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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22기 돌싱특집 이혼이 무서운 이유

by 웨더맨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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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22기 돌싱특집 이혼이 무서운 이유


돌싱특집의 멘탈갑이라고 생각했던 
영숙과 영수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강인하게만 보였던 영숙과 영수가 
눈물을 흘리는거 보니까 마음이 좀 안쓰러웠어요. 

전 이혼은 안해봤지만 생각만 해도 
타격이 정말 어마어마할것 같거든요. 
정신적으로 트라우마가 심할것 같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도 많을거 같아요. 
게다가 이제는 실패하지 말아야 한다는 압박감까지 있으니 
정말 힘들었다는게 전달이 되더라구요. 

게다가 문제가 그냥 문제도 아니고 
종교라는 큰벽이 있으니 참 답답할것 같습니다. 
영수님 입장도 좀 곤란하고 힘들것 같아요. 
어머님이 전도사님이라고 하셨는데 
전도사 아들이 교회를 빼먹고 
술을 먹고 그렇게 다닐수는 없잖아요. 

어머니 명성이 있는데, 
게다가 날 힘들게 홀로 키운 어머니지 않습니까? 
영수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런 어머니의 말을 무조건 무시하고 
내 삶이야라고 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영숙 입장에서는 죽을만큼 힘들었던 문제고 
게다가 상대방 어머니가 전도사라고 하는데 
며느리가 예배도 안드리고 술먹고 하는것도 말이 나올텐데 
전혀 신경 안쓰기에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무거울거라는 거죠. 

둘이 잘 어울리긴 하는데 
제가 영숙이여도 영수와 만나고 결혼까지 가는건 
정말 힘든 길이라는 생각이 들고 
트라우마까지 있으니 현실적으로 커플이 되기에는 
어렵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또 반전 영철님과 일대일 데이트에서 
영숙을 보니 예전부터 영수하고 안맞는 느낌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둘은 잘 안맞는걸로 
결론이 난것 같습니다. 

드디어 순자로 마음을 굳힌 영호 
제가 다 기쁩니다. 
돌싱특집은 보면 볼수록 마음이 가는거 같아요. 
이미 사연이 있으신 분들이라 그런지 
서사가 더 진한 느낌이 듭니다. 
순자님은 참 편안하고 
사람을 차분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온리 영호를 표현했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영호 입장에서도 싫을 이유가 전혀 없죠 
하지만 아이가 없는 입장에서 
타인의 아이를 접한다는게 막연하고 걱정되고 
두려울만 하다고는 충분해 생각이 돼요. 
아이까지 상처를 받을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적극적으로 영호가 터놓고 
이야기를 해봐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꼭 둘이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를 해보고 
깔끔하게 결론이 좋은쪽으로 났으면 좋겠네요. 

드디어 온전한 관심을 받아서 
행복해진 옥순 
5일째가 돼서야 1대1 데이트를 하게 됐으니 
옥순도 우여곡절이 참 많았네요. 
그런데 경수의 영호 발언으로 
금방 또 앵그리버드가 된 우리의 감정기복 옥순 
모든걸 예민하게 생각하는 면이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옥순님이 대화하는걸 보면 
꼭 불편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또 다 이해가 되는 부분들이거든요. 
그런데 말하는 방법이나 표현을 방식이 
다소 서툴고 좀 거친면이 있어서 
제대로 전달이 안되고 왜곡돼 보일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 마음을 좀 유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스타에서 본인의 모습을 보고 
반성하고 있다고 하니 이제는 많이 달라졌겠죠. 

그리고 영자와 광수의 결혼 이후 
경수와 옥순 둘이 어딘가를 걸어가는 사진이 찍혀서 
지금 현커라는 말이 나오고 있죠. 
지금 옥순님이 예민해져서 좋을건 
정말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나이도 있고 애도 있고 
이 와중에 예민하기까지 한다면, 
연애하기란 정말 쉽지 않을 겁니다. 
마음을 좀 더 편하게 먹고 
좀 유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옥수님을 위해서요. 

그런 면에서 경수를 만난게 참 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수가 자상하고 사람을 잘 받아주는 스타일이라 
옥순에게는 너무 필요한 사람인거죠. 
좋아하는 여자의 섭섭함쯤은 
그대로 이해해주는 남자 경수와 옥순이 
차안에서 손잡는거 보셨나요? 
오랜만에 대리설렘을 느꼈습니다. 
이런 맛에 나는솔로 보는구나 했어요. 

정희와 상철 정희가 운전하고 
옆에 상철이 앉아있는 모습부터가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외모적으로도 잘 어울리고 
둘이 차분한 텐션도 잘 맞는것 같습니다. 
둘이 대화를 하거나 서로 먹여주는 모습도 
정말 너무 자연스럽고 둘다 이제는 편해 보였어요. 

이번 특집은 커플이 많이 탄생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과연 정희와 상철은 현커일지 아닐지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합니다. 
제가 응원하는 커플이거든요. 

영숙은 참 매력적이긴 합니다. 
어떤 사람하고 붙여놔도 참 잘 붙어요.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덕분에 영철까지 편안하게 무장해제시키는 영숙 
진짜 배우고 싶은 능력이긴 합니다. 
영철님도 솔로나라에 와서 제일 마음이 편해 보이는 모습이었어요. 

둘이 잘 안맞을거라고 잘 안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케미를 보여주면서 
후반전에 새로운 반전이 이뤄지는것 아닌가 싶네요. 
영철님도 처음에 뚝딱이던 모습은 없고 
영숙이 소고기 사진을 찍겠다고 하니 
바로 세팅해주는 센스 

영철님은 시간이 갈수록 본래의 모습이 잘 나와서 
진가가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그전에 했던 영수와의 데이트와는 비교되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게 또 술 좋아하는 사람 사람은 같이 마셔야 
기분이 좀 더 좋거든요. 

오늘은 뭔가 같이 마시고 
즐겁게 얘기했으면 좋겠는데 
영수님은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아예 안드신다고 하니까 
뭔가 개운하지 않고 아쉬운 면이 있죠. 
그리고 또 비교되는 여행 스타일이 나왔죠 

영수님이 스위스를 좋아한다고 해서 
저는 자연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인가보다 
그래서 빡빡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하려고 
스위스를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파워 J인 영수에게 시간을 딱딱맞게 잘 지키는 
스위스가 제격이었다. 잊고 있었네요. 
스위스가 시계 만드는 나라인데 

영수님이 데이트를 나가는 영철님을 보고 
영숙님 기분 좋게 해드리라고 걱정처럼 얘기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네요. 
이렇게 또 영수님과는 멀어지네요. 
하지만 영숙의 마음은 정말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과연 최종선택을 할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오늘 회차는 처음 볼때는 커플이 대거 생기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영호의 짙어보이는 고민의 무게와 
정으로 인해 여려진 영숙의 마음은 과연 어디를 향할지 궁금해지네요.

마지막을 달리고 있는 나는솔로 돌싱특집 
다음주도 함께 보시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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