. 

평범한 판매원인 그녀가 사는 집의 월세는 
무려 150만원 매달 시골에 있는 부모에게 
37만원을 보내는 것도 잊지 않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그녀가 극중 먹고 마시던 
모든 것들은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기분이 꿀꿀하면 언제든 여행을 떠나며 
여행에 필요한 120만원짜리 고급 하이힐도 
거침없이 구매하는 것은 물론 
비행기는 220만원짜리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합니다. 
드라마니까 하고 이해할 수 있지만 
이건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 
요즘 중국인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평과 불만입니다. 

왜냐하면, 현실의 삶은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2일 중국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발표한 중국각지의 
최저임금현황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상해 한달 최저임금은 2590위안 한화로 약48만 원입니다. 
수도 북경은 2320위안으로 3위를 차지했는데 
이를 한화로 계산하면 42만 7000원 정도 되며 
중국 전역에서 한달 최저임금이 36만원을 넘는 곳은 
11곳에 불과하며 안휘성의 경우 
최저임금이 1650위안 한화 약30만원에 그쳐 
최하위권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체1위를 차지한 상해의 최저임금이 
한달 48만원 여기에 좀 더 잘번다고 해도 
100만원을 넘기가 쉽지 않을텐데 
명품매장에서 판매직에 근무하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은 
한달에 270만원이나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오니 
이를 보는 중국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중국의 한 여성 경제전문가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합니다. 
"요즘 드라마들은 전부 갑부만 나옵니다.
몇백억씩 버는 재벌, 걸핏하면 롤스로이스, 페라리
수영장이 딸린 고급별장
화면 전체가 화사하기만 합니다.
보통 사람들을 다룬다고는 하는데 
보통 대학생이 몇십평의 화려한 숙소에 살고 있습니다.
혹시 평범한 배달원이 서양식 양옥집에 사는것을 본적이 있나요?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가 큽니다.
이런 드라마속 기형적인 금전관과 애정관이
지금 젊은 여성들을 현실밖으로 내몰며
배우자를 찾는 요구조건도 갈수록 높아지게 만들고 있죠
무조건 집과 차는 기본이고 월급은 연봉 2억 가까이되야 합니다.
이런 조건을 현실에서 찾을 수 있나요?
제발! 여러분들 정신 차리셔야 합니다
그런 드라마에 빠지지 마세요."

드라마뿐 아니라 중국의 언론들도 
중국이 이미 중진국을 벗어나 선진국 언저리에 
도달한 것처럼 끊임없이 고속성장한 중국의 모습만을 
몇년전부터 집중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한결같이 내세우는 논리는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라는 것과 
중국 일부성의 GDP는 선진국인 한국을 
이미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정치학자이자 복단대학교 중국 연구원의 교수인 
짱웨이웨이는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위대함을 
알리는데 가장 선봉여선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9년부터 중국 동방위성 티비가 방영하고 있는 
"이게 바로 중국이다"는 한마디로 말하면 
14억 중국인들에게 위대한 중국을 알리는 
중뽕의 진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런 공중파 방송에 고정패널로 출연 중인 
짱웨이웨이 교수가 사실이 아닌 거짓과 왜곡을 알려 
이제는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작년 12월말 중국의 잘못된 방역정책으로 
화장장이 부족할만큼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을 때 
방송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해서 
사람들의 지탄을 받았습니다. 

"장웨이웨이 교수는 방역정책은
유사이래 최대의 개방형 조치로
중국이 방역에 얼마나 자신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조치라며 오늘날 중국에 살고 있기에
감염과 사망을 피한 그 안전감은
미국에 비해 500배는 많을 것이라 전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인들은 중국의 제도적 우수성과
미국의 열악한 상황을 직접 느꼈을 것이고 
중국의 제도적 우수함이 이토록 직접적이고
친밀하면서 깊게 다가온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어용 지식인들이 방송을 통해 
진실을 왜곡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길을 멀게하자 
이를 보다못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실을 말하는 이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부동산 및 경제전문가로 활동하는 한분은 
지난3일 영상을 통해 다음과 같이 팩폭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광동성의 GDP가 세계9위네
강소성의 GDP가 한국을 뛰어넘었네
이딴 소리는 하지 마세요
이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월수입이 14만원 선에 이르는 사람들이
4억1천8백만명입니다.
크게 봐보세요
가난한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14만원에서 34만원인 이들은
약5억3천9백만입니다.
가난한 농부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댓글반응
이 영상 무서워서 클릭은 못하겠어~ 
보면 건강에 해로울 것 같은데, 정말 양심 있는 분이네요. 
중국의 실상을 밝혔으니 혹시 모르니 안전에 주의하세요. 
중국 세계 2위 경제대국 맞잖아요~ 
이건 의심할 여지 없는데 나는 자랑스럽기만 한데 
말한거 다 정확해 수치는 거짓말을 안하는 법이니까. 
저수입에서 주택 대출금 빼면 없음 하지만 웃긴 것이 
온라인에서는 90%이상 2월 수입이 180만원 넘는다고 말함 
허풍 좀 떨면 안되나요? 이러면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줄텐데 
이런 식으로 솔직히 말해서 뭘 넣는다고 그래요. 

한국을 이겨 한국인들 평균수입이 
중국보다 4~5배는 많을텐데 
한국이 많이 받는게 정상이지 
한국 물가 한번봐 
한국의 물가수준의 그 수입으로 사는것보다 
중국에서 36만원에서 55만원 정도 버는게 더 편하지 
말씀하신게 다 맞는데 이 영상 조만간 사라질것 같은 
느낌이 맞는 말입니다. 지지합니다. 
그런데 조만간 키보드 워리어들이 좌표 찍고 올 것 같은데요.
중국을 비롯한 올해 세계경제는 유례없는 불황을 맞을 것이라는 
예측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겠죠. 
참고로 앞에서 소개해 드린 중국의 월수입 관련 영상글은 
댓글에서 우려한대로 지금은 온라인에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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