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21기영수, 선생님이랑 안맞다는데 오히려 콩깍지가 씐 영숙
19기영숙은 21기영수가 마음에 듭니다.
멀쩡해보이기 때문이죠
21기영수는 원래 정신이 온전치 못한걸로 유명한데
이번 사계에서는 그래도 정신줄을 잘잡고 돌아다녔습니다.
여전히 좀 자기보다 잘생겼거나 잘나보이는
경쟁자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재수없어라면서
온전치못한 모습이 튀어나오긴 했지만,
영숙이에겐 안그랬습니다.
베껴먹을 생각이 없어 보였거든요.
영수는 영숙이에게 마음에 든다는 의사를
확실히 밝히면서도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대치동 강사인 영숙이에게
학생들 가르치는게 재밌냐고 물어본뒤에
영수가 말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 몇분을 만나봤는데 저랑 좀 안맞더라고요."
강사앞에서 선생님은 자기랑 안맞다고 하는게
모솔같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영수는 그래도 확실히 알려주는 겁니다.
너가 좋긴한데 가르치려드는 선생님은 나랑 안맞더라
그런 반발심이 생기니
넌 안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 겁니다.
영숙이는 차분하게 영수의 말을 잘들어줬고
영수는 외적으로 영숙이의 동글동글한
얼굴이 좋다고 했습니다.
나름 원급조절을 하는 것이죠.
영숙이는 기분이 좋긴 하지만 넌 글래머를 좋아하지 않느냐고 말하자
영수는 동그란 얼굴은 딱인데 마르긴 한거같다며
만약 사귀면 사육을 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수는 이렇게 표현이 쎄긴했어도
대화의 대부분은 너에게 관심있다는 뜻이 담겨 있었죠.
그러니 영숙이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영숙이는 모솔이라 자기는 스윗한 남자를 좋아할거라 상상했는데
실제는 달랐습니다.
생각보다 거친남자에게 끌렸던것입니다.
영숙이가 보기에 영수의 눈은 초롱초롱 빛이 났고
키도 컸고
나를 좋아해주지만
내 맘대로는 안될것같은 거친느낌이 남자로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영수가 또 뭔짓을 저지를까 조마조마했지만,
이렇게 둘은 생각보다 대화가 잘 통했습니다.
영수는 선을 넘으려다가 말았다가 잊을만하면
다시 넘어볼까하다가 말면서 영숙이가 지루하지 않게 해줬죠
결국 21기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인사담당관 영수는
사계에 나와서 테레사 영숙이와 잘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게 뭔 일일까요? 어쩌다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었을까요?
왜냐면, 영수는 아직 피드백 치료를 못받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나솔21기 첫방이후 바로 나왔기 때문에
21기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어떻게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숙이와 지금까지 순탄하게 잘되고 있는지
분석해 보지 않을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 이번 사계기수는 영수를 위한 기수라고 볼수있을만큼
영수에게 유리합니다.
피드백을 못받고 왔기 때문에
당연히 불리할거라 시청자들은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좋은것이죠. 이게 무슨말인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니 거지 삼형제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엄청난 욕을 들어먹기전에 왔기 때문에
아직 피드백이 안된상태입니다.
이런 영수의 진가를 아는 시청자들이 볼때
영수에겐 엄청 불리하다면서 남PD를 욕할수도 있지만
지금 영수를 보면 영숙이와 가장 잘 풀리고 있습니다.
분리해야 되는데 오히려 잘 풀리고 있는 것이죠.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 때문입니다.
첫번째는 21기첫방이후 사계에 바로 출연해서
영수가 피드백을 못받은것만큼
다른 출연자들도 영수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에
여출들이 편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영숙이도 편견없이 영수를 바라볼수있는 것이죠.
문제는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못 받았기 때문에
튀는것을 싫어했던 21영호에게 삿대질하고
정숙이를 베껴먹었던 그 인사담당관의 모습을
아직도 그대로 보여준다면 영수는 더블로 욕을 얻어먹을것입니다.
그러면 여출들이 영수가 그런사람인걸 모르는게 뭐가 좋을까요?
그건 바로 두번째 이유 때문입니다.
영수는 자기가 찐으로 좋아해서 설레는 여자를 만나면
갑자기 순정모드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바로 19기영숙이가 나왔으니까요?
영수는 사계출연전부터 나솔최고의 이상형으로 19영숙을 꼽았고
그 이상형이 눈앞에 나타났으니 얼마나 놀라고 설레었을까요?
그러니 영수는 순정모드가 발동이 돼서
21기 피드백이 없어도 아직까지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숙이는 21기를 못봐서 영수에 대한 편견이 없고
영수는 피드백은 못받았지만 좋아하는 영숙이가 있어서
순정모드가 발동이 돼서
둘은 여느 평범한 남녀가 되어 지금처럼 알콩달콩
서로를 알아보고 있는 것이었죠.
그러니 이번 사계는 영수를 위한
회차가 아닐까 생각해 보는 겁니다.
피디는 생각했겠죠.
시청률을 위해선 될수있으면 최근 기수가 좋고
왜냐하면, 아직 기억이 생생해서 사람들이 좋아하니까요?
남피디는 이번 나솔사계 기수를 채우면서
메인으로 3명정도를 생각했을겁니다.
먼저 18기 광수입니다.
광수는 나솔에 출연한 이후로 혼사길이 막혔고
남PD는 어쩔수 없이 AS를 안해줄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시청률도 잘 나올테니 18기 광수는 무조건 당첨
두번째로, 19영숙
19영숙은 시청자들이 너무너무 좋아하고
모솔 영철이 영호, 광수가 엇나가지 않게
잘 이끌어준 공로로 AS를 꼭 해줘야 했습니다.
당연히 시청률도 잘 나올거고,
그래서 19영숙도 당첨
그리고 가장 최근 기수로 물색을 했을텐데
PD는 21기가 하도 간을 많이봐서
학을 뛴데다가 재미도 없어서 고민을 했겠지만,
그중에 그래도 가장 결혼에 진심인 영수에게 물어봤겠죠.
영수는 좋다고 했고 남PD는 나솔출연자중에
누가 가장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니
19영숙이라고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남피디는 쾌재를 부르면서 얼른 영수를 확정시켰을겁니다.
남피디도 아마 느끼지 않았을까요?
영수가 아직 피드백을 못받았지만
초록원피스 정숙을 향한 순정남 모드를 봤기 때문에
19영숙을 보면 순정남으로 돌변할테니
영수는 별탈없이 잘 해낼것이야 라고 생각했을겁니다
남PD의 생각대로 영수는 지금 잘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영수가 어떻게 영숙이와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알콩달콩할수 있는지 그 근본원인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순정모드 영수는 생각보다 영숙이와 잘 어울렸습니다.
과연 영수는 끝까지 순정모드를 끄지 않고
영숙이와 잘돼서 체커가 될수 있을까요?
점점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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