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이혼사유 1위는 무엇일까요 행복하게 결혼생활하기
이혼전문 변호사들이 밝힌
30~40대가 이혼을 하는
의외의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저도 바람이나 시집살이, 돈문제
이런걸 생각했는데요.
가정보다는 개인이 중요해진 가치관의 변화
때문이라고 합니다.
왜 처갓집 가는 기름값을 내가 줘야해?
너 화장품을 왜 생활비로 사니?
공동생활비를 개인적인 용도로 쓰는걸 못참고
육아나 가사도 엑셀표로
이렇게 만들어서 공정하도록 관리 합니다.
누가 더 손해인지 재보는거죠.
행복해지려고 결혼을 했는데
실제 실익을 따지게 되니까.
나에게 손해인 부분들만 보이니
내가 이렇게까지 참으면서
결혼생활을 유지해야 하나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삶은 혼자가 아닌 함께의 이야기다
데이비드 브룩스의 '두번째 산'과 함께
관계속에서 더욱 완전해지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주변 결혼한 친구들중에
이런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어요.
공동생활비로 구매한 휴지인데
볼일 보고 휴지를 많이 쓴다고
싸우기도 했대요
휴지를 한묶음 사서 반반 나눠쓰고
모자라면 개인돈으로 사자고도 말이 나왔다네요.
혹시 이런말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
세상의 모든 아빠는 슈퍼맨
그들이 위대하고 슈퍼맨처럼 보이는 이유는
상대방을 위해 본인의 한계를 깨고서라도
헌신과 희생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 아기를 키우는데 정말 힘들지만
이전과는 비교할수 없는 삶에
충만감을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하는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실거예요.
인생에는 두번째 산이 있다고 합니다.
개인주의라는 첫번째 산과
관계주의라는 두번째 산
첫번째 산이 자아를 세우고
자기를 규정하는 것이라면
두번째 산은 자아를 버리고
자기를 내려놓는 것
첫번째 산에서는 야심을 품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면서 독립심을 발휘하지만
두번째 비판에서는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친밀하며 무엇에도 굴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합니다.
누군가는 이 두번째 산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첫번째 산만 몇번씩 오르면서
그것이 인생의 전부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고개를 들어서 물어보는 거죠.
과연 이게 내가 바라던 전부인가
그리곤 두번째 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남보다 뛰어나고 싶은 욕구
세상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 욕구
재산을 늘리고 싶은 욕구
더 즐겁게 살고 싶은 욕구
현대사회에서 자유는 최고의 가치로 자리 잡았습니다.
남에게 방해를 주지 않는다면
하고 싶은걸 마음껏 할 수 있다는거죠.
나는 자유다라는 문화는 개인주의로 이어졌습니다.
초개인주의 문화속에서는
자유로워졌지만 외로워졌습니다.
서로간에 애착은 느슨해졌고
결국 끊어지면서 문제가 생기죠
사회적인 고립, 불신, 양극화
치솟는 자살률 정신건강 문제
연대감의 상실, 대의소멸
세상은 성인이 된 학생에게 자유라는
빈 상자를 건네주며 말합니다.
인생의 목적은 자유로워지는거야.
우리는 너에게 어떤 짐도 지우지 않을거고,
또 무엇을 하라는 말도 하지 않을거야.
너의 자유를 마음껏 즐겨봐
학생은 묻습니다.
무엇이 나 자신을 온전하게 던질수 있을까요?
어떤것이 나를 움직이게 하고
인생의 의미와 방향성을 제시할까요?
이 세상은 자율성이라는 속이 빈 상자를 건냅니다.
너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해
가치관을 설정하는 것도 너의 몫이야
무엇이 옳고 그런지
어느 누구도 너에게 말해줄수 없어
니가 사랑하는것을 해
언제부턴가 세상이 주는 대답이
자신을 더 힘겹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학생은 깨닫습니다.
학생은 방향에 대해 묻지만
세상은 행동에 대해 대답만 하거든요.
학생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면서 자신이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산을 찾아냅니다.
그 첫번째 산에서 학생은
특정한 과업을 수행합니다.
부모에게서 독립하고 재능을 연마하고
확고한 자리를 세우면서
자신의 족적을 세상에 남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첫번째 산을 오르다가
문득 쓱 공허한 외로움과 무기력이 찾아옵니다.
오직 나를 위해 사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진정한 기쁨은 자유가 아니라
헌신에서 나온다는 것을 서서히 알게 됩니다.
자아를 초월한 잠든 열망이
내속 어딘가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사람은 아 하고 알게 됩니다.
첫번째 산만이 전부가 아니었구나
두번째 산에서 우리는 자신을 내려놓고
소명으로써의 직업, 배우자와 가족
철학과 신앙공동체 이 4가지 헌신하면서
우리는 인생의 목적을 알게 되고
진정한 기쁨을 얻습니다.
헌신이란 대가를 기대하지 않은채로
무언가에 매진한다는 말이죠.
결혼은 다른 사람과 만날 선택의 자유를
기꺼이 내려놓고 단 한사람에게 헌신을 맹세하는 것입니다.
나만을 위해 사는것보다
훨씬 더 큰 기쁨이 이 관계에서 나옵니다.
배우자는 앞으로의 삶의 방향이 되어주고
의미가 되어 주죠
결혼을 규정하는 모든 행동과 행위는
너무나 작고 끊임없이 이어지며
굉장히 특수합니다.
아내가 아침에 커피를 내리며
향을 맡는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는것
내가 안하면 아내가 하리라는 걸 알면서
굳이 시간을 내서 잠자리를 정돈하는 것
더 큰 차원에서 보자면 결혼은
사랑과 존중과 안정을 제공하는 것이죠.
결혼생활의 하루하루는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고 있고
상대방의 존재를 깊이 감사하며
상대방이 자기세계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주는
결코 끝나지 않는 눈치와 배려의
사소한 몸짓들로 이어집니다.
즉 자기가 가지고 있는 욕구들을
포기하는 것의 연속
힘겨운 노력들로 이루어집니다.
그 사람을 위해 나의 욕구를 포기한다는것 자체가
기쁨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포기라는 단어가 불투명해지는거죠.
조지 워싱턴은 본인이
매우 흥미로운 인생을 살았다고 인정했는데
그러면서 이와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혼이야말로 한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건이라고
행복 또는 불행의 토대라고
나는 늘 생각해왔다
또 다른 부분은 이와같은 말을 했습니다.
늘 우리가 했던 최악의 싸움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려고 애씁니다만
기억이 안나요
하지만 우리가 싸움을 하지 않는건 아니거든요.
한사람이 상대방에게 벌컥 화를 내곤 하지만
금방 잊어버리죠
이제 그런건 하등 중요하지 않아요.
이것이 바로 최고의 결혼생활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결혼은 하루로 끝나는게 아닌
수십년동안 이어지는 헌신인거죠.
한마디로 두사람이 한몸이 되는 것입니다.
개인주의 관점에서 문제가 되는 한가지는
개인이 자기라는 작은 감옥에 갇혀버린다는 점입니다.
내면속에 깊이 존재하는 갈망들을
충족할만한 명쾌한 답안을
우리에게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심장 깊은 곳에서
누군가 나 자체를 온전히 이해하고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합쳐져서
하나로 녹아들길 열망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전부의 삶은
이 욕구를 해결해줄수 없죠
서로의 자율성을 합쳐서는 해결되지 않고
서로가 자기를 버릴때만 해결됩니다.
이러한 헌신은 더 높은 차원의 자유로 나가게 해줍니다.
낮은차원의 자유는 어떤 것에서 벗어나는 자유지만
높은 차원의 자유는 어떠한 높은 곳을
향하는 자유입니다.
이 자유는 구속과 제한을 포함하죠.
마이크 메이슨이 저서 '결혼의 신비'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결혼이 건강한 일상이 될지
만만치 않은 시련이 될지
건설적인 위기가 될지
또는 재앙과 같은 악몽이 될지는
두사람이 얼마나 기꺼이 변화를
수용할수 있는가에 대해 달려있다.
오늘은 '두번째 산'을 통해 관계속에서
더욱 완전해지는 행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두번째 산은 헌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헌신은 당신에게 정체성을 가져다준다.
헌신은 인생의 불변성과 일관성을 가져다준다.
두번째 산은 첫번째 산의 반대가 아닙니다.
두번째 산에 오르는 것은 첫번째 산을 오르는 것에
이어지는 또 하나의 여정입니다.
잘 살아가는 내 인생은
자유로운 선택에서 달콤한 강제로 넘어가는 여정이다.
나에게 어떤 사람이 결혼할까라고 제안하는
계약과 같은 결혼이 아니라
당신을 위해 살고 죽겠다는 서약결혼을 하고
그저 이런저런 의견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어떤 신조를 위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텅빈 자유에서 그저 손쉬운 흥미거리에
자신을 내맡기는 사람은
언젠가 인생의 공허함을 마주하게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내 자유도 기꺼이 내줄 무언가를 찾아야 합니다.
내가 헌신, 소명으로써의 직업을 찾아야 합니다.
평생을 헌신할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철학이나 신앙공동체도 좋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
여러분의 첫번째 산을 넘어서
두번째 산을 찾기를 제가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60대 은퇴자는 청소경비 안한다 새로운 길을 열어간다. (0) | 2024.11.01 |
---|---|
비트코인 급락 이유와 향후전망 기관들의 슈퍼사이클 대비 (0) | 2024.11.01 |
나는솔로23기 정숙 성매X, 절도 범죄자 충격 촌장 입장문 (0) | 2024.10.31 |
삼성의 혁신은 끝났나? 삼성 위기론 (0) | 2024.10.28 |
일본 AV산업은 어떠한가? 일본AV 글로벌 영향력 (0) | 2024.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