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9기 상철은 모태솔로가 아닐수도.. 나는솔로19기
제가 지난주에 남자 출연자들 첫인상 분석 영상에서
상철을 처음 보자마자 이번 기수 남자 출연자들 중에서
가장 비주얼이 좋다고 확신을 했다고 했잖아요.
옷 스타일도 과하지 않고 첫 만남 자리에
딱 어울리는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영철은 자기가 여자를 대하는 것에 대해 익숙지 않다는 걸 숨기기 위해
시청자들 눈에는 보이지만 되게 아닌 척을 하죠.
하지만 상철은 반대입니다.
여자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익숙하고 어색하지 않아요.
성철은 자기가 여자를 너무 익숙하게 대하는 모습이 보일 때마다
움찔거리며 안 그런 척 연기를 하는 게 보인다는 거죠.
다시 말하지만 영철은 여자를 잘 대하는 척 본인을 숨기고
상철은 여자를 못 대하는 척 숨긴다는 거예요.
사실 모태솔로가 뭐 자랑도 아니고 어차피 19기는 모태솔로 특집으로 나온거기 때문에
다른 출연자들은 굳이 자신을 모태솔로로 지칭하며
자기 비하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런데 유난히 상철은 본인이 모태솔로라고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여자를 대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용기가 없어서 행동을 못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걸 자주 볼 수 있어요. 뭐 그런 느낌 있잖아요.
괜히 찔리면 물어보기도 전에 변명부터 하는 그런 느낌
첫날 바베큐 파티 때도 정숙이에게 찾아가서 벌써 했네
하면서 말을 걸 때도 보면 다른 출연자들처럼 용기 내서 말을 걸거나 그런 느낌이 아니에요.
평범한 일상처럼 느껴지죠 잘했는데 하면서 칭찬하는 말투도 그렇고요.
여자랑 대화하는 게 아주 익숙해요.
농담 주고받으면서 티키타카도 자연스럽죠
저는 서울 사람인데요. 하면서 여럿을 상대로 개그를 치는거나
어느하나 여자를 어려워하는 그런 모습이 없어요.
여자들에 둘러싸여 있을 때도 네 명의 여자에 둘러싸여 주눅드는게 아니고
본인이 이야기를 주도하죠.
영철이었으면 웅얼웅얼 아무 말도 못 하고 뻘쭉하게 고개만 숙이고 있고
네 명의 여자가 깔깔거렸겠죠.
영철이 순자에게 꽃을 받아왔을 때도 상철이 영철에게 모태솔로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하는데
자기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아닌 걸로 몰아가는 화법이에요.
2차 술자리에서도 여기는 어차피 다들 연애를 못한 사람들이 모인건데
자기는 진짜 못했다는 말로 더 강조를 합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상철이 술자리에서
여자 번호를 따서 카톡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서
전화를 하니까 없는 번호였다고 하는데 이건 말이 안되죠.
사용 중이 아닌 번호면 카카오톡에 친구 추가가 될 리가 없죠
물론 자막으로는 문자라고 나왔지만 상철은 분명 카톡이라고 말을 했어요.
영자한테 두 번째 꽃다발을 받은 후에 또 인터뷰가 나왔는데
저한테 두 개가 오나 하면서 뭔가 이상하다 고기 구워서 그런가 하면서
굳이 이유를 다른 데로 돌리는 모습도 자신이 술자리에서 능숙한 모습을 보여서
만든 결과물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 하는 느낌이고요.
뭔가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는 안도감 같은 것도 느껴졌어요.
이어지는 영숙의 꽃다발까지 세 표째 획득 영숙이 아이고 바쁘네 말을 하는데
제가 다른 분들에게 댓글에서 그분을 언급하는 건
너무 실례라고 금기어라고 말씀드린 그분의 목소리가 또 들려서 진짜 너무 웃겼어요.
저는 상철이 인터뷰가 계속 나오는데 아마 다 다들 느끼셨겠지만,
인터뷰의 수가 늘어날 때마다 상철이 점점 더 술에 취한 모습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그에 맞춰서 기분도 업된 게 보이고요.
그래서 더 자신감 있게 여자들을 대한 것도 있겠죠.
이튿날 아침 영수가 영자랑 산책을 마쳤을 때 해야 된다.
관망하고 이거 안 된다. 하고 나도 말은 청산유수다 말도 못 붙인다
하면서 자기 비하를 하는데 지금까지 본 상철의 모습이 여자에게 말도 못 붙이는 그런 모습인가요?
다시 말하지만 만난 지 몇 시간도 안되고 술 한잔도 안마신 전날 밤
바베큐 준비할 때 정숙한테 농담 던져가며 티키타카 하던게 상철이에요.
말도 못 붙이는 건 본인이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이죠.
이렇게 지속적으로 자기 비하를 해요.
오히려 진짜로 말도 못 붙이는 다른 출연자들은 아무 말을 하지 않죠
자기가 모태솔로가 아니기 때문에 자기를 숨기려는 행동이
상철에게는 아주 자주 목격이 되고 있어요.
첫날에도 마찬가지지만 자기소개 때의 모습을 봐도 확실히 옷입는 센스가 있는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상처를 보는 MC들과 같은 시청자들은 당연히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옷 입는 스타일을 보면 모태솔로 같지 않은데
그리고 역시나 영자가 옷이나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은 편이냐고 질문을 해요.
그리고 상철은 바로 청산유수처럼 막힘없이 대답을 하죠.
안꾸며서 모태솔로가 되었을 거라는 오해를 받기 싫어서 더 꾸민다고 말하는데
마치 예상했던 질문에 대답하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상철의 이번 방송 분량은 끝났습니다.
그럼 왜 상철은 모태솔로인척 모태솔로 특집에 나온 걸까요?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에 가면 전부 자기가 초보라고 해요.
진짜 초보가 초보방이라는 제목보고 들어가면 개털립니다.
참고로 저는 스타크래프트를 할 줄 모릅니다.
아무튼 숙련자가 초보들과 싸우면 어떨까요? 너무 쉽겠죠.
양민 학살하는 느낌 상철이 지금 모쏠기수에서 훈남인거지
일반기수에 끼면 훈남이 아니에요.
외모나 직업이나 상위권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그런 상철은 일반 기수에서 쩌리가 되기보다는 모태솔로를 연기해서
모솔 기수에서 의자왕이 되고 싶은 게 아닐까 저는 추측을 해 봅니다.
상철이 어렸을 때 트라우마를 겪었다는건 절대 거짓말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분명 그때는 여자들이랑 대화도 잘못하고 쭉 솔로였을 거예요.
그런데 그때는 상철이 120킬로였던 시절이고 지금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겠죠.
열심히 감량을 한 상철이 나름 훈남이 되었고
그러면서 여자들의 호감을 어느정도 사게 되면서 연애도 하고
여자를 대하기도 많이 편해졌을 거예요.
아무튼 스파이 상철이 자신의 계획대로 의자왕으로 19기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있을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