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23기 은따지만 끝까지 남탓하는 광수
23기 광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지난밤에 흔적을 깨끗하게 지우는건
분명 칭찬할 만해요.
물론 광수가 어떠한 의도도 없이
치우는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나솔을 안본다던 광수는
얼마나 열심히 봤으면 혼자서 묵묵히 치우는 장면이
그동안 방송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걸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의도가 어쨌든
다른 사람은 하지 않은걸 했으니
그 부분은 칭찬받아 마땅해요.
옥순에게 불려나갈 영수에게
대신 비타민을 전해주라며 방해하기 미안하다고
말을 하는데 차라리 대놓고 방해를 하는게 낫지
진짜 찌질한 모습에
오히려 영수는 더 불편할뿐입니다.
남자들도 이런 광수의 행동에
이제는 캐릭터 파악이 끝났을것이고.
옆에있는 영자도 그래서 광수는
아예 남자로 보이지도 않는거예요.
옆에있는 영자가 영수는 옥순이라는 경쟁자가 있음에도
어떻게 해보려고 하고 있지만
아무도 안건드리는 광수는 관심이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장담하는데
광수는 옥순에 대한 순애보도 뭣도 아니고
옥순을 너 인기없어해서 고립시켜 놓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옥순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올인하는 것처럼 행동했을뿐이지
장담하는데 지금 당장 영자가 살짝만 꼬리치면
바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그런 영자도 광수에게
그러고 싶지는 않다는 거예요.
고독을 한번 더 먹을 지언정
대화중인 커플들을 피해
처마밑에 혼자 앉은 광수
이게 현재 솔로나라에서의 광수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남자 여자 누구도 곁에 두고 싶지않아 합니다.
지난 영상에서 광수의
거슬리는 말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 말투는 옥순뿐만 아니라
분명 남자들도 거슬려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때 또 광수의 눈시울이 붉어지는데
본인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있는 11명의 사람중
나와 친해지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는걸 자각했기 때문이죠.
방송이기 때문에 먼저 광수가 말을 걸거나
여럿이 있을땐 받아주지만
개인적으로 먼저 다가가고 싶지는 않은 존재
그 존재가 자신이라는걸 알기 때문에 더 비참한거예요.
간단히 말하면 은따라고 보면 됩니다.
현숙이에게 까이고 돌아온 영수에게
광수는 형님한테
나 단도직입적으로 한가지 물어봅시다라고 말을 하는데
이 말투가 싫다는거예요.
왜 영수를 상대로 센척을 하려고 하고 있나요?
뭔일만 생기면 질질 짜면서
왜 쓸데없는데서 이렇게 센척을 하는 거냐고요.
남자든 여자든 광수한테 말을 이따위로 하라고
말 편하게 하라는건 당연히 아니었겠죠.
편하게 풀어줬더니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아무말이나 막 하는데 정말 꼴불견입니다.
버릇처럼 되버린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광수는 옥순이랑 대화가 어땠냐며
대답해주고 싶으면 해주고
아니면 안해줘도 된다고 말을 하면서
형이 호감이 있다면
자신에게 얘기하는게 불편할수도 있다며
배려해 준다는듯이 말을 하죠.
근데 까놓고 말해서 영수가 불편할게 뭐가 있나요?
강력한 라이벌이라면 모를까
남자들중에 광수랑 같은 사람에게
관심 있다고 광수를 두려워할 사람이 누가 있어요.
영수는 애초에 경쟁자로 생각도 안하는데
자기가 억지로 경쟁자로 끼고 싶어서 발악하는 모습 같습니다.
영수는 오히려 옥순이랑 얘기를 끝내고도
광수에게 바톤 터치를 한다며
일부러 옥순이를 붙여주기까지 했는데
그런 영수가 자신을 라이벌로 생각할리가 없잖아요.
근데 자기가 오히려 이제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서
영수랑 동급이라는 프레임을 짜고 있어요.
영수가 비록 존재감이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광수랑 동급은 절대 아닙니다.
광수를 보면 학창시절에 반에서
주류에 끼지 못하는 애가 주류가 되고 싶어서
발악하는 모습이 너무 심해요.
그런 모습이 너무 거부감이 듭니다.
그러면서 영수보다 자신이
옥순을 더 잘안다는 식으로 나대는 모습은
정말 너무 꼴보기가 싫었어요.
그냥 너무 추합니다.
왜 내가 부끄러운지도 모르겠고
광수는 마지막까지 정말 치명적이었죠.
자신이 뒤틀린 이유는 포항공대를 나왔기 때문이라며
학교탓을 하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동문들이 이 방송을 본다면 기분이 나쁠것이고
제작진도 그걸 알기 때문에
광수 개인의견이라는 자막을 단거죠.
더 발전적이 될수도 있지 않냐고
영호가 말을 해도 당연히 광수는
남의 이야기는 듣지 않아요.
급기야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들 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우리 학교에 그런 사람들 많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본인이라는걸 전혀 모르는 걸까요?
광수는 자신이 찐따로 커온 현실이
자기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게 남탓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환경탓 주변인탓
나의 가치관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들
어느 집단에서도 호감을 살지 못하니
스스로의 틀에 갇혀 자신을 고립시키고
전부 남의 탓만 하고 있어요.
아무도 믿지 않는데 자신은 상대방이 속는줄 알고
어김없이 영호를 상대로 자신이 짜장면을 먹은게
무슨 대이변이라도 되는 것마냥
자기 자존감이 크다는 얘기를 진짜 몇번째 하고 있는데
진심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거기에 있는 모든 출연자는
광수의 짜장면을 99%이상 예상하고 있었을 겁니다.
자기소개하면서 나 존나 멋있구나 생각했다는데
저도 거기 낚였죠
초반엔 웬만한 출연자들을 최대한 좋게 보려고 하기 때문에
저도 그런 광수의 자기소개를 많이 칭찬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지우고 싶은 흑역사네요.
하지만 그 와중에도 나솔을 안 본다거나
프랑스 중산층 발언에서는 역시나 쎄한 느낌이 있었어요.
영호는 솔직히 그냥 자신이 어릴때
좋아했던 게임에 대한 추억으로 눈시울이 붉어졌을뿐인데
광수는 모든게 자신의 칭찬이라고 생각하고
또 즙을 짜기 시작합니다.
이로써 3회 연속 즙짜기에 성공해서
나솔 최고기록 보유자가 되었어요.
그리고 예고편을 보니 그 기록은 4회 연속으로
갱신이 될것 같습니다.
옥순 또한 울먹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괜히 광수가 진상 부려서 우는 것만큼은 아니길 딥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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