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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금리인하하면 물가 잡힐까? 과연 주식상승에 영향이 있을까 각종지수로 보는 금리인하 전망

by 웨더맨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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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하면 물가 잡힐까? 과연 주식상승에 영향이 있을까 각종지수로 보는 금리인하 전망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5월 생산자 물가지수 PPI가 
전월대비 0.2% 하락해서 7개월만에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예상치 0.1%를 하회했습니다. 
전월에는 0.5%상승이었는데. 비교하면 크게 둔화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2.2% 늘었고 역시 예상치 2.5%를 밑돌았습니다.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CPI하락에 이어서 도매물가까지 떨어지면서 
하반기물가하락 전망은 점점 밝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물가가 기대처럼 하락세를 유지한다면, 
이번 9월 금리인하를 기대하는것도 크게 무리는 아니다라는 지적이에요. 
이렇게 PPI가 뚝 떨어진것은 에너지 가격이 4.8% 하락한게 큰 영향을 줬습니다. 

휘발유를 비롯해서 디젤 상업용전력 제트연료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상품가격은 0.8% 떨어지고 10월이후 가장 큰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서비스 가격은 변동은 없었습니다. PPI 보고서는 5월 CPI에 이어서 발표된 것이고.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일정시차를 두고 최종소비자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도매물가지표 PPI는 CPI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입니다. 
그래서 전일 CPI가 예상을 0.1% 하회하는 3.3%를 나타나는데 이어서 
이번에 PPI까지 예상을 밑도는 것은 
앞으로 1~2달후 소비자물가압력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은 지난 12일 FMC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향한 
완만한 진전이 추가로 있었다라고 평가를 한바가 있습니다. 
특히 연준이 선호하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둔화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연준이 가장 눈여겨보는 인플레이션지표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상승률이 
지난달 반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을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소매물가에 이어서 도매물가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끈적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에요. 
시장에서는 FED가 오는 9월 첫 금리인하에 착수할것이란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주 28일 발표 예정인 5월 근원 PCE 물가가 전월대비 0.1에서 0.1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11월이후 최저수준이에요. 
올해 1월부터 4월 평균상승률인 0.32% 역시 그게 하회한 것입니다. 

근원 PCE물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해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FED가 가장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소매물가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 PPI 상승세가 
모두 꺾이면서 월가는 근원 PCE 물가 역시 둔화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 둔화 시그널이 연이어 확인이 되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은 FED가 9월 FMC에서 금리를 0.25%이상 내릴 가능성을 68%넘게 반영중입니다. 
11월에 0.25% 이상 인하할 가능성은 81%가 넘습니다. 

전날 FMC가 점도표를 통해서 올해 금리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줄였지만 시장에서는 2회 인하가 가능하다고 있습니다. 
제롬파월 FED의장 역시 올해 1회 또는 2회 금리인하 전망 모두 그럴듯한 예측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동시장 상황이 예상밖으로 약화하거나 인플레이션이 기대보다 빨리 둔화하면 
이에 맞춰서 통화정책대응에 나설준비가 돼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뜨거운 고용지표 일부 냉각 시그널이 나온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4만 2천건으로 늘었어요. 
1주전보다 1만3천건이나 늘었습니다. 
이것은 지난해 8월 6일부터 12일 주간 24만8천명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인망치 22만 5천건도 웃돌았습니다. 

이처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미국의 실업률이 소폭이나마 상승한 결과로 보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3.9%에서 4%로 올라갔습니다. 
10년물 국제금리가 전거래 대비 5.5BP 하락한 4.24%를 기록을 하면서 
지난 4월 1일이후 지금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준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5.5BP 뚝 떨어진 4.695%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이피모건 자산운용은 올해 들어서 역사적인 수준의 강세를 보여온 
미국 주식시장의 흐름이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이피모건의 데이비드 캘리 수석 글로벌전략가가 중기전망보고서에서 오늘 이같이 내다본 것입니다. 
그는 S&P500 지수가 올해 들어서 2자릿수 상승세를 보인것과 달리 
향후 오름세가 둔화는 하겠지만, 견조한 기업실적과 연준의 긴축통화정책 종료 
경제 강세가 앞으로도 증시를 견인할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켈리 전략가는 수익기대는 다소 둔화하겠지만, 
건강한 실적성장과 시장내 종목별 다양한 밸류에이션은 시장을 뛰어넘는 
수익창출기회를 주는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대형주와 함께 가치주와 성장주의 균형있는 매수를 권고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올해시장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실적회복세와 그에 따른 주가상승세가 거대기술기업을 넘어서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블룸버그측의 결과를 보면 현재 S&P 500지수 내에서 부동산 섹터를 제외한 
모든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비해서 지난해 같은 시점에서는 11개 섹터중에 5개 섹터만 오름세였습니다. 

그러니까 작년에 11개 섹터 중에 5개만 올랐는데 올해는 부동산섹터를 제외하고 
모든섹터가 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입니다. 
보고서는 다만 AI열풍이 소수기업에 의해서 주도가 되고 있는데다가 
이 기술의 본격적인 도입시점이 아직 불투명한점 
경제성장세가 둔화하면서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이 압박을 받아서 수익이 감소할수 있다는점 
이런거는 리스크라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은 강세론자에서 약세론자로 바뀐 같은계열 회사의 JP모건의 수석전략과 마르코콜라노빅과는 달리 
그러한 위험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월가에서는 때때로 같은 금융그룹계열사들도 시장전망에 대해서는 
다른견해를 내놓기도 한다라고 설명을 합니다. 
연준의 다음조치가 금리인하가 될것이라는 낙관론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거대 기술기업들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고 있는 인공지능 열풍에 힘입어서 
미국의 대표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 S&P500지수가 일부 빅테크들을 디딤돌 삼아서 최고점에 달한 가운데 
소수인공지능 업체 의존장사를 둘러싸고 현지 전문가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지수 상승과정에서 엔비디아와 애플 주가가 따로 움직였다는 점에서 
우려할일은 아니다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어요. 
의존현상이 지수급락을 부를 가능성이 그만큼 줄었다는 겁니다. 
엔비디아만 보고 올라갔다가 요즘에는 애플이 또 올라가니까 이제 다행이다. 하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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