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최근 팔란티어가 전한 신규 파트너십 2가지 팔란티어전망

해외주식  최근 팔란티어가 전한 신규 파트너십 2가지   팔란티어전망
  
 

오늘은 팔란티어에 대해서 좀 간략한 소식을 다뤄볼까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5월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0년기업 역사상 가장큰 분기수익을 남기면서 
시장전망도 상회하는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던 팔란티어인데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실적발표이후 지금까지 이 기업의 주가흐름은 다소 부진한 상태입니다. 
실적발표 당시 팔란티어가 제시했던 가이던스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당시 팔란티어가 제시한 2분기매출 가이던스는 상단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전망에 부합한 수준이었고요. 
연간매출 가이던스의 경우 한차례 상향조정이 된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 전망보다 낮은범위를 제시했었죠. 

쉽게말해 좋은실적도 됐고 가이드하스도 상향조정했지만, 
더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던 시장은 상대적으로 이해 만족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아마도 이를 만회하려는 시도라도 하는 걸까요?
팔란티어에서 최근 기업의 외형확장에 대한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정부와 상업 부문 모두에서 말이죠. 

먼저 정부부문을 살펴봅시다 
현지시간으로 5월 29일 미국 국방부는 여러기업과 맺은 계약현황에 대해 공개했는데요. 
여기서 미육군과 팔란티어가 4억 8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어요. 
육군의 2029년까지 메이븐스마트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도입하기 위함입니다. 
프로젝트 메이븐은 미국 국방부가 2017년 출범한 계획안으로 
미국의 국방력에 AI를 도입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이미 이 프로젝트에 예멘, 이라크, 시리아등 실제 작전지역에서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AI전쟁은 이미 현재진행형인 것이죠. 
팔란티어는 이 프로젝트에 2018년부터 참여해 왔고요. 
초기주문으로 1억5300만달러가 지급될 예정이고요. 
향후 5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4억 8000만 달러 계약규모를 달성하게 됩니다. 
추가로 미국정부는 팔란티어에게 프로토타입 기타거래항목으로 
3300만 달러를 지급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이번계약에서 언급된 메이븐스마트시스템은 AI알고리즘과 메모리 학습을 사용해 
작전지역에서 적군의 식별 및 타겟팅을 가능하게 해주는 체계예요. 

다양한 정보 감시 및 정찰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해 
미군이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식별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죠. 
올해 2월 미국방부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메이븐스마트시스템은 현재 138야전포병여단 등 실제부대에서 도입중에 있습니다. 
다만 이 계약을 살펴볼때는 이것이 신규계약이라고 무조건 호재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이것이 이미 팔란티아의 가이던스에 반영되어 있을 가능성을 염두해야 합니다. 

올해 2월부터 이미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를 통해 메이븐스마트시스템의 도입에 대한 발표가 나왔던것 등을 보면 
비록 구체적인 금액 등 계약의 세부내역이 발표된것은 5월 29일이지만 실제계약에 대한 
논의자체는 훨씬 더 일찍부터 이루어졌을것임이 분명하니까요? 
쉽게말해 이번 신규계약이 단기적으로 팔란티어의 실적에 서프라이즈 요소를 작용할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상업분야에서의 소식입니다. 

국방부 공시가 나온것과 같은날인 5월 29일 팔란티어는 이튼과의 파트너십 확장을 발표했습니다. 
이튼은 전기, 유압, 기계, 전력 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무려 1911년에 설립돼 전세계 160여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거대기업이죠. 
이튼과 팔란티아가 맺은 파트너십은 AIP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튼의 기업운영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AI를 활용한 데이터관리 및 분석능력을 강화하는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목적이죠. 
2023년 4월 AIP를 출시하고 팔란티어는 꾸준히 상업매출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고객사들과의 계약을 맺고 기존 고객사들과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죠. 
지난 4월에는 오라클과 파운드리, 고담, AIP의 워크로드를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로 이전 및 배포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맺은바 있습니다. 
이런 정황들을 따져봤을때 팔란티어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계속 높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최근 팔란티어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온통 호재밖에 없는 것처럼 보일 지경입니다.

정부매출에서도 신규계약을 늘려가고 있고 
상업부문에서의 약진은 눈부신 수준이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이 기업을 향한 기대도 높습니다. 
지난1분기 모든게 좋았던 실적을 발표하고도 기대를 다 충족시키지 못해 주가급락을 경험해 
앞으로도 팔란티어가 계속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이 이미 하늘을 찌르고 있는 시장의 기대마저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