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사회 욕하지만 가부장에 적극 의존하는 여자들의 이중성

가부장사회 욕하지만 가부장에 적극 의존하는 여자들의 이중성
   

가부장제란 가장인 남성이 가장권을 가지고 
가족구성원을 통솔하는 가족형태 또는 
가족구성원에 대한 가장의 지배를 
뒷받침해주는 사회체계입니다. 
이러한 사회적구성은 요즘 20대, 30대 여자들이 
극혐하는 체계입니다.

여성전문 석사니 박사니 하는 사람들이 
가부장적 사회가 가정의 행복을 무너뜨리고 
사회적 혼란을 가져온다 말하기까지 합니다.
결국 요즘 가부장적 사회는 많이 사라졌는데요. 

그러나 어이없는건 
가부장사회를 극혐하지만 
그 누구보다 가부장의 힘을 
한국여성들은 갈구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정우성 문가비의 자식사건의 경우 
아버지로서 책임은 지겠지만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밝혀 
여초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왜 책임을 지지않냐 
이게 주된 이유인데 
해외의 경우 미혼모의 출산비율이 평균 50%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가부장사회가 몰락하면 
가부장으로서의 책임도 사라진다는 것을 
한국여자들은 이해를 못하는 것이죠. 

아이는 책임진다고 했으니 
더이상 할말이 없는 상황인 것이고. 
정우성 DM관련 일들은 
본인 개인의 문제일뿐 그외에 일들은 
가부장사회가 몰락한 요즘 
정우성이 굳이 여성과 결혼해 
가장으로서 책임질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해외처럼 혼인신고 안하고 살다가 
애 낳으면 애는 책임지고 
각자 알아서 자기 앞가림하면서 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둘째까지 득남한 송중기는 
국제결혼 당시 여시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특히 고연봉자들의 국제결혼 소식에 
상당한 분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가부장사회를 극혐하지만 
가부장으로서의 책임은 해주길 원하는 
너무나 이중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전현무는 결혼한다. 해도 
아내에게 경제권을 넘기지 않겠다고 하자 
예능에서 다굴을 맞았는데요. 
집안에서 일하는 여성이 창출하는 경제효과가 
380만원이라면서 전현무의 의견에 반박을 하자 
전현무는 그 월급을 제가 주겠다라는 소리를 하니까 
주부의 가사노동가치를 인정하는 마인드가 중요하다면서 
어쩌라는건지를 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여자들은 가사 및 육아도우미 비용이 
월 264만원이라면서 너무 비싸다고 
그들을 고용못해 돌봄지옥이라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가부장적사회가 사라지면 전현무처럼 
가사노동에 필요한 기본지원비만 주면 되고 
자녀양육에 대한 지원만 해주면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결혼하면 
재산 50%가 털리는 도축론으로 인해 
혼인신고할 필요도 없습니다. 
맞벌이를 하면 각자 가사 부담하고 
각자 번돈은 각자 챙기면 됩니다. 
그러면 정우성처럼 하게 되는건데 

요즘 반응을 보면 
한국여자들이 엄청나게 분노할것이 뻔해보입니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맞벌이 비율이 가장 적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가부장적인 사회의 혜택을 받고 있는데
가부장사회를 없애려고 합니다. 

그러면 가부장의 책임을 질 필요가 없는데 
정우성처럼 하니까 이것 역시 욕하기 바쁩니다.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동덕여대 사건도 만약 피해금액이 청구됐을때 
본인 힘으로 낼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가부장사회 욕하면서 
아빠보고 내달라고 할게 뻔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아빠가 너는 가부장 사회를 싫어하니 
난 가부장으로서 책임을 지지 않겠다. 
네 돈으로 내라 하면 
표독한 표정으로 눈빛 레이저 쏠거 뻔하죠. 

요즘 한국여자들은 이처럼 가부장사회를 욕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가부장에 의존합니다. 
가부장사회를 없애면 
가부장으로서의 책임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다들 정우성처럼 해도 정당한것이고 
아내가 전업주부인 경우 
가사노동에 필요한 약간의 지원만 하고 
자녀양육 정도만 책임지면 할만큼 다하는 것입니다. 

남편의 경제권을 뺏어오는것도 사라지고 
고연봉인 남편의 돈으로 
가정에 불필요한 개인적인 물건의 
사치를 부릴수도 없습니다. 
혼인신고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혼시 자녀양육비만 지원받으면 끝이고 
자신에게 돌아오는 돈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건 또 싫고 
욕하기 바쁘잖아요. 
이게 이중성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