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22기 영호의 동정심과 미안함 사랑일까
나는솔로22기 돌싱특집 순자와 영호가 안타깝습니다.
예고편에서 순자가 오열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둘이 데이트를 나갔는데 영호가 순자를 보고
"순자님 울고 그런 뭐 그런 스타일은 아닌것 같은데"
이러니까
"순자가 내가 안울것 같다고
지금 이 순간도 되게 울컥울컥하는데"
그다음 장면에서
순자가 "그렇게 얘기하면 안되지" 하면서 눈물을 닦고
숙소에 돌아와서는 오열하는 그 장면까지 나왔죠
근데 대충 이 장면만 봐도
우리 시청자들은 이 두분의 대화가
어떻게 전개가 됐고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다 알수있지 않을까? 계속 리바이벌이에요.
이 커플은 답이 없습니다.
어느 한쪽이 상대방에게 더 이입이 돼가지고
본인이 갖고 있던 생각을
접고 들어가지 않는 이상은
근데 그 키는 사실 영호에게 있죠.
순자가 아무리 영호에게 맞춰준다고 해도
영호가 순자의 조건이 지금 자녀가 둘있는
그 조건을 못받아들이면 끝인거죠.
하지만은 제가 말씀드리는거는
순자의 스탠스죠
순자도 영호 너가 그렇게 고민하는건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근데 난 너가 너무 좋아
우리 한번 이겨내보자
내 자녀.. 우리 할수있어 요런 스탠스가 아니잖아요.
순자도 쭉 보시면은 순자도 마음이 오락가락하다가
중반부터는 그냥 오히려 영호에게
자녀를 더 드러내고 내 자녀인데
내 소중한 자녀인데 어쩌라고
어쩔수 없는건데 요런 스탠스로 나갔단 말이에요.
중반부에 영수랑 영호 2대1 데이트 나갔을때
근데 재미있는거는 영호가
그런 순자의 스탠스에 넘어갔다는거예요.
근데 그게 완전히 넘어간건 아니라
약간 동정심 그리고 또 순자한테 미안해서
마음이 조금 생긴거는 맞는거 같아요.
근데 이게 결정적인 선택의 순간에서
크게 작용을 할수 있을까요?
본질은 해결된게 아니니까
솔직히 이거는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면
중반부에 순자가 가졌던 스탠스
그 스탠스로는 절대 남자가 마음을 바꿔 먹을수 없다.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방송이 끝날때까지
계속해서 이렇게 얘기가 돌다가
끝날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근데 이건 어쩔수 없어요.
순자님 좀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순자님이 들었을때는 뭔소리 하노
좀 가혹한거 아닌가 다같은 돌싱인데
요렇게 하실수도 있지만
일단 돌싱특집
자녀유무 크게 작용하지 않는 커플들도 있지만
지금 순자가 좋아하는 남자가
자녀가 있는 분을 꺼려하는 현상황이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가 나올수밖에 없는거죠.
순자가 만약에 자녀가 있는
영철, 영식, 경수에게 마음이 있었다면은
이렇게 얘기를 할 필요가 없죠
또 다른 부분에서 충돌이 일어날거고,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들어야 되는데
지금 상황은 이렇게밖에 얘기드릴수가 없습니다.
순자님이 저렇게 오열하고
또 눈물을 흘리면서 영호에게 죄책감을
유발하게 하는 작전인가
요렇게 또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요.
솔직히 그거는 순자의 머릿속에
우리가 안들어가봐서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은
사람이란게 참 선한사람이라도
그런게 작용될때도 있다고 봐요.
시청자들이 봐도
영호의 갑작스러운 태도변화
그게 순자한테 미안함이 들면서
이렇게 영호가 또 가까이 왔는데
시청자인 우리도 아는데 순자라고 모를까
오히려 내가 자녀를 이렇게 드러내고 이러니까
영호가 미안해하고
뭔가 나한테 더 애틋한 감정을 느끼네
더 가까워진것 같네 이렇게 가야되는건가
요런 생각들 조금 그런 부분도 작용을 했다고 보는데
그게 주는 아닐거예요.
그래서 이 두분같은 사례가
시청자분들중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있다면 순자같은 조건에 놓이신 분들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들 다 생각 다르겠지만,
동정심 유발로는 결말이 날수가 없고
남자분을 설득하는 그런 방향으로 가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영호같은 조건에 놓이신 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영호가 순자를 그렇게 좋아하는지도 솔직히 모르겠어요.
왜냐면, 이분은 말은 계속해서
순자한테 미안함이 생기고 마음이 커졌다 하더라도
또 옥순을 알아봐야 된다.
이분이 순자가 정말 좋고
그 미안함 동정심이 애정으로 발전된 상태라면은
이런 지금 자세나 선택이 나올수가 없다고 봅니다.
근데 지금 또 바뀐거는
옥순이 본인을 선택하지 않음으로써
영호는 더 이상 옥순을 알아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부터가 관건이긴한데
저는 마음이 커질수가 없다고 보입니다.
영호는 경상도 남자고 이런걸 다 떠나서
그냥 사람 자체를 봤을때
감성적인 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요분은 이성이 조금 더 앞서는 분인데
본인이 정한 원칙 나는 무자녀 돌싱을 원해
이거를 순자가 깨기는 굉장히 어려워 보입니다.
순자가 깰수있는 방법은 아까 말씀드린
그런 태도를 해도 어려워 보이는데
애초에 영호가 순자의 자녀빼고 모든게 마음에 들어야 된다.
근데 영호는 순자의 술먹는 그런 스타일이라든가
또 여러가지 타입이 본인과 맞지 않음을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조금 현실적이고 좀 냉철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솔로가 방송만이 다가 아닌거를
출연자분들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영호는 사실은 지금 이 방송이후에
조금은 더 만날수 있는 루트가 열려있는 편이고
순자님도 닫혀있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이 두분의 얘기
웃음도 줬다가 슬픔도 줬다가 감동도 주는 22기
이목을 끄는 커플인데
다양한 분들이 또 순자와 영호에게 각각 몰입을 하고 계신데
아마 다음주 방송 이후에는
순자님 딱하지만 어쩔수가 있나요
순자님도 이쯤되면 영호를 이해해줘야 된다.
요런 여론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이게 우리는 지금 편집된 장면만 보고 있어서
순자가 영호랑 대화할때
영호를 많이 이해해주는 얘기를 했을수도 있어요.
그치만 우리는 방송만 보고 리뷰를 하고
또 우리 나름대로 상상을 하고 평을 하는 거기 때문에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또 이런 생각도 들어요.
순자는 영호가 그리 좋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영호는 무자녀 돌싱을 원한다면서
자녀가 있는 옥순과 순자만 픽하는 것도 재미있다.
근데 아마도 조건 이런걸 떠나서 끌림이라는게
영호는 이성적인 사람이긴한데
무자녀인 영숙 무자녀인 영자 무자녀인 정숙
본인 스타일이 아닌가 봐요.
영숙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코드가 안맞다고 느꼈고
또 "똑똑한거는 증빙이 돼요?"
요렇게 한방 맥이는걸 보면
본인 스타일은 아닌것 같고,
영자는 또 거리도 거린데 매력을 못 느끼는것 같고,
정숙은 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그래서 이 두분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나는솔로 돌싱특집 자주 해주면 좋겠는데
피디님이 돌싱이지만은 무자녀 특집 유자녀 특집도
한번 기획해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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