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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게임스탑 투자해도 될까 밈주가 오르는 이유

by 웨더맨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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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투자해도 될까   밈주가 오르는 이유


밈주 열풍이 다시 불고 있습니다. 
3년 전에 게임스탑 열풍을 일으켰었던 키스질이 
다시 게시물을 올리면서 밈주가 폭등을 했는데요
밈주라는게 원래 기업가치와 상관없이 인기도로 올라요. 
주식이 인기가 좋아서 오른다. 좀 이상하게 들리시죠

주식이라는거는 파는사람보다 사는사람이 많으면 오릅니다. 
기업의 가치도 사람들이 주식을 사는 요소가 되지만 
인기도 주가를 올리는 요소가 되거든요. 
노르 태풍이 오면은 노르페인트가 상한가가는 한국시장도 별다를바 없다라는거죠. 

결국 어떤 투자대상이 인기를 얻고 
주가가 폭등을 하고 급락을 하는 패턴은 역사적으로 계속 반복되는 패턴이라는 겁니다. 
어떤 대상에 우리가 열광할 것이냐가 계속 달라질 뿐이다. 
일종의 트렌드랑 굉장히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게임스탑은 일주일동안 주가가 200% 넘게 올랐는데요.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납했음에도 불구하고, 
200%넘게 올랐습니다. 게임스탑과 3년전에 밈주대장이었던 
AMC는 다른이유 없이 그냥 올랐어요. 
게임스탑이 오르니까 같이 올랐습니다. 
일주일동안 주가가 117%가 올랐는데 상승분 반납 안했으면 200% 올랐을거예요. 
엄청난 상승률이죠. 

밈주는 모두가 위험한 주식인걸 다알고 있어요. 
그런데 단기간 주가가 워낙 빠르게 오르니까 
마음속에 욕심을 끌어내죠 한번만 경험해도 계속 접근하게 되죠
어제저녁만해도 제가 저녁 먹을때 플러스 30%였었거든요. 
그런데 장전에는 120%까지 올랐더라고요. 
시간 지나고 나면 이런 생각하는 거죠. 
그냥 꾹 참고 한번 모른척하고 투자해볼걸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사람들의 마음을 확 뺏어갑니다. 

투자자들의 손이 갈수밖에 없는 상승률을 보여주니까 
어제 대부분의 이슈가 이제 게임스탑으로 다 쏠려가지고 
PPI정도는 관심도 없더라구요. 
3년전에 게임스탑 주식이 단기간에 20배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얼마안가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가 오르다를 반복하다가 
주가가 10달러대에 있다가 이번에 갑자기 올랐던거죠. 
AMC는 게임스탑보다 한박자뒤에 올랐는데요. 
게임스탑처럼 20배 이상 오르고 난뒤에 엄청난 변동성을 보이다가 
주가가 제자리로 왔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다시 움직인 거죠. 

 

이런 밈주들이 어느날 기업가치와 상관없이 단기간에 급등과 급락을 주기 때문에 
도박이랑 굉장히 비슷한 모습을 보여줘요 
밈주에 한번 빠지고 나면은 도파민 자체가 여기에 쏠리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식으로는 투자를 못하게 됩니다. 
결국은 동전주 테마주 작전주로 돌다가 파멸의 길로 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죠 
3년전에 이미 벌써 많은분들이 그렇게 졸업을 했습니다. 
하루는 엄청나게 올라요. 
하루는 엄청나게 떨어져요 그럼 생각해보면은 엄청나게 오르는날 샀다가 떨어지기 전에만 팔면 
내가 돈을 많이 벌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을 하죠. 
본인이 그거를 피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피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죠 
왜냐하면, 왜 오르는지 모르고 왜 떨어지는지 모르는데 
오늘은 오를거야. 오늘은 떨어질거야를 어떻게 맞추나요 

그래서 밈주 투자를 저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밈주가 아무때나 반응하는건 아니에요. 
이 밈주가 움직이면 투자자들은 돈의 흐름을 읽어야 되겠죠. 
대체 밈주가 왜 오르는지 키스진이 3년만에 돌아왔다고 하는데 
왜 갑자기 지금 타이밍에 돌아왔는지 다 이유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의 3가지 관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밈주가 급등하던 시절은 3년전인 2021년 1월입니다. 
나스닥을 보면 만천에서부터 계속 올라서 만4천까지 가는 우상향 길목이었어요.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그동안 우려로 선반영했던 증시들이 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친환경이 주목받으면서 주도주 교체가 있었죠. 
그리고 새해가 시작되면서 증시가 잠깐 조정을 주던 시기에 밈주가 올라요. 

제가 보는 관점은 딱히 시총 상위 주도주가 보이지 않을때 
밈주가 오르기 좋은 환경이다. 이렇게 보거든요. 
이미 주도주가 꽤 올라서 비싸다는 인식은 있는데, 
조정구간이 있어야 비싸다는 인식이 사라지고 재차 상승할수가 있습니다. 
그 조정구간에 보통 밈주가 오르더라 우리나라로치면 소형주 전성시대가 그 타이밍에 많이 오긴 합니다. 
투자자들이 딱히 투자할만한게 없는 시기에 밈주가 나타난다 

최근증시를 보면 연초부터 무섭게 올랐어요. 
나스닥 2천 포인트 올랐는데요. 
하지만 3월 이후부터 2달넘게 1만8천선에서 계속 횡보 중입니다. 
AI 반도체로 인한 주도주가 딱 특히 더 오르지 않고 있는 모습이죠. 

그러면서 밈주가 등장하는 타이밍이 된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구요. 
미국주식에서 가장 수급을 빨아들이는 주식이 빅테크고 
개인 투자자들이 제일 많이 하는게 이제 빅테크인데 시총도 워낙 크고 유망산업을 하고 있죠. 
3년전 당시의 빅테크는 코로나 저점 이후로 170%가 올랐어요. 
피로도가 있는 상황이었던 거죠. 

그뒤로 8개월 넘게 조정을 주다가 마지막 한번 슈팅을 하고 1년 넘게 하락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밈주가 움직이는 구간은 빅테크가 조정을 주는 구간인데 
빅테크가 오를만큼 오르고 난 마지막 구간에서 밈주가 튀어오르더라 이렇게 볼수 있는거죠. 
이미 벌써 특급은 빅테크가 다 빨아들였고 
이제 남아있는 짜잘짜잘한 것 중에서 오를만한게 없으니까 
이제 여기서부터 밈주들이 등장하고 그때 폭탄파티를 한다. 요렇게 볼 수도 있죠. 
그래서 밈주가 나타나면은 이제 증시의 끝물이다. 
이렇게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최근 상황을 보면은 AI로 인해서 빅테크 주가가 120%가 올랐어요. 
과거 3년전과 비슷한 모습이거든요. 
빅테크가 비싸다는 인식을 느끼면서 2달째 빅테크가 횡보중이고
이런 상황에서 밈주가 튀어올랐다라고 볼 수 있죠. 

두번째는 돈을 풀기 때문에 그러는데 3년전에 밈주 열풍이 불기 전까지 
연준은 M2통화량을 전년대비 20% 넘게 늘렸습니다. 
시장에 돈을 살포하는 수준이죠. 
밈주열풍이 한창 불때 연준이 유동성 증가를 급속도로 줄입니다. 
그러면서 밈주도 끝나고 대형주도 끝나는 조정을 줬었거든요. 
이게 이제 3년전과 지금의 차이점이 될수도 있는 건데요. 

최근 다시 민주가 오르는 시기를 보면은 M2통화량이 급증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미국은 3년만에 돈을 시장에 늘리고 있습니다. 
코인이나 밈주는 유동성의 영향을 크게 받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 유동성이 다시 올라가면은 이제 밈주가 다시 오르겠구나 하면서 
키스질이 이 타이밍에 맞춰서 복귀한게 아닌가라고 예상해 볼수 있겠죠. 
그리고 연준이 긴축을 엄청나게 해서 코로나 이후로 뿌린 돈을 회수했다라고 생각하셨는데 틀렸습니다. 
시장에 뿌린 돈을 거의 회수하지 못했어요. 
1번 늘어난 부동산 가격 월급 
물가는 과거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인플레는 지금도 늘어나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러면 코로나 대비 유동성이 크게 늘었고 
이제 연준이 금리를 내리고 긴축을 멈추려고 하니까 유동성이 더 풀리게 되겠죠. 
오르는 이유 중의 하나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밈주가 오르면 코인도 오른다고 했는데요. 
신기하게 밈주가 3년 전에 큰 인기를 얻었었고 
비트코인도 그 시점에 3년전에 8배정도 올랐습니다. 
코인이 급등하는 시기와 민주가 급등하는 시기가 거의 일치하는 모습을 보고 있어요. 
이번에도 코인이 3배정도 상승을 했죠. 몇달 빨랐습니다. 
그리고 민주도 다시 상승을 시작하죠. 
정리하면은 유동성을 거의 줄이지 못한 상태로 금리인상과 긴축을 마칠거라는 기대감이 증시도 올렸지만 
코인과 밈주도 같이 올렸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걱정되는거는 밈주는 1번 오르고나면은 장기간 우상향 할수가 없어요. 
그 수급을 단기간에 빨아들이는데 FUNDMENTAL 없이 오르기 때문에 
장기간 유지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광기가 붙었다가 빠졌다 하는 거거든요. 
엄청난 변동성을 주다가 해먹을 세력들이 해먹고 나면은 쭉 빠지는 거예요. 
하루는 급등 하루는 급락인데 
이게 짝을 잘 맞추면 부자가 될수 있다. 

급락이 오는날만 피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게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본인 생각과 다르게 대부분 급락을 피하지 못하고 큰 손실을 보죠. 
그래서 밈주를 피해야 된다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투자를 하면서 잘한일 중에 하나를 뽑자면은 남의 돈 안부러워 한거 
그리고 남의 수익률 별로 안부러워했던거 그게 제가 제일 잘하는 일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그냥 제 페이스를 잃지 않으려고 가급적 그런 주식들을 쳐다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목표치를 낮게 낮추면은요, 유혹에 안당할 가능성이 높아요. 
예를 들어서 제가 어제 밥먹다 게임스탑 투자했으면 90% 벌었을거 아니에요. 
목표치가 높게 잡았을때 연 30% 9%라 칩시다. 
3년치의 수익이 1번에 들어와요. 낮게 잡았을때 10%로 칩시다. 
그러면은 9년치의 수익률이 한번에 들어와요. 

그거를 3시간만에 벌수 있어라 생각하면은 욕심이 나는게 아니라 
이거는 안돼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거죠. 
그냥 애초에 관심을 안갖게 됩니다. 
우리나라 개인투자자 증권사 현재 순매수 상위를 보면요 
1위가 게임스탑이고 2위가 AMC입니다. 
지금 사서 어쩔건지 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차라리 살려면 오르기 전에 사야 되는데 대한민국 투자자들 특징중의 하나가 오른다음 많이 사요
그게 저는 걱정이 정말 많이 됩니다. 지금은 아무리 말해도 들리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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