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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엔비디아 주가 200달러를 향해 간다 월가 애널리스트의 이유 정리

by 웨더맨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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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200달러를 향해 간다  월가 애널리스트의 이유 정리

 

 

엔비디아가 시총1위를 찍은지 하루만에 시총 3위로 내려온후 
다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엔비디아 주식이 
주당 200달러를 찍을것이라고 전망한 미국의 애널리스트가 나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콘스텔레이션 리서치의 창업자인 레이 왕인데요. 
모건 스탠리나 제이피 모건 등 월가의 유명 증권사는 아니지만, 
나름 설득력이 있어 그의 의견을 같이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는 1년내 엔비디아의 주가가 주당 200달러에 도달한다는데 
총 7가지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그중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저는 5가지로 줄였습니다. 

엔비디아가 200달러를 가하는 첫번째 이유는 
비전있는 CEO가 리더라는 점입니다. 
엔비디아 CEO는 모두가 알고있는 젠슨황입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그의 안목이 지금의 엔비디아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공지능시대 빛을 볼수 있었던것도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던 GPS 분야에서 
뚝심있게 기술력을 개발해 가능했던 일입니다. 
젠슨 황에 대해 엔비디아 직원들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똑똑하다 
또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는 리더라고 말합니다. 
단순하지만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복잡한 문제를 빠르게 결정하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깊이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리더가 되어서도 실무적인 측면에서도 손을떼지 않으면서 
세부적인 사항까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리더가 되면 실무에서 멀어지는 보통의 리더들과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미 언론과 인터뷰한 엔비디아 직원은 젠슨 황이 종종 사업과 관련해 
정말 세부적인 사항을 질문하곤 하는데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입장에서도 어려운 질문들이 많아 
난처한 적이 많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엔비디아라는 회사와 사업의 비전을 
잘 이해하는 리더라는 것입니다. 
또한 테슬라 신드롬을 일으켰던 머스크와 다르게 리더리스크가 
없다는것이 엔비디아의 강점입니다. 
테슬라는 머스크의 입놀림에 주가가 고꾸라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예를들어 트위터 인수 성추문 같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젠슨황은 시총1위 기업을 일구는 동안에도 그런 가십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의 비전 달성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GPU는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라는 점입니다. 
GPU를 제대로 만드는 회사는 세계 몇되지 않습니다. 
엔비디아 경쟁사로 AMD가 떠오르고 있으나 
기술격차는 최소 2년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점유율로도 설명됩니다. 
엔비디아의 AIB시장 점유율은 2014년 65%에서 
2024년 88%로 10년새 23%포인트나 더 벌어졌습니다. 
기술격차가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기술력이 더 벌어지는탓에 
더 많은 유저들이 엔비디아의 제품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인텔도 2022년 3분기 아크 모델을 야심차게 출시하며 메드인보드 시장에 진출했지만, 
4% 미만에 머물다 이젠 1% 미만으로 추락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은 더 압도적입니다. 
90% 중후반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독점입니다. 
AMD가 MI 300X AI 가속기를 출시했지만, 
올해 전망은 최대 4%의 점유율까지 치고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향후 2년간의 경쟁은 최소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세번째로는 엔비디아 쿠다 소프트웨어입니다. 
쿠다는 엔비디아 칩을 사용한다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약 20년을 사용해온 컴퓨터 코드로 우리가 MS윈도우를 사용하게 되면 
여기에 익숙해져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이미 개발자들이 쿠다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 칩을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400만명의 AI및 앱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다른 칩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소프트웨어로 개발자들을 묶어 다른 칩으로의 전환을 막는다 
20년을 공들인 젠슨 황의 큰 그림이 정말 놀랍지 않나요? 

네번째로는 엔비디아 비전입니다. 
우리는 과연 엔비디아가 그리는 큰 비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현재 엔비디아가 공개하는 제품 로드맵의 10분의1 
아니 100분의1만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엔비디아에 AI칩은 단순한 칩 그 이상입니다. 
GPU과 AI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낼지 
아무도 몰랐듯이 어떤 다른 분야에서 어떤 부가가치를 창출해낼지 
현재로서는 그 어떤 통찰력으로도 예측해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숫자입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1년간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매분기 171%, 279%, 409%, 42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여줬습니다. 
성장률이 꺾이기는커녕 대례 엄청난 속도로 늘어오고 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더 놀라운 상황입니다. 
매분기 400%에서 500%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1분기 기준 78.7%로 
1년전 66.8%에 비해서 12.1%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가 꺾이긴커녕 
2분기에도 70% 중반대를 유지할것이라고 엔비디아가 공언하기도 했죠. 
엔비디아가 보기에 GPU 슈퍼사이클이 이제 막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현재 수익은 하드웨어 분야에서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소프트웨어에서까지 수익을 올리게 된다면 
엔비디아의 매출은 얼마나 더 뛸까요?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의 전망처럼 엔비디아가 주당 200달러를 돌파하는게 
정말 허황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생각하는 엔비디아의 향후 1년뒤 주가는 157달러 
엔비디아는 그 이상에 있을까요? 
아니면 지금을 고점으로 다운 사이클에 진입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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