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22기 2순위 실험 최고의 수혜자는 어떻게 달라질까

나는솔로22기  2순위 실험 최고의 수혜자는 어떻게 달라질까 
 

남규홍PD의 실험은 계속 진화하는것 같습니다. 
17기때 처음 등장했던 2순위 선택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이었는데요. 
2순위를 선택한것도 머쓱한데 
귀에다 대고 
"나는 너도 좋아 그런데 내 마음속 1순위는 누구야" 라고 
공개하면서 서로 민망한 상황을 만들었죠. 

본인이 내뱉은 말과 다른 선택을 해서 
상대방을 놀라게 혹은 서운하게 하기도 했고 
반대로 예상치 못했지만, 
커플이 되면서 그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네요. 

남규홍PD는 매사에 솔직하라는 
교훈을 주고 싶었던 걸까요? 
아니면 남성의 마음속 1순위를 알게 됐으니 
자극받았으면 좀 더 애써봐 
그러면 1순위도 쟁취할수 있지 않겠어 
이런 교훈을 주고 싶었던 걸까요? 

남규홍 PD의 2순위 실험을 통해 얻은것이 
많은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제작진이 17기를 뒤흔들었던 
2순위 선택이라는 돌발변수를 
22기에서도 시동걸어 봤습니다. 
그래도 될놈될 이라고 될사람은 잘 되네요. 
영숙과 상철 이야깁니다. 

상철은 처음부터 영숙을 선택했지만, 
다른 4명의 여성으로부터 선택을 받고 
의자왕이 되었다가 자기소개후 
현역 경륜선수라는 직업과 
양육자를 만나봤지만 어렵다 라며 
그 부분이 고려사항 이라고 말하면서 
그 후 선택에서 0표 받았고 고독정식을 먹었죠. 

고독정식을 먹을때도 상철은 
남탓하고 원망하는 영철, 영식과 결이 달랐는데요. 
짜장면 먹는것도 추억이라며 
본인에게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자세를 보였죠 
모태솔로로 추정되는 영철의 허술한 질문에도 
성실히 답변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경수에게 몰렸던 여출들이 
경수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우왕좌왕하다 
다시 상철의 진가를 알게 되면서 
순자와 옥순을 제외한 
모든 여성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인기가 떡상을 했죠. 

상철 마음속 원픽은 영숙이였지만 
의사 영수가 확고하게 직진을 선언하다 보니 
소극적인 성격상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죠 
영숙이가 계란말이 해달라면서 말을 걸었고 
제과제빵을 전공했다는 상철과 한식 자격증을 땄고 
베이커리가 재미있다는 영숙 사이에 
묘한 교감이 있었네요. 
음식뿐만 아니라 통하는게 또 있었죠. 

본인을 사기캐 라고 말하면서 
운동을 다 잘한다고 했는데 
현직 경륜선수인 상철과 그런 부분에서도 
대화가 잘될것 같아요. 
영숙은 여출 중 나이가 가장 어리고 
미모도 갖췄고 게다가 양육자도 없어 
남출들의 호감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녀잖아요. 

상철 역시 말 많지 않고 진중하며 
건강한 남성미에 게다가 음식까지 잘해서 
갈수록 인기가 올라갈걸로 예상이 되죠. 
우연치 않게 인기남 인기녀가 커플이 됐는데 
서로 잘 어울리고 그림체도 같아 보여요. 

영숙은 서울대 나온 광수에게 똑똑한 남자가 좋다고 했고 
기회가 되면 데이트를 하자고 했죠. 
학벌이나 직업 면에서는 광수가 앞서 있지만 
상철은 운동과 음식 남성미에서 앞서 있어 
누가 더 이성적 매력을 어필하면서 
영숙의 마음을 사로잡는지가 관건이 될것 같은데요. 
일단 2순위 선택이 파란을 일으킬 것 같아요. 

영숙이 선택에 따라 
엄청난 도미노가 예상되는데요. 
만약 영숙이가 상철을 선택한다면, 
남겨진 광수는 다시 2순위 영자에게 돌아갈것 같고
만약 영숙이가 광수를 선택한다면, 
상철은 1순위였던 정희에게 돌아가지 않을까요? 

그리고 영수라는 카드도 남았죠 
영숙에게 직진을 선언하고 
영숙만 바라보는 영수에게 
영숙은 아직 당신은 아니라고 
거절의사를 밝히지 않았는데요. 
영수가 다른 여출도 알아볼수 있게 
그 사람을 배려한다면, 
정확한 의사를 전달해줘야 하는데 
영숙은 본인 마음을 확실히 접었다고 
인터뷰에서 여출숙소에서 여러차례 밝히면서도 
공용거실에선 영수의 옆자리에 앉아 
약간 흘리면서 영수의 마음을 붙잡아 두고 있네요. 

또 있습니다. 얼음찜질로 자신의 본업과 
관심있음을 표현하는 영철 
나무를 타고 간장하트를 그린 대상이 
지금까진 영숙으로 추측되는데요. 
영숙의 선택한 하나에 
여러명의 출연자가 연결되어 있는만큼 
영숙의 남출선택은 22기 전체의 큰 판을 흔들어 버리는 
중요한 핵이 될것 같습니다. 
다음화가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