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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22기 영수는 도대체 왜 출연을 결심하였을까?

by 웨더맨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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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22기  영수는 도대체 왜 출연을 결심하였을까? 
 


 
나는솔로22기 영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방송에 나왔던 내용을 토대로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그전에 영수 프로필을 보겠습니다. 
외모는 매우 푸근하고 선한 이미지구요. 
나이는 78년생 46세라고 합니다. 
요즘 인사치레로 사람들이 상대방 나이 들으면 
동안이라고 말해주는 경우가 많다지만 
그래도 확실히 영수는 평균이상으로 
나이에 비해서 젊은것 같습니다. 직업은 의사고요. 

결혼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직업중의 하나라고 할수 있죠. 
단순히 의사가 돈을 잘벌어서 인기가 많기보다는 
의사가 되려면 머리도 좋아야 하고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의 노력과 끈기를 포함하고 있죠. 
영수도 학부부터 시작해서 전문의까지 
약 15년 걸렸을것 같습니다. 

연봉을 꽤나 높게 받을텐데 
가계부 쓰는건 대단하고 집이 4채 있다고 하네요. 
여담이지만 대부분 직장인들은 세전으로 연봉을 이야기하지만 
의사는 거의 유일하게 세후로 월급을 말합니다. 
그리고 공무원들은 수당을 제외한 실수령월급으로 말하는 것이 
약간 국룰이죠. 

이혼사유는 중매로 6개월과 만나서 결혼하고 
3개월정도 사실혼후 이혼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결혼생활이 짧아서 아이는 없다고 하구요. 
정확하게 왜 헤어졌는지 이유는 나오지 않지만 
종교이유가 조금 크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뒤에서도 종교적 관점으로 더 이야기하겠지만, 
초혼에서의 상대방은 개신교가 아닐것 같고 
만약 종교가 같았는데 종교적 문제였으면 
조금 더 심각한것 같고요. 

이제 영수 자기소개를 들어보면 
정말 잘 준비했고 말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정작 가장 중요한 핵심 
바로 그 종교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빼고 말합니다. 
누가봐도 영수가 의도적으로 종교에 대해서는 감춘것이 맞죠. 
그렇다고 거짓말할정도는 아니고 
누군가가 질문을 했다면, 
대답은 주저없이 했을것입니다. 

 

물론 예상되는 답변은 그건 나중에 서로 이야기하고 
지금 먼저 서로를 알아보자 이런 말을 했겠죠. 
의문이 들었던 것은 영숙이가 상대방 종교차이에 관한 
질문을 했을거 같은데, 안하더라구요. 
뒤늦게 알고 후회하는것 보고 
왜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지 대형 물음표가 하나 생겼습니다. 
반대로 영수는 당연히 영숙이가 종교차이로 
이혼을 했다고 말을 했음에도 
본인이 어느정도 호감을 만든후 
나중에 전도할것이 목적이었으니 묻지 않았을테구요. 
파워J답게 나름 계획하고 잔머리를 쓴것입니다. 

그럼 이제 영수를 여러 관점으로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경제적인 관점입니다. 
여기서는 가계부, 집, 맛집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요즘 가계부 쓰는 사람들이 있나요? 
제 주변에는 거의 못 봤거든요. 
이게 내가 좋아서 쓰는거면 상관없는데 
안쓰던 사람한테 쓰라고 하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거든요. 
외벌이 영수가 와이프에게 쓰라고 해도 갈등이 생길테구요. 

와이프도 돈버는데 가계부 쓰라고 하면 
그건 볼필요도 없이 전쟁납니다. 
특히 요즘은 맞벌이 하면 곳간 열쇠는 각자 쥐잖아요. 
그리고 영수가 자기소개때 
자기 직업에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했습니다. 
돌려서 말하면 너 취집하지 말고 일 계속 하라는 소리입니다. 
영수는 결혼해도 꾸준하게 일할수 있는 
안정적인 직장이나 전문직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집 이야기를 하자면 
남양주에도 그리고 원주에도 집이 있어서 
총 4채가 있다고 합니다. 
집이 없거나 사회 초년생이 들었을때는 우아라고 할수 있겠지만,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 듣기에는 
뭐지?? 라고 반응이 확 올겁니다. 
남양주에 집 한채 있는 사람 정상 
원주에 집 한채 있는 사람 정상 
합해서 집 4채 있는 사람 누가 집을 저렇게 사나요? 
똑똑한 한채 사서 상급지로 하나씩 업그레이드 강화시켜야죠 
서울에 갭투자루 여러채 가지고 있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지방에 4채를 태워? 

그리고 제가 또 맛집에 관심이 많아요. 
영수가 데이트 신청할때 멘트 기억하시나요? 
나 영순데 비싼거 사줄게 나랑 데이트 하자 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과연 영수는 무엇을 먹으러 갈까 
매우 궁금했습니다. 한우나 고급횟집이 떠올랐는데 
그냥 네이버에 통영맛집 검색하면서 간것 같아요. 

중간에 최소거리로 안가고 전망 좋은곳으로 가야 한다고 이야기하죠. 
그것도 어차피 목적지 검색하면 
이동경로 하나만 뜨는것이 아니라 여러경로 추천 뜨잖아요. 
그거 가지고 대단한 센스마냥 생색내는것이 좀 귀엽더라구요. 
영수는 통영 중앙시장쪽에 있는 덕꽃이라는 고깃집을 갔는데 
거기 이제 대표메뉴가 청국장 샤부하고 꽃쌈합 세트예요. 
가격이 7만7천원인가 그랬을것 같은데, 
이 집이 별로라는 것이 아니라 비싼거 사준다고 했던 
그의 기준에 저는 주목을 했던 것입니다. 

이제 실제 주문은 6만 2천원짜리 꽃사막 단품을 주문했고 
솔직히 20대 대학생들도 소개팅하면 5~6만원 쓰는거 생각하면 
대충 경제관념은 예상되면서 가계부부터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입니다. 
다음은 종교적 관점으로 이야기해볼게요 
영수는 평일에 2시간 넘는 거리를 
울진과 원주를 왔다갔다 하고 
주말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입니다. 

TMI지만 기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합한 말입니다. 
자꾸 방송에서 기독교는 개신교다라고 써서 
같이 엮이는 것이 정말 기분 나쁩니다. 
천주교나 불교는 기본적으로 남한테 그렇게 전도를 하는 편이 아닙니다. 
지금 대부분의 종교전쟁에서는 개신교가 주축으로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팩트입니다. 
천주교에서 아무리 독실해도 
개신교의 독실함에 평균도 못 미칩니다. 

우선 교회 열심히 다니는 사람들은 
기본 패시브가 주말은 무조건 교회입니다. 
거기서 영수도 성가대 활동하고 예배 보고 그러겠죠. 
주말에 빠지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에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영수는 
왜 교회에서 안만나고 나는솔로에 나왔냐는 것입니다. 
이혼이 요즘은 흔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방송에 얼굴 알리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의사가 팔이피플을 할것도 아니고
끽해야 100만원 받는걸로 굳이 영수스팩이 뭐가 모자라서 
교회는 그리고 여초중에 여초입니다. 
남자입장에서는 팔다리 멀쩡하고 신앙심 있는척 하면 
진짜 여자 골라 만날수 있습니다. 
영수는 솔직히 거기서 못만날 이유가 없는데 
거기서 까인건지 아니면 본인이 깐건지 참 미스테리합니다. 

진짜 제가 온갖 시뮬레이션 상상을 다 해봤습니다. 
심지어는 교인을 늘리기 위해서 
무교나 타 종교를 포섭하기 위한 큰 그림이 아닌지 
그런 생각까지 했습니다. 
영숙이가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니까 
대답을 바로 하지 않고 역으로 독실한 천주교냐고 되묻네요. 
끝까지 자기 플랜 안밝히고 회피하는 모습보고
저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폰팔이가 생각났습니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어세요. 
가격 물어보면 얼마까지 알아봤어요. 
물어보면 좀 대답을 정확하게 하라구요. 
잔머리로 남 속이려고 하지 말고요. 

그래서 마지막 연애 및 결혼 관점입니다. 
결론이라고 할수 있겠어요. 
영수는 진짜 앞만보고 달리면서 열심히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안타깝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공부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학부에서도 차석 졸업했으니 장학금도 계속 받았을 테고 
시간 되면 과외하면서 돈벌고 열심히 공부했을것입니다. 

그래서 연애도 많이 못했고 
의사면허 받고 나서야 여자 만나려고 했겠죠. 
영숙에게 하는 행동 보면 정말 서툴고 급하고 
모태솔로들이 하는 행동들을 그대로 다하더라고요. 
뭐가 그렇게 급해 도대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듯이 
조금 상대방 말도 좀 들어주면서 여유가 있어야 되는데 

자 봐봐 내 장점은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고 솔직히 화장실 기다리는 장면은 
선 넘었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수는 22기 출연진 중에서 조건이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명수 정도면 자기가 원하는 조건의 배우자 충분히 말해도 돼요. 
다만 초혼이 아닌 재혼이니 
어느정도 조금은 타협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는솔로 제작진도 개신교 특집을 하든가 
이렇게 강하게 남 종교 따지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배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저 출연진 개개인 사정보다는 시청률이 더 급급한 것 같아요. 
종교전쟁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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