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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22기 다 까이고 영수랑 교회갈일만 남은 영숙

by 웨더맨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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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22기  다 까이고 영수랑 교회갈일만 남은 영숙



영숙이를 받아줄 사람은 
이제 영수밖에 없습니다. 
모두 떠났기 때문이자 영철이도 남았는데 
무슨 말이냐고 할수있지만 
영철이는 처음부터 영숙이의 안중에 없었습니다. 
그냥 일진이 괴롭히는 보호해주고 싶은 
친구같은 느낌인겁니다. 

그러니 영철이가 영숙이 앞에서 
말을 더듬거리자 강박 갖지말고 
천천히 하라면서 충분히 자기와 대화하는 연습을 시켜 
사회에 나가 자립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 영숙이의 마음은 이렇습니다. 
영수는 자기랑 케미가 잘 맞는것 같긴한데 
자꾸 교회 가자고 할것같아서 안되고 
상철이는 너무 텐션이 낮아 케미도 안맞고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안되고 
이제 광수와 경수가 남았는데 
그중에 광수가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구워 삶으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남자가 셋이나 좋다고 
달라붙는 바람에 잠시 봉인해뒀던 기고만장이 
풀리면서 일을 그르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광수가 비웃으면서 떠나가자 
영숙이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여기 남자들은 꽃이면 다 넘어와 
이제 광수랑 잘해보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야말로 이거 일이 너무 쉬운거 아니냐고 생각했는데 
광수가 가버리자 현실감각이 돌아왔습니다. 
이제 남은사람은 경수뿐 

그러나 경수는 어제보니 옥순이와 저녁내내 붙어서 
안떨어지려고 난리났기 때문에 
어제 분명 역사를 썼겠구나 싶었던것입니다. 
그러면 선택지는 다시 영수와 상철인데 
영수는 도저히 안될것같아 
상철이부터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영숙이는 아침에 
공용거실에 앉아 계란을 까고 있었습니다. 
앞에 광수가 앉자 
영숙이는 계란껍질을 벗기면서 말했습니다. 
광수님 아침에 얘기 들었어요. 
불편하게 생각 안해도 돼요. 

얘기를 들었더니, 
광수는 아침에 영자를 불러 
어제 영숙이를 만나보니 생각보다 너무 별로라서 
너밖에 생각 안났다 
이제 너만 알아볼란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고새 영숙이한테 전달이 된게 당황스러웠죠 

때마침 영자가 들어왔고 
광수가 자기한테 엄청 실망했단 얘기를 
눈뜨자마자 들어서 기분이 나빴다는 뜻입니다. 
광수는 들어오는 영자를 부르면서 앉아보라고 했고 
영자는 왠지 뻘줌하고 추궁이 들어올것 같아서 
앉을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광수가 영자를 붙잡고 말했죠. 

고새 말했어. 
뭐를 
영숙한테 
뭐가 아 그럼 말해야지 
영자는 이왕 이렇게 된거 당당하게 나갔습니다. 
내가 말하면 되잖아. 
미안해 화났어?
광수는 화난건 아니지만, 내가 말할건데 
니가 말해서 이상한 사람 될수도 있는거 아니냐는 뜻이었죠. 
영자는 웃으면서 농담처럼 이 주제를 끝냈습니다. 
왜냐면, 확인 사살을 해야지 
적들 눈찌르는거 몰라 군인들이 

영자는 이렇게 뭔가 군기를 잡을것 같은 
워딩을 즐겨썼던 것입니다. 
둘이 이러고 있을때 
영숙이는 어느새 상철이 옆에 붙어 있었습니다. 
광수를 티격태격하게 만들어 놓고 
상철이 옆에 붙어서 바나나를 맛있게 까먹고 있었죠. 
영숙이는 간밤에 상철이를 제꼈다가 
다시 상철이한테 돌아온줄도 모르고 
여전히 영숙이를 근소하게 원픽으로 두고있는 
상철이가 말했습니다. 

어제 대화 어땠어요. 보니까 많이 취했던데 
저요 취해 보였어요. 
상철이가 봐도 어젯밤 봉인해제된 영숙이는 
이상해 보였던 것입니다. 
영숙이는 상철이라도 어떻게 해봐야 하는데 
정희 언니가 지금 한창 상철이를 
구워삶고있는 중인걸 알아서 상철이를 살살 떠봤습니다. 

정희님이 아침부터 애타게 찾으시던데 
주인님 얘기가 나오자 갑자기 댕댕이로 바뀌면서 
냉큼 가봐야 할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상철이는 어젯밤 정희 주인님이 알려준대로 
정확하게 지시에 따랐습니다. 
여기 오면은 데리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혹시나 주인님이 갑자기 들이닥칠까봐 
눈치를 살펴봤죠 상철이는 주인님을 데리러갔고
영숙이도 따라 나섰습니다. 
역시 정희 주인님은 상철이가 오자마자 부려먹었습니다. 
침대 에드가 머리쪽으로 고정이 안되는게 해결이 안됐거든요. 
상철이는 보자마자 별문제가 아니라서 
침대를 당겨 고정을 시켜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정희 주인님은 마음이 흡족했죠 

어쨌든 영숙이는 상철이가 
이미 정희 언니한테 목줄이 걸려있자 타깃을 바꿨습니다. 
이제 남은건 경수뿐 
그래서 빨간 원피스로 갈아입은 영숙이는 
경수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경수는 신발을 가지러 차에 가는 길이었고 
마주오는 영숙이와 마주쳤습니다. 

영숙이는 반갑게 손을 흔들며 말했습니다. 
할 얘기가 있어요. 
뭔데 
어디 뭐 급해요. 옥수님한테 가는 길이야 
경수는 차에 가는길 이라고 말했고 
영숙이는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영숙이는 결국 돌아돌아 경수를 찾아온 것입니다. 
늦은건 알지만 이제 4일차라 
충분히 바꿔볼수도 있다는 생각이었죠. 

경수님이랑 한번도 대화를 해본적이 없어서 
이러는거라고 영숙이는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경수는 그동안 옆에서 계속 얘기했는데 
뭔 말이냐고 하자 영숙이는 알았다며 
본론을 말했습니다. 
2순이 데이트하고 돌아오는 길에 
경수님한테 원래 제가 .5였다는데 
아니 1이었어 1~ 
영숙이는 자기가 1인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항상 초반 드리블은 잘했습니다. 

나한테 관심있는줄은 알지만 
혹시나 우스운꼴을 당할수도 있기 때문에 
.5라고 낮게 불렀던 것입니다. 
영숙이는 밝게 웃으면서 1인걸 확인했으니 
확고한 영수 때문에 자기를 포기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수는 그게 아니라면서 
자기소개 후 첫 선택에서도 영수님이랑 나갔잖아. 
오케이 그럼 나는 싹빠져 주겠다. 이렇게 된거지 
너 때문이라는 말이었죠. 
영숙이는 전혀 그런게 아니었다면서 
좀 더 편한분을 천천히 알아보고 싶은 
왜냐면, 경수부터 알아보면 고정이 돼서 
딴 사람을 못 알아볼거 아니냐며 둘러댔습니다. 

사실 이건 경수가 그만큼 순위가 낮았다는 뜻입니다. 
영수부터 알아봤는데 
영수가 만약 종교 터치를 안한다고 
딱 부러지게 말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상철이가 만약 생각보다 텐션이 높아 
재미가 있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광수가 영수처럼 봉인해제된 영숙이를 잘 받아주는 남자라면 
그럼 경수까지 않았을 겁니다. 

있는 남자도 넘치는데 새로 담을새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경수는 영숙이에게 순위가 낮다고 볼수있고 
교회를 강요할것같은 영수는 
도저히 안되겠기에 지금 경수를 붙잡고 
들어갈 자리가 있나 없나를 떠보고 있는 것입니다. 
영숙이는 그래서 어젯밤에 너를 찾아봤는데 
옥순이랑 계속 붙어 다니다가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밤새 역사를 쓰지 않았느냐고 물었습니다. 
경수가 말했죠. 
맞아 내 마음이 되게 확고해졌거든. 
나는 이제 1~2도 아니고 
그냥 옥순이만 남아서 만약 거기서 안되면 
그냥 안되는 거고, 
영숙이는 둘 사이가 잘되는것 같은데, 
굳이 끼어들어 누굴 속상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면서 
둘은 다음을 기약하며 산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이후 여자선택에서 영숙이는 둘사이에 끼어들어 
옥순이를 속상하게 만들어 버렸죠 
영숙이는 왜 그랬을까요? 
갈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영수는 고독정식을 한번 매겨줘야 했고 
영철이는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고 
광수는 끝났고 상철이는 목줄이 단단히 채워져 있는것 같고, 
그래서 경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화와 마지막에 시간이 생긴다면 
좀 더 얘기해보자고 했거든요. 
그러나 경수는 옥순이에게 제대로 잡혀서 
영숙이에게 마음이 돌아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영숙이는 영수밖에 안남는것이죠. 
봉인해제된 영숙이를 받아줄 유일한 남자 영수 
영숙이는 결국 자뻑을 드러내야 사는여자고 
본연의 영숙이 모습을 본 남자들은 다 떠나버릴 것입니다. 
그러니 영숙이에겐 영수밖에 없습니다. 

영숙이의 그런 모습조차 자존감이 높아보여 좋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잘난여자를 가진 영수 또한 
잘나지는거라 영수는 포용할수 있는 것입니다. 
영수는 결국 자신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싶은 겁니다. 
그러니 둘은 케미도 잘맞기 때문에 이후 
영수는 종교강요를 안할거라고 약속하면서 
영수와 영숙이가 최종적으로 잘되지 않을까? 

지금까지 영숙이의 4일차 
현재 남출들과의 관계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영숙이는 아무리 봐도 영수와 잘 어울려 보입니다. 
과연 그래서 영숙이는 밤마다 피해 다녔던 영수와 
현커가 됐을까요?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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