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잘나가는 이유
2024년10월16일 테슬라는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테슬라가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테슬라라고 하는 회사가 왜 잘되고 있는지
이 회사가 왜 위대한 지를 보여줍니다.
중국내 테슬라판매 전시장은 최근들어
엄청난 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자국 브랜드들의 범람과
FSD 승인전이라고 하는 페널티를 안고도
여전히 테슬라는 중국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있고
잘 팔리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할인 및 무이자 대출과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 덕분에 구매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 테슬라 매장에서는 하루에만 100대 이상이
판매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
테슬라의 중국내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인기는 모델Y의 성공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모델Y는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높아 보입니다.
디자인이 매년 그대로다
공간이 충분치 않다
승차감이 너무 별로다라고 하는 안티들의 레퍼토리에도 불구하고,
이 차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토록 많고
이렇게 줄을서서 사야할 정도로 계속 잘 팔립니다.
내년초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되고
하이랜드만큼의 개선이 이뤄진다면
아마 수요는 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년전 모델3 양산성공 이후
테슬라는 대중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왔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70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숫자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왜냐하면 이 700만대의 테슬라차량은
단순히 자동차가 아니며 주행데이터를
확보할수있는 컴퓨터이기 때문입니다.
이 수많은 테슬라 차량들이 확보한 주행데이터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발전속도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더 빨라지고 최근 코텍스라고 하는
슈퍼컴퓨터 클러스터의 건설로 인해서
더더욱 빨라질 예정입니다.
그렇게 확보된 자율주행기술은 무엇을 탄생시켰을까요?
바로 로봇택시 전용차량 사이버캡입니다.
최근 기가텍사스에서 테스트 중인 사이버캡이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전시투어가 진행된중이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테슬라는 로보택시이벤트 이후
지속적으로 사이버캡을 외부로 노출시키면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사이버캡은 테슬라에게
단순한 신모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테슬라가 십수년간 발전시켜 온 전기차와
그리고 그 차량들이 모아준 주행데이터를 통해
발전시킨 자율주행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불과 7년전 테슬라는 모델3 양산을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자동차시장의 주류로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등장한 모델Y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1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차가 바로 사이버 캡 입니다.
불과 7년만에 테슬라는 전기차 양산에 성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를 만들고
이제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를
테스트단계까지 올려놓은 것입니다.
이 속도는 기존 레거시 자동차제조사들과
비교했을때 놀라운 수준입니다.
특히 레거시 경쟁사들이 여전히 차량용 통합OS조차
제대로 구현하지못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단순히 전기차를 많이 파는것이 아니라
전기차판매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만든
사실상 유일한 회사입니다.
현재 테슬라와 비교해 유의미한 생산량을 보여주는 제조사는
중국의 몇몇업체들 뿐입니다.
하지만 이들조차자도 테슬라만큼 전기차를 팔아
많이 남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강력한 제조효율성과 공급망 구축을 통해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며 단순히 전기차생산에 그치지 않고
미래 기술개발에 투자할 여력을 만들어 그러냈고
그것을 상징하는것이 바로 이 사이버캡이라 의미가 큽니다.
레거시 경쟁사들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일부 제조사는 여전히 내연기관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전기차시장에서의 존재감도 미미합니다.
차량용 통합OS의 부재는 자율주행기술 개발과
상업화에서도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차량전체를 아우르는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사이버캡은 단순히 자율주행기술을 테스트하는 차량이 아닙니다.
이는 대량양산 가능한 자율주행차를 현실화 한 사례로
테슬라가 새로운 시장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어떤 회사도 페달과 운전대가 없는
자율주행 전용차량을 다른 대륙국가의
도로위 올려놓은 시도는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기술의 완성뿐만 아니라
그 회사를 이끌고 있는 사람의 배짱과
그 기술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할 것입니다.
현재 테스트단계에서는 테슬라는
사이버캡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의 실제 도로성능을
검증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대규모생산과
규제승인절차에 접어들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기존 경쟁사들이 따라오기 어려운
복합적인 경쟁력을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테슬라가 단순히 전기차 자체로 비교되는것을 넘어
아예 새로운 경기장 안으로 넘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이 와중에 신제품에서 강조할것이
승차감, 주행거리 정도밖에 없는
경쟁사들은 더더욱 암울한 상황이 될것 같습니다.
사이버캡의 가치는 단순히 저 독특하고 멋진
생김새에만 있지 않습니다.
그 안에 그동안의 쌓인 제조능력과
그리고 수익성있는 비즈니스 전략 무엇보다
앞선 차량들이 모아 쌓아올린 자율주행기술이 결합된
결정체가 바로 이 사이버캡의 본질입니다.
테슬라가 며칠전 옵티머스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며
또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영상은 옵티머스가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한 손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담고 있어서
보는 이들을 모두 경악하게 했습니다.
옵티머스 개발을 이끌고 있는 밀란 코박은
이번 영상에 관련한 설명글을 업로드하며
옵티머스의 기술적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저희 옵티머스팀의
새로운 손과 팔뚝이 작동중입니다.
이번에 손가락의 자유도를 2배로 늘렸으며
손에만 22개의 자유도 손목과 팔뚝에
3개의 자유도가 있습니다.
이 영상은 어젯밤 실험실에서 촬영한 것으로
원격 조작된 상태에서 실시간으로 작동한 모습입니다.
이 손과 팔뚝이 장착된 새로운 로봇을
곧 제작할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주는 성과입니다.
연말까지 해결해야 할 몇가지 과제가 남아있긴 합니다.
특히 확장된 촉각, 센싱, 통합작업
이전 모델보다 훨씬 넓은표면 커버리지 텐던을 이용한
정밀제어 그리고 팔뚝무게를 줄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모든 구동장치를 팔뚝으로 이동시키면서
무게가 증가한 부분을 개선하려고 합니다.
또한 손가락과 손바닥에 적절한 유연성과 보호층을 추가하면서도
촉각센싱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부분이
흥미로운 도전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한 하드웨어 및 펌웨어 팀
모두를 축하드리며 모든분께
행복한 추수감사절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자유도는 물체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이나
축의수를 의미합니다.
쉽게말해 자유도는 물체가 움직일수 있는 가능성을 정의하며
높은 자유도는 더욱 유연하고 복잡한 동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인간의 손은 대략적으로
27에서 30의 자유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옵티머스의 새로운 손이 구현한 손 부분에 22
손목 부분의 3의 자유도는
사실상 사람 손에 근접한 수준으로
로봇 손이 이전보다 더 복잡하고
세밀한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할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복잡하게 말로 설명하지 않고
앞서서 날아오는 공을 캐치하는 영상으로
단번에 쉽게 이해하게 해준 것입니다.
공을 잡는 동작은
단순한 기술시연을 넘어 실제 작업환경에서
로봇이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민첩성을 장착 및
구현할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정교한 소프트웨어와 센서기술이 통합되어야만 가능하며
테슬라가 로봇공학의 여러분야에서
얼마나 많은 진전을 이루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부분이 원격조작으로 진행됐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평가하는 이유는
원격조작이라 해도 로봇이 빠르게나 날아오는 공을
정확하게 잡아내기 위해서는 고도로 정교한 하드웨어와
센서 시스템이 필요하고 특히 공이 날아오는 것을 감지하고
잡으려는 동작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로봇의 관절과 손이 정확하게 제어되어야 하는데
그것을 보여주어서인듯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과거 옵티머스와 관련해
올연말 전후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옵티머스를
선보일것이라고 말하며 옵티머스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언급한바 있습니다.
밀란 코박의 글에서 이 손과 팔뚝이 장착된
새로운 로봇을 곧 제작할수 있을 것이라는 문구를 보면
이번 영상속 공을 잡은 저 손부위가
차세대 옵티머스의 일부인 듯 합니다.
밀란 코박이 말했던 확장된 촉각센싱 통합작업이란 부분에서
테슬라가 옵티머스를 단순 노가다 반복만 가능한 로봇을 넘어서서
육아, 노인간병, 간호 등 심층적이고 세밀한 작업이
가능한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쉬운 길로 가면서
대충 미래적인 이미지만 주려는것이 아니라
진짜로 어렵지만 성공한다면
모든 노동시장을 혁신할만한
어려운 길로 가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이번 성과에 대해
밀란 코박의 글에 옵티머스 팀에게 멋진 작업입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팀을 격려했습니다.
그는 과거 옵티머스개발과 관련하여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 설계가
더 어려운 도전과제라고 언급한바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업그레이드는
테슬라가 하드웨어 설계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같은 배터리, 카메라, 컴퓨터, 사이버캡이 곧 옵티머스다 라고 하는
이 영상은 테슬라가 추구하는 것
즉 앞선 제품들로부터 확보된 기술이
그 다음 제품으로 이어지는 일의 거대한 여정을 보여줍니다.
즉 테슬라의 전기차는 자율주행기술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했고
그 수집된 기술로 인해 사이버캡이 탄생했으며
그 사이버캡은 곧 옵티머스와 본질을 공유한다는것 말입니다.
전기차에서 자율주행 그리고 로봇으로 이어지는
테슬라의 기술적 진화는 서로 독립된 성과가 아닙니다.
이들은 모두 데이터라는 중심축을 통해 연결되어 있으며
테슬라는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테슬라가 위대한 점입니다.
과거 자동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으로만 여겨졌지만
테슬라는 이를 데이터 수집 플랫폼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전세계 도로위를 달리는 수백만대의 테슬라 차량은
실시간 주행데이터를 수집하여 자율주행기술을 발전시키는
핵심자산으로 활용되었고
신개념 이동수단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이버캡은 그 차량 하드웨어는 새롭게 등장하였지만
그 안에 본질엔 테슬라의 십수년간 축적된 자율주행기술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사이버캡은 곧 옵티머스입니다.
옵티머스는 테슬라 발전의 집약체이며
매번 공개하는 영상마다 이렇게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즉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새로운 혁신의 단계를 열 기대주입니다.
결국 테슬라의 목표는 단순한 제품판매에 있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기술을 통합시키고
그걸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자동차 자율주행로봇으로 이어지는 혁신의 큰줄기 말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비전은 A차량만 팔고 끝 B차량만 팔고 끝
그리고 페이스 리프트 그리고 풀체인지로
각각 독립적 판매만 하는 경쟁사들이 따라올수 없는
테슬라만의 차별점이자
제가 테슬라라고 하는 이 회사에 빠지게된 결정적 이유입니다.
즉 테슬라의 역사는 하나로 이어져 있고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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