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나는솔로19기 모태솔로특집] 신나게 뒷담화하다 영수에게 일침당한 정숙 _ 142화 감상평

by 웨더맨 2024. 3. 28.
반응형

[나는솔로19기 모태솔로특집] 신나게 뒷담화하다 영수에게 일침당한 정숙 _ 142화 감상평


이번화 너무 재미밌었습니다. 
영식이 마음에 쓰여서 영식을 안심시키려는 
옥순을 영식은 분탕질하겠다. 
옥순님은 고독정식을 꼭 먹었으면 좋겠다라면서 
본인의 서운함을 그대로 드러내며 
옥순에게 죄책감을 안기려고 하는 장면 
거기다가 본인은 자발적 고독정식하고 싶다며 
옥순에게 죄책감을 계속 심어주는 모습 
그리고 옥순도 그런 영식의 가스라이팅을 눈치채고 
영식에게서 멀어지려고 하는 모습과 
상철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까지 
뭔가 옥순이 영식의 올가미에서 벗어나서 
상처에게로가는 그런 서사가 그려지는 것 같아 굉장히 재미있었고, 

영수가 영자에게 본인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장면 
그리고 한마디라도 말 붙여보고 싶어서 
여자 숙소로 다가오는 영호에게 정숙은 
또 이상한 표정 지으며 꼽주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냥 정숙은 사람들을 급을 나눠서 판단하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상철이나 영호를 본인 아래라고 생각하는 거죠. 

아니면 이 정도로 싸가지 없이 대할 수가 없어요 
영호가 안경을 보여준다고 굳이가서 
안경 쓰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없긴 했지만, 
거기다 대고 장기자랑이냐며 
꼽주는 정숙도 참 대단하다는거죠. 

그래도 뭐 영수가 정숙을 완벽하게 거절하고 
제대로 정숙을 매겨줘서 정말 다행이에요. 
하여튼 이 많은 장면들 중에서도 
142화 첫리뷰로 다루고 싶은 인물은 
역시나 정숙이네요. 진짜 제가 정숙을 너무 싫어하나 봐요. 
영호에게 꼽주는 모습이나 영수와의 랜덤데이트에서 철벽을 실망하자 
슬금슬금 삐쭉 나오는 입 이런 표정들이 너무 보기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사실상 19기에서 시도때도 없는 뒷담화로 
상철의 이미지를 완전 다 깎아먹은 주동자가 정숙이였거든요. 
초반 첫인상 선택에서의 상철은 여출들에게 거의 몰표를 받으면서 
여출들의 호감을 얻었지만 정숙의 주도적인 뒷담화로 인해서 
현숙도 상철에 대한 마음을 접고 
영숙 옥순 또한 상철에 대한 마음을 접었었죠. 
그나마 다행히도 지금은 상철을 이렇게 장난스럽게 말을하고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모습에서 장점을 느낀 현숙이 
상철에게가서 편안함과 장난스러운 모습이 취향의 문제일 뿐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하고 친구처럼 대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분명히 있다면서 상철이 장난치며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 장점이라고 말해 
조금은 의기소침해진 상철의 마음을 치유해 줍니다. 

보니까 여자출연자들도 정숙이 계속 뒷담화하고 다니고 
뭘 하든 공격적이고 사람들 무시하는듯한 말을 하는 사람이란 것을 
이제는 눈치 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정숙에게 상처받은 것 같은 상철을 챙겨주고 하는 거죠. 

하여튼 다시 돌아와서 이번 화에서 정숙은 본인이 원했던 
영수와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이제 러브캠프에서 원래 숙소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영수의 차에 정숙이 짐을 싣게 되는데 
영수는 여기서부터 벌써 정숙이에게 거절을 표현합니다. 
영수가 정숙에게 정숙님은 어제 한말 기억나요? 
라고 묻는데 정숙은 상철님 이야기한거 기억난다 라고 답합니다. 
정숙은 어젯밤 영수와의 3대1 데이트에서 시종일관 상철 뒷담화를 했었죠. 
본인이 영수와 대화를 못한 이유는 
상철이 본인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이었고 
상철은 너무 말이 많아서 데이트를 해보고 
오히려 호감도가 더 떨어졌다면서 
상철에 대한 얘기만 계속해댔죠 

아니 도대체 왜 계속 상철 뒷담화만 계속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하면 본인이 높아져요 
본인의 위치가 위로 올라가 
상철을 앞에서 개무시하는 것도 모자라서 다 있는 곳가서 
상철 뒷담화를 거의 밥 먹듯이 하고 
거기다가 본인이 좋다고 선택한 영수와의 
데이트에서조차 상철을 뒷담화합니다. 
이게 참 바보 같은 선택인게 영수가 상철이랑 얼마나 얘기를 많이 할줄 알고 
영수에게 상철 뒷담화를 하나요? 
제가 만약에 상철과 친한데 상대 여자가 상철 뒷담화를 한다면, 
저는 기분 나쁠 거 같거든요. 

그리고 만약에 친한사이가 아니더라도 대화를 많이 하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어딜가나 저렇게 뒷담화하는 사람을 좋게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도 사람에게 언젠가는 뒷담화 당하고 
씻고 뜯길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하여튼 영수는 그렇게 상철을 뒷담화하고 
부정적인 대화만 오갔던 정숙과의 데이트가 굉장히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엄청 망했던 소개팅을 예를 들면서 
정숙에게 거절의 의사를 표하죠. 
간단히 요약하자면 영수는 초등학교 선생님과의 소개팅이 있었는데, 
소개팅 당시 교사들의 힘든점들이 뉴스에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 
소개팅내내 그런 안좋은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게 됐고 영수가 상대 초등학교 교사를 
마음에 들어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초등학교 교사는 소개팅에서의 기억이 
안좋은 부정적인 대화만 했던 
기억으로 남아서 영수를 거절했다고 하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영수는 정숙이에게 돌려서 말한 거예요. 
나는 정숙 너와의 데이트에서 
상철을 뒷담화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그런 부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서 정숙 네가 좋은 사람이건 
나쁜 사람이건 그때 너와의 기억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너의 마음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거죠. 
솔직히 뒷담화가 무조건 나쁘다고만 하기는 좀 어렵긴 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누군가를 뒷담화하면서 
사람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풀 때도 있고 
혹은 누군가와 뒷담화하면서 관계가 급격하게 친해져서 
친한 사이가 될 수도 있 있지만 하루 종일 다른 대화는 하지 않고 
시종일간 뒷담화만 한다면, 
절대로 좋아 보일 수가 없죠 
하여튼 정숙은 이런 영수의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듣고 

뭔가 기분이 나쁜 상태로 영수와 데이트를 시작하는 
또 정숙이의 표정이 나오기 시작하죠. 
굉장히 불편하고 불만족스럽다는 표정 
입이 삐죽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영수에게 사실상 이 데이트가 의미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본인의 기분이 상한것을 드러내는데 
영수는 굳이 목적을 갖지 않고 그냥 상황을 즐기고 가요라면서 
본인도 이 데이트가 의미 없다고 돌려 말합니다. 

그래서 정숙이 본인도 그러고 싶었지만 
차에 타기 전에 영수가 본인에게 무언가를 
의미심장은 말을 해서 이해는 정확히 되지는 않지만 
데이트를 하기 싫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로인해 기분이 좀 안 좋았다라는 것을 영수에게 말합니다. 
그래서 영수는 이해가 정확히 되지 않았다는 정숙을 위해서 

다시한번 설명해 주죠 3대1 데이트 때 
정숙은 본인 이야기가 아닌 상철님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본인에게 관심이 있었다면 상철 이야기보다는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집중을 해줘야 하는게 맞다고 정숙이에게 말합니다. 
그러니까 정숙은 본인은 대화를 했을때 상철님 이야기보다 
운동 이런거 얘기했던게 더 기억에 남거든요. 라고 말하는데 보세요. 
바로 거짓말 나오죠. 
아까 차에 타기전에 영수가 정숙에게 정숙님은 어제 한말 기억나요? 라고 물었을 때 
정숙은 상철님 이야기한거 기억난다 라고 답했습니다. 
정숙 본인도 본인이 무슨 말을 했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게 상철 뒷담화라고 스스로 얘기했어요. 
근데 갑자기 영수에게 일침을 당하자 
운동 얘기를 했다며 거짓말을 이렇게 당당하게 하나요? 

그래서 영수는 그래요라고 웃으며 
그래서 저도 웬만하면 다른분 얘기는 안하고 싶은 거예요. 라면서 
정숙의 뒷담화를 돌려까죠 이렇게 영수가 일침을 날리니까 
정숙도 할말이 없어서 또 표정이 나오고 입이 삐죽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수가 정숙님 다른 사람을 언급하는 것은 
오히려 사람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해주지만 
정숙은 뭐 그러셔도 상관은 없다며 쿨한 척을 합니다. 

영수도 그런 정숙이 같잖은지 웃으며 
서로 부담갖지 말고 크로플 맛있게 먹읍시다 라면서 
정확하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주죠 
정숙은 인터뷰에서 영수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영자와 영수가 잘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본인에게 철벽을 쳐야 했는지 
영수가 꼰대 같았다고 말하는데 본인이 뒷담화하고 
다니는 것부터 좀 고치세요. 

조금 만만해 보이면 태우고 갈구고 
뒷담화하고 이런 습관이 꼰대보다 훨씬 안 좋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영수처럼 철벽 치는 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영수가 정숙에게는 조금 강하게 
기분 나쁠 수 있게 거절을 했지만, 
영수가 영숙에게는 전혀 이런 모습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니까 정숙이 뒷담화를 했고 
그게 마음에 안든 영수가 그걸 말하면서 거절을 한거니 
뒷담화를 하고 다닌 정숙이 잘못인 거죠. 
누가 누굴 탓합니까? 
본인이 스스로 만든일인 건데 
그리고 영수도 모솔인데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여지 남기면서 애매하게 거절하는 것보다는 
선을 그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확실하게 선을 긋고 
본인의 목표인 영자에게 집중하고 올인하는 것이 
훨씬 좋은 전략인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정숙이에게 한방 먹인 것도 정말 사이다였고요. 
하여튼 이 흐름이라면 
영수와 영자는 무난하게 체커가 될거 같은데, 
진짜 잘 됐으면 좋겠네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