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영호는 대체 무슨계획을 가지고 있는 걸까? 순자 쉬운여자인건가 나는솔로20기

20기영호는 대체 무슨계획을 가지고 있는 걸까? 순자 쉬운여자인건가 나는솔로20기

이번에 방송이 또 끝났는데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영호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영호는 첫인상에서 정숙을 선택하고 그날 술자리에서는 옥순에게 호감을 보여 
옥순의 첫인상 선택을 이끌어냈고 제가 지난번에 영호는 아마 옥순을 선택해서 정숙과 순자가 고독정식을 먹을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딱 영호의 예상만 빗나갔습니다만 영호가 순자를 선택할만한 어떠한 조짐도 방송으로 보여진게 없기 때문에 
오히려 그걸 맞추면 그게 더 신기할 정도로 영호의 행동을 종잡을수가 없어요. 
아시다시피 영호가 상대에게 반하는 가장 큰 우선순위는 경제력이고 정숙은 모르겠지만, 
옥순은 정숙 순자와 같이 셋을 비교해봤을때도 아마 경제력이 가장 우수하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도통 영호의 순자선택의 이유가 뭔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습니다. 

원래 어느정도 행동의 논리가 있어야 분석이 가능한만큼 
어쩌면 영호는 아예 어떠한 논리없이 모든 여성출연자에게 플러팅을 하여 
호감을 이끌어내 나솔20기 의자왕이라는 스펙을 얻어 현실세계 인스타 DM을 노리는게 궁극적인 목적인걸까요? 
순자는 인터뷰에서 영철을 원했다고 했지만, 영호가 다른여성들에게도 호감을 많이받고 있는걸 알기에
그런 영호의 등장에 기쁨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물론 본인도 영호가 호감도 순위에 존재하기도 했었고요. 
순자는 그런 영호가 영표를 면하게 해주기도 했기 때문에 기쁜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물론 인사치레 멘트지만 
외투를 벗어드릴까요? 하고 말을 했는데 
이 말은 데프콘 말대로 을의 멘트가 될뿐입니다. 
송혜나는 멘트가 좋다고 했는데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른법이며 지금의 영호에게는 썩 도움이 안되는 멘트입니다. 

누가봐도 그냥 이 여자 저 여자 잡아보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게 영호인데 그런 영호에게 
더 자신감만 심어주는 멘트일 뿐이죠. 
이어서 영호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이 인터뷰에서 조금은 영호의 선택의 이유를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순자의 자기소개 중 본인이 또 많이 맞춰주려고 한다는 말에서 영혼은 가장 큰 끌림을 받은듯한데 
그때 제 머릿속에 아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자가 경제력이 좋아서 돈이 100억 1000억이 있으면 뭐하나요? 말을 안들으면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1억 10억이 있더라도 내 말을 잘듣고 컨트롤할 수 있어야 경제력에 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거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말 잘들을 것 같은 순자와 우선 첫 데이트를 하면서 겸사겸사 파악하려는 목적도 있는 듯하고 
무엇보다 이제 이튿날인데 어차피 여러명을 탐색해서 전부 알아보려는게 영호의 목적인데 보여요. 

영호, 순자가 데이트를 나가는데 순자가 마침 베이비인카 스티커에 대해서 물어보네요. 
저는 남자 첫인상 영상에서 스티커의 베이비카 응원영상이 나온 조카일거라고 추정을 했는데 
친구 차라고 하는걸 보면 그건 아닌가 싶은데 그냥 설명하기 복잡하니까 친구차라고 둘러댔을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친구가 싱글이면 편하게 빌려줄 수 있겠지만, 아기까지 있는 친구라면 와이프도 동의하기는 힘들거든요.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차는 빌려주는거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보험문제도 성가신 부분이 있거든요. 빌려주는 기간만큼 단기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지만 
사고가 나면 사고처리에 대한 할증피해는 고스란히 차 주인이 지게 되기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차를 빌려줬다고 하면 차가 없구나라고 생각을 하는게 보통이지만 순자가 차를 수리하는 중이냐고 물어봤는데 
순자는 미래의 남자친구가 차가 없을거라는건 생각도 하기 싫다는 마음을 드러낸 겁니다. 

믿고 싶지않은 현실이 영호도 차가 없다는것 자체는 좀 부끄러운지 예전에 있었다라는 말을 먼저 꺼내죠 
순자는 그래도 그런 영호가 좋은지 자기도 차가지고 왔다고 지속적인 어필을 하고 
영호는 그런 순자가 정말 좋은지 기분이 너무 좋은표정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제가 볼때는 데프콘 말대로 너무 을이 될뿐입니다. 
오히려 영호가 자신감을 더 키워서 다른 여자들 더 찝쩍대는데 도움만 줄 뿐이에요. 
저는 데프콘과 의견이 다를때가 참 많았는데 이번에는 저와 생각이 많이 같네요. 
음식점에 도착해서 순자는 눈치없이 계속 '을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번 기수 남자들이 다 훈훈하다고 훈난특집 아니냐고 말을 했다고 영호한테 말하는데 
순자는 속으로 전체적인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영호는 자기자신이 훈훈하다고 말하는 거라는걸 다 눈치채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자기속내를 다 드러내면 남자는 더 이상 여자를 잡기위해 노력하거나 궁금해 하지 않아요. 

애초에 영호가 순자를 선택한 이유는 잘 맞춰주는 여자일것 같아서인데 영호는 자기 예상이 맞았다고 생각하겠네요. 
영호는 일부러 영철과 영식을 칭찬하며 겸손한척을 하는데 
역시 을의 순자는 영호 너도 훤칠하다며 한치앞이 다 보이는 멘트를 날리죠 
영호입장에서는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자기가 예상한 대로 이여자가 계속 움직여주고 있잖아요. 
그렇게 서로 자화자찬을 하고 술이 없다고 아쉬워하는데 운전하는 영호는 그렇다 치고 순자만이라도 시켜주면 되지 않나요? 
왜 안시켜주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같이 마시고 대리 부르는 출연자들도 있는데, 
왠지 영호는 대리비가 아까워서 안마시는 느낌도 살짝 있구요. 

업그레이드  탄피배출 권총!!

영호는 순자가 눈에 띄었었다고 말을 하고
순자는 역시나 그럼 왜 첫인상에 자기를 안 뽑았냐고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영호도 말을 되게 잘해요. 
물어보는 순자도 답을 해야되는 영호도 상당히 껄끄러운 질문인게 맞는데 뒤끝이 있는 분이고요. 
라고 장난스러운 멘트를 함으로써 자신과 순자 둘다 불편한 분위기를 없애죠 
영호는 순자를 너무나 멀리서만 바라봤었고 정숙은 캐리어를 끌어줬기 때문에 단순힌 이유만으로 정숙을 선택했다고 얘기했는데 
제가 지난 옥순 영상에서 영호가 첫인상 선택한 정숙을 앞에 두고도 
옥순하고만 대화한 부분에 있어서 첫인상 선택을 할때는 

여자들을 몇걸음 떨어진 거리에서 본걸로만 선택했는데 
옥순을 가까이서 보니까 생각보다 예뻤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어쨌든 첫인상 선택되는 다른여자들을 멀리서만 봤기 때문인것 자체는 맞기는 맞네요. 
하긴 그래봤자 영호가 당장 앞에있는 순자의 환심을 사기위한 이빨일수도 있기 때문에 진짜 속마음은 알 수가 없습니다. 
순자는 그런 영호의 말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지 그래 네가 정숙이를 뽑은건 캐리어 끌어주면서 얘기했을 뿐인거고,
내가 정숙이보다 예쁘지 하고 만족해하는것 같은데, 
자신의 캐리어를 끌어준 영식이 본인을 선택하지 않은건 생각을 못 하는것 같습니다. 
역시 인간은 자기가 유리한 것만 보고싶어 하는 특성이 있어요. 
영호는 사랑은 움직이는거라고 말을 하고 순자도 신나서 여기는 그런곳이라고 맞장구치는데 
영호는 누가봐도 금방 또 다른사람으로 갈아탈것 같은데, 그때도 순자가 신나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영호는 지난밤에 설거지하는 자신을 도와준 순자를 좋게 느꼈다고 하는데 
단순히 하나만의 이유로 선택했다고 보긴 힘들것 같고, 그냥 여러여자를 공략하고 
이번선택은 순자를 선택하기에 좋은타이밍이었을 뿐인것 같습니다. 
옥순과는 복귀해서 대화하면 된다고 판단을 했을 것 같고요. 
영호의 일일일뽀뽀 플러팅에 순자는 또 자기속을 다 까보여주고 신나있습니다. 
저는 이때 영호의 표정을 보니 확실히 공략이 됐다고 생각을 하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여자분들은 지금 이 순자의 행동을 보고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면 절대 이렇게 행동하는건 
일절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순자는 영호에게  몇픽까지 있냐고 물었고 영호는 순자밖에 없다고 말을 했는데 
솔직히 저는 이말은 거짓말이라고 보고있고 순자를 어장치기위한 개수작이라고 봅니다. 
역시나 인터뷰에서 순자는 영호에게 푹빠진 모습을 보여줬고 

 

영호는 그런 순자가 자신한테 하나하나 맞춰주는 모습을 보며 
자기소개때의 순자의 멘트가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한 것 같습니다. 
이어서 이렇게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사람을 내가 얼마나 만나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 
좋게 말하면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내 마음대로 할수 있는 상대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