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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품 판매는 실패한 비즈니스인기? 쿠팡이 망한 파페치 인수에 나선 이유 !!

by 웨더맨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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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품 판매는 실패한 비즈니스인기?  쿠팡이 망한 파페치 인수에 나선 이유 !!

 

적자의 대명사로 물렸던 쿠팡이 드디어 지난해 연간 기준 흑자를 낸 것 같습니다. 
2023년 일 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쿠팡의 연간 기준 흑자를 낸다면 2010년 설립 이후에 13년 만에 처음이죠. 
롯데 신세계 이런 경쟁 유통 회사들은 그동안 쿠팡이 망하길 간절히 바랐겠지만, 
소비자들은 쿠팡을 응원했어요. 가져다주는 혜택이 너무나 컸잖아요. 
로켓배송 없으면 못 산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좀 안정적으로 돈 좀 버나 싶었는데, 
쿠팡 경영진은 이 상황을 마냥 즐기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2023년이 다 끝나 나갈 무렵 돌연 한 기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회사 완전히 부실덩어리입니다. 팟 패치란 회사인데요. 온라인으로 명품을 팝니다. 
위워크처럼 투자받은 돈을 펑펑 쓰고 연간 수천억 원씩 적자를 내다 부도 직전에 쿠팡에 넘어갔습니다. 
쿠팡이 팝 패치를 제대로 설명을 했습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팟 패치도 망하고 쿠팡도 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쿠팡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쿠팡 재무 상황

쿠팡의 재무 상황부터 보시죠. 
쿠팡이 적자 기업이란 오명을 벗은 지는 사실 꽤 됐어요. 
영업 이익이 2022년 3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연속으로 5개 분기 흑자를 냈고요. 흑자 규모 또한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적자 회사들이 이익을 내기 위해서 외형을 줄여서 그러니까 
매출은 좀 포기하더라도 인건비나 마케팅비 같은 것을 싹둑 잘라내는 경우가 많은데 
쿠팡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분기 기준 매출이 처음 60억 달러를 넘어서 외형 성장도 이어지고 있어요. 
한마디로 이익의 질이 좋다. 이런 식으로 가면 돈 버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죠 
영업이익률이 일 2%대로 조금 나아진 게 아쉬운데 흑자 난 회사의 10% 20% 이익률을 기대하는 건 좀 욕심이죠. 
덩치가 더 커지면 마지는 자연스럽게 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쿠팡이 이익을 내기까지 정말로 어렵게 왔습니다. 
특히 로켓 배송한다고 전국에 물류 창고를 무진장 짓고 이것 아래는 배송 기사분들과 알바분들을 
고용해서 쿠세권이라는 신중 조*지 만들어냈잖아요. 사실 이게 다 비용 돈이었죠. 
근데 이 두 투자가 얼추 끝나가니까 돈을 긁어 모으는 일만 남을 것 같은데, 
쿠세권에서 쿠팡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현재 쿠팡의 활성 고객 수 액티브 유저라고 하죠. 
쿠팡에 다운받아서 실제로 써본 사용자 수가 2000만 명을 넘겼습니다. 
15세부터 64세까지 경제활동 인구가 약 2500만 명이니까요? 
경제활동인구의 80%는 쿠팡을 쓴다고 보면 됩니다. 
쿠팡은 한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는 이젠 적극 수가 없을 아니 하나 있긴 하네요. 
네이버가 있긴 한데 사업 방식이 좀 좀 달라서 단순 비교는 힘들죠 
네이버는 쿠팡 지마켓 11번가 다 네이버에 넣어서 중계만 해 주는 시스템이라서요 
아무튼 네이버와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고요. 
밑에 지마켓 11번가 등등이 쿠팡을 손을 따라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또 쿠팡 같은 새로운 회사가 나타나기도 힘들 것 같아요. 
쿠팡이 성장한 2010년대 그리고 2020년대 초반은 이례적인 초저금리 시대였죠 
금리가 사실상 제로였습니다. 

쿠팡의 성장률

돈값이 헐값 씨랑 돈 때려박아서 투자하는 게 너무나 쉬웠어요. 
쿠팡도 비전 펀드 같은 곳에서 몇 조 원을 단번에 받아냈잖아요. 
하지만 앞으론 아마 어려울 겁니다. 돈값이 금값이 됐죠 금리 5% 시대는 
정말 오랜만이라 많이들 어색해하시는데요. 
2010년 이전으로 시간을 돌리면 금리 5%는 평범했고 10% 넘을 때도 많았습니다. 
미국이 기준 금리를 올해부터 내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지만요 
2010년대의 제로 금리까지 내려갈까 만약 내려봐야 삼 4% 수준이라면 쿠팡처럼 수조원을 투자받고 
또 수조원을 단번에 투자하는 회사가 나올 수 있을까? 쉽지 않겠죠. 
그래서 쿠팡의 경쟁자는 국내에선 당분간 없다고 봐도 모방할 것 같습니다. 
국내 시장은 얼추 정리를 했는데 쿠팡은 이런 상황이 영 불편합니다. 
뭐가 불편하냐? 성장률이 떨어지는 것이죠. 
국내 온라인 유통의 매출 성장률은 2020년대까지만 해도 분기당 20%를 웃돌았는데 
2022년에는 10%대 수준으로 떨어졌고 2023년에는 10%에도 미치지 못 합니다.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 2월별 기준 2023년 10월 처음 20조 원을 넘었는데요. 
이렇게 시장이 커지니까 성장률이 둔화된 것이죠. 
특히 쿠팡의 주력인 물티슈 기저귀 같 같은 생활용품 성장률이 낮은 편이에요. 
이제 온라인 쇼핑에서 폭발적인 성장 이런 건 없다는 얘기입니다. 
시장 자체가 팍팍 안 늘면 쿠팡 쓰는 사람들이 더 많이 사야 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아요. 
쿠팡을 쓰는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지출한 돈이 분기당 300달러 정도 하는데요. 
월간으로는 100달러 안팎 13만 원짜리 이게 어느 시점에선가 늘지 않습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지난해 내내 별 재미를 못 본 것도 
이런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일 겁니다. 주가 상승률이 2023년 연간 5%에 불과했어요. 

쿠팡 주가 및 파페치 인수이유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가 45%나 올랐으니까 쿠팡 주식 산분들은 속이 좀 상할 만했어요. 
적자 안에다가 흑자로 돌아섰으면 주가도 좀 오를 만도 한데 투자자들은 흑자 따윈 관심 없다. 
더 큰 성장 스토리 가져와 하고 있습니다. 이게 또 무시할 수가 없는 게 쿠팡에 투자를 많이 받았다고 했잖아요. 
최대주의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를 비롯해서 베일리 길포드 모건스텔리 등등의 
금융사들이 쿠팡 주식을 많이 들고 있습니다. 
이런 펀드들이 투자한 돈 회수하려면 쿠팡은 주가를 올려줘야 합니다. 
그래서 쿠팡도 나름 노력을 하고 있죠. 온라인 쇼핑 거래액을 다시 볼게요 
쿠팡이 장악한 생활용품 시장 규모가 가장 작죠 쿠팡이 컬리처럼 
식품 쪽을 강화한 이유가 이 표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식품 비중이 가장 크거든요. 식품 쪽은 꼭 늘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개척 시장이 보입니다. 
음식 서비스 여행 그리고 의복 음식 서비스는 쿠팡이츠로 시도하고, 있긴 해요. 
그런데 새 앱 중에 꼴찌죠 배달의 민족 요기요에 비해 후발주자라서 시장을 확 뺏어오기 힘듭니다.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11번가 지마켓과 차별한 게 바로 이 로켓 배송이었는데. 
배달 시장에서는 차별화할 게 솔직히 별게 없어요. 
이 세 군데 주문하면 다 비슷한 라이더분들이 오잖아요. 
라이더를 직접 고용하는 게 아니라 그러는데요. 배민 쿠팡은 주문만 받아주고요. 
시점에서 생각대로 바로고 같은 배달 대행업체를 통해서 라이더에 음식을 전달해 주는 구조거든요. 
그러면 차별할 건 가격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쿠팡은 돈으로 바르고 있습니다. 
요즘 쿠팡이츠에서 쿠폰 무진장 날아오죠 또 쿠팡의 유료 멤버십 와우 클럽에 가입한 사람에겐 10% 할인도 해 줘요 
쿠팡 와우의 10% 할인을 붙였더니, 와우 회원의 잇츠 이용자 수가 90%나 늘었다고 해요. 
이것 덕분인지 배달 앱 월간 사용자 수가 쿠팡 빼곤 다 감소했어요. 
배민 요기요에서 쿠팡으로 옮겨 탔다는 의미죠 그다음으로, 의복을 보시죠. 
이 지점에서 팟 패치를 인수한 이유가 나옵니다. 

의복 시장은 한국만 봤을 때 2조 원 시장 단순계산으로 10이 곱하면 대략 연간 24조 원이 납니다. 
쿠팡에 이 시장 공약 허를 무진 애를 썼어요. 2021년 상장 신고서에 자기들이 가장 공략할 분야를 적어서 냈는데  의류와 화장품을 1순위로 꼽았을 정도입니다. 
씨 에비뉴란 카테고리를 열고 빈폴 라코스테 뉴발란 같은 이름 있는 브랜드를 많이 들여와서 팔았는데요. 하지만 잘 안됐죠 
패션 시장은 또 다른 리그여서 음식 배달처럼 나름 이 시장에도 강자들이 있어요. 
무신사 에이블리 등등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온라인 앱은 주로 MZ세대들이 쓰고요. 
4,50 대 이상 분들은 백화점이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시죠. 
쿠팡이 이 3년간 해법을 못 찾고 헤매고 있는데, 별안간 팟 패치란 회사가 매물로 나타난 겁니다. 
거의 망한 상태긴 하지만요 팟 패치는 사실 엄청난 회사예요. 
온라인으로 명품을 파는데 이 시장 근로 5월 일 등입니다. 한국은 중국 일등 아니고 글로벌 일등이에요. 
세계 명품 시장 규모가 4000억 달러 520조 원이나 하는데요. 
여기서 10%만 먹어도 52조 원이나 하니까 현재 쿠팡의 매출보다 많습니다. 
더구나 쿠팡은 아무리 잘해도 한국 이외의 시장이 사실상 없잖아요. 
일본에 갔다가 이 년 만에 철수했고 요즘은 대만에서 좀 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그런데 팝 패치 인수로 단번에 190개국의 진출을 효과를 얻은 셈이잖아요. 
명품은 객단가도 높습니다. 

쿠팡 사용자 한 명의 분기당 평균 매출이 300달러 40만 원쯤 한다고 했는데요. 
명품은 하나만 팔아도 100만 원은 우습지 않습니까? 
수수료로 30%인 30만 원만 매출로 잡는다고 해도 매출 증대 효과가 엄청납니다. 
그러니까 팝페치니스는 쿠팡이 그토록 원했던 객단가 증대 피 를 증대하는 것과 
시장 확대 큐 를 높이는 효과가 동시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팝페체의 적자를 막는 게 관건인데요. 
쿠팡이 요즘 분기당 수천억 원씩 이익을 내고 있어서 이걸로 당분간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 

같아요. 
쿠팡이 또 12년간 적자를 냈다가 흑자로 돌려세운 노하우가 있잖아요. 
비용 통제 생산성 향상 이런 분야에서는 달인이 됐습니다. 사실 이보다 더 걱정은 중국 시장의 부진인데요. 
중국은 명품 없게 떠올 코로는 샛별이죠. 큰손이죠. 그런데 중국 경제가 코로나 봉쇄를 푼 이후에 
예상보다 훨씬 잘 안 살아나고 있어요. 한때 10%는 우습게 넘겼는데 

지금은 5% 달성해도 허덕허덕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말하면 중국에서 온라인 명품 소비가 많았으면 팟 패치가 매물로 나오지도 않았겠죠. 
쿠팡은 팟 패치 인수하는 데 단돈 5억 달러 6500억 원밖에 안 썼습니다. 
한때 20조 30조 했던 회사인데 이 정도면 줍줍한 것이죠. 
인수 구조는 좀 복잡하긴 한데 쿠팡과 그리녹스라는 회사가 아테나란 법인을 세워서 브릿지론을 주고 
이 법인이 팝패치의 사업을 하는 뭐 이런 복잡한 구조예요. 

기존 생활용품 팔던 것과는 완전히 결이 다른 명품 시장에 뛰어든 것은 굉장히 큰 도전이지만요 
기존에 보여줬던 혁신에 이어간다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명품이 로켓 배송으로 올지 눈여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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