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20기 정숙 일부러 그러는걸까 철이 덜든걸까 왜 그러는걸까
이번 방송에서 정숙이가 현숙이에게 이간질을 하는걸 보면서
마치 놀부가 심술 부리는게 연상됐네요.
감정기복이 없다던 현숙
감정기복이 있는 사람도 본인을 만나면 편안하고 안정적이 된다던 현숙
현숙을 건드려 발끈하게 만드는 묘한재주가 있는데요.
광수와 영식사례를 통해서 정숙의 놀부심뽀를 정리해 봤습니다.
정숙은 현숙에게 호감 보이는 광수가 진짜로 직진이라며
현숙이 아니면 여기서 나갈거라고 했다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죠
현숙이 광수와 얘기하면 재미있다고 하자 광수가 2시간만 있으면
현숙을 꼬실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해서 현숙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광수의 워딩은 2시간이 있다면 역전할 수 있다.
자신감 없으면 남자라고 할수 있겠나였죠
가볍게 꼬신다는 표현은 쓰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남의 말을 가볍게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면서 말을 전달하는데 오류가 발생했고
자존심 강한 현숙의 심기를 건드렸네요.
현숙은 어디 할테면 해봐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고
광수앞에서 면접관 행태를 보이며 광수를 긴장하고 불편하게 만들었죠.
이제까지 현숙이 보여준 스탠스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광수에게 확실히 선을 긋는 모습이었는데.
이렇게 된데는 정숙의 지분이 상당히 있어보입니다.
그런데 정숙은 미안한 기색도 없어요.
스스로 제대로 전달했다고 생각하나봐요.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런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니깐 대화가 안됩니다.
전날 정숙이 술에 취해서 영호와 순자가 대화할때
정숙이 끼어들어 실수를 하게 될까봐
현명하게 대처한 광수의 은혜를 한큐에 원수로 갚아버린 정숙이
타인에 대한 배려없음 자기중심적인 행동이 그대로 드러났죠.
정숙의 산통깨기는 영식과의 대화에서도 이어졌죠
남출숙소에 온 정숙이가 영식에게 좀 나와달라고 합니다.
아마도 영자와 데이트 다녀온 영호와 단둘이 대화를 하려고
실내장소를 찾는것 같아 보였는데요.
영식이를 방에서 나오게 하기 위해 현숙이가 널 애타게 찾고 있다고 없는 얘기를 꺼내죠
아무것도 모르는 영식이 여태 실컷 대화하고 왔다고 하자
정숙은 지금 말한거 현숙한테 이른다고 엄포를 놓고
당황한 영식이 제발 살려달라며 애원하자 정숙은 어디서 애교 떠냐고 면박을 주네요.
여기까진 농담으로 봐줄 수 있죠.
그런데 현숙이 나타나자 정숙은 금방..
무슨 초등학생 애들도 아니고 정숙은 말은 가볍기가 깃털보다 더 하네요.
이말 들은 현숙은 오케이 하면서 얼굴색이 달라졌고
영식은 그게 아니라며 현숙의 팔을 잡아보지만
현숙은 다른 남친들과 대화를 시도하죠.
현숙이 남출들과 사이가 멀어지게 하려고
또는 갈라놓으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정숙은 왜 굳이 필요하지도 않는 말을 전할까요
그것도 본래뜻과 다르게 왜곡해서 전할까 궁금해집니다.
가뜩이나 답답한 영식 때문에 속상했던 현숙은 영호에게 대화를 청해
숙소밖으로 나가고 마음약한 영식은 한숨을 쉬면서 현숙에게 손편지를 쓰는데요.
타인에게 기본적으로 무례한건지 아예 개념이라는게 없는건지
의도적으로 현숙의 심기를 슬쩍슬쩍 건드려 불편하게 하려는 고단수인건지 잘모르겠네요.
정숙은 어느조직에 속해있더라도 문제를 일으킬만한 행동이 보입니다.
정숙 본인은 솔직하다고 스스로를 포장하지만 주변사람들
특히 당사자인 현숙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요.
이렇게 이기적인 사람을 가까이 두면 정말 피곤해지죠
피하는게 상책이고 현명합니다.
똑똑한 현숙은 정숙이 번번히 지난번 광수나
이번에 영식이나 대화를 그대로 인용해서 전하는것 같지만
묘하게 기분 나빠지는 느낌을 경험하고 나름 본인이 할수 있는걸 선택하죠.
솔로나라에서 정숙이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영호와 이야기를 시도하는건데요.
소극적인 영식이가 답답해서 누군가와 속마음을 얘기하고 싶기도 했겠지만,
그게 꼭 영호와 대화하고 싶었다기보다 정숙을 견제하고 긴장하게 하고 싶었던건 아닐까요.
현숙이 영호와 대화하는데 저렇게 높은 텐션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활기찬 목소리에 액션 하는걸 보면서
정숙에 대한 소심한 복수인가 그런 생각도 들었네요
현숙은 다른분들과도 대화해보고 싶다고 제대로 매력 발산해보려고 한다면서
영호에게 정숙이가 1순위냐고 묻죠
영호는 모르지 당신이 어딘가 있을수도 라고 슬쩍 흘리며 착각할 수 있는 여지를 주네요.
그런데 이날 영자에게도 전날 순자에게도 영호는 왜 이렇게 흘리고 다니는걸까요?
개인 인터뷰할때는 아니라고 마음의 변화는 없다면서
왜 습관처럼 멘트를 반복하는 걸까요?
다른 여성들의 기분을 좋게 하는걸 설마 매너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정숙이 왜 저렇게 잘못 전달해서 출연자간 분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현숙에게 일부러 그러는건가 싶은데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남출들의 인기가 집중돼서 현숙이 잘 되는걸 원치 않고
배가 아프기 때문에 그러는건지 아니면 정숙 본인은 솔직하다 안가리고 투명하다고 생각하면서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전달한다고 착각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정숙에게 당한 광수와 영식 입장에선 나이 많은 정숙누나를 대상으로
왜 말을 왜곡해서 전달하냐고 실제 워딩을 따지기도 애매한 상황이죠.
현숙의 학벌과 탄탄한 커리어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이 못마땅한건지 아니면 이제까지 어딜가든 관심끌고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정숙이 20기에서 맥을 못추는 이유가
현숙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건지
감정기복 없다는 현숙을 건드리면, 발끈하는것이 재미있는지 자꾸만 현숙을 자극하네요.
나는솔로는 현실속 다양한 군상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고
나를 돌아볼수 있어서 이번에도 한수 배우게 되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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