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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준비 - 이거 안보고 개발자 준비하겠다고?(비전공자라면 꼭 보세요)
우선 네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개발자 부트캠프는 몇 개가 되는지 아시나요?
개발자 채용 공고들을 본 적 있나요?
코딩을 해서 무언가를 만들어 본 적 있나요?
혹시 어떤이유 때문에 개발자로 이직하려고 하시나요?
우선 첫 번째 질문에 대해 저가 답변을 드리면,
약 21개 부트캠프가 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거 외에도 더 많은 부트캠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단순히 부트캠프들만 말씀드린 것입니다.
수많은 국비학원들 그밖에 교육기관들도 존재할 것입니다.
아마 그쪽은 더 많은 교육인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여러분이 수료를 하고 취업을 하게 되면
제가 언급한 곳에서 수료한 개발자분들과 경쟁을 해서
개발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개발자지망생들이 현재 나오고 있을까?
한 분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두 번째 질문을 물어본 이유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솔직히 어떻게 보면 정말 당연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가고 싶은 분야와 회사가 있다면
그곳에서 원하는 조건들이 뭔지 아는 것은 기본이겠죠.
근데 저는 부트캠프를 하면서 정말 놀랐던 점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채용공고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회사마다 원하는 사항들이 있을텐데
이를 1도 모르고 전혀 다른 준비를 하고 나서 후회하지는 많으셨으면 합니다.
부트캠프에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사항들을 다 해주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이 미리 파악하시고 그에 알맞는 곳에 가셔야 합니다.
코딩을 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본 적 있나요?
세번째 질문도 어떻게 보면 두 번째 질문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혹 몇몇 부트캠프나 국비 교육들의 광고문구를 보면 그냥 1도 모르셔도 됩니다.
열정과 의지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라고 말을 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저도 비전공자로서 개발에 대해 1도 몰랐을 때는 진짜 기초부터 끝까지
다 가르쳐주는구나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1도 모른채 시작을 한다는 것은 위험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능력이 뛰어나 아무것도 몰랐지만 교육과정을 다 소화하고
최종 프로젝트까지 수리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부트캠프를 했을 때 정말 1도 몰랐던 분들 중
수료하신 분들은 10%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포기하고 중도하차를 하셨습니다.
게다가 수료를 하신 분들중 한 분이 저에게 하신 말이 있어
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프로젝트를 팀원들과 어떻게 만들긴 했는데
과연 내가 해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른 분들의 도움으로 만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부트캠프가 개발실력을 올리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학교를 다녔을 때도 예습을 한 친구와 하지 않은
친구의 배움의 속도와 퀄리티가 다르다는 점은 많이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 점을 아시고 정말 준비 1도 안 하고 부트캠프를 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할 수는 있겠지만,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운 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소한 개인적으로 가벼운 클론코딩 프로젝트 한 개 정도는 해보시고
참여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에 대한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어떤이유 때문에 개발자로 이직하려고 하시나요?
개발자로 이직을 원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이 가장 큰 이유로는
높은 연봉을 뽑곤 합니다.
그렇죠. 저 또한 돈이 개발자로 전직한 이유 중 하나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잠시 여러분이 취준생이 아니라 신입 개발자를 뽑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앞에 비슷한 수준의 4년째 컴퓨터 관련 전공자
비전공자의 6개월 부트캠프 교육이 전부인 사람이 있다면 누굴 뽑겠습니까?
더불어 6개월 부트캠프를 받은게 전부인 지원자에게 4000에서 5000 이상의 연봉을
기업의 대표라며 주고 고용하고 싶을까요?
물론 정말 남달라서 짧은 기간이지만
천재적인 능력과 열정으로 엄청난 지원서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절대적인 시간을 무시할 수 없는 법이니까요?
그러다 보면 당연히 눈을 낮춰야 하며
결국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은 연봉을 낮추는 방법뿐입니다.
그렇게 취업을 하게 되면 전 직장보다 연봉이 훨씬 낮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돈을 보고 개발자가 되고자 하신다면
이와 같은 점들이 있다는 점을 꼭 아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제가 네가지 질문을 드리고 질문을 드린 이유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물론 저의 말이 다 맞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도전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진심으로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취지는 어려우니 도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도전하셔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돈을
날리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에 만들게 되었다. 점을 마지막으로,
강조드리며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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