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침발기는 잘되고 있는가?

당신의 아침발기는 잘되고 있는가?

남성들이 아침에 소변이 급할때 
발기를 경험하는것은 흔한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아침발기' 또는 '수면발기'로 불리는데요
배뇨욕구와 발기사이의 관계는 
복합적인 생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아침 발기는 REM수면과 관련있다?
아침발기는 성적자극과는 무관하게 
주로 수면주기에 따라 나타나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특히 남성들은 REM(빠른안구운동)수면단계에서 
자주 발기상태가 되는데, 

이는 수면중 혈류량의 변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REM 수면단계에서는 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여러 생리적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음경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해 
자연스럽게 발기가 발생합니다.

REM 수면단계는 반복되며 
한밤중에도 여러번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아침에 발기를 느끼는 것은 
REM수면이 새벽무렵에도 주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수면에서 깨어나기 직전에 
발생한 발기상태가 아침에 남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배뇨와 무관하게 
아침발기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반응입니다.

아침에 소변이 마려울때 
발기가 되는것은 방광의 압력과도 
어느정도 관련이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소변이 쌓여 방광이 팽창하고, 
때문에 하복부에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방광이 꽉찬상태에서 음경주위의 
신경이 자극될수 있는데, 
이로인해 발기가 유지되거나 강화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광압력이 발기의 주요원인은 아니며, 
단지 발기상태를 보조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방광이 가득차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교감신경계는 기본적으로 긴장과 각성상태에서 
활성화되는 신경계인데, 
이로인해 신체가 깨어나는데 도움을 줍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음경의 발기도 
자연스럽게 유지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변을 보고 방광이 비워지면 
발기가 점차 사라지게 되는데, 
이는 교감신경이 이완상태로 돌아가며 
신체가 안정을 찾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방광의 팽창이 발기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지만, 
발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며, 
REM 수면주기에 의한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아침발기는 호르몬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새벽에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아침에 발기가 더 쉽게 발생합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남성의 성적욕구와 발기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아침에 자연발기를 경험하는것 또한 
이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 결과로 볼수 있다고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감소하기 때문에, 
연령이 높은 남성의 경우 아침발기를 경험하는 
빈도가 낮아질수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남성의 경우 아침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 
발기빈도가 높습니다.

소변이 마려울때 
발기가 발생하면 배뇨가 어려운것은
발기상태에서는 요도가 압박을 받아서 
소변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잘 배출되지 않습니다. 
음경이 발기하면 요도가 좁아지면서 
배뇨가 힘들어지며, 이런 상태에서 배뇨를 시도하면 
불편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는 발기된 상태에서 배뇨가 
자연스럽게 어려운것일뿐, 
소변이 마려워 발기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심리적 요인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신체가 수면에서 깨어날때는 
뇌의 여러부분이 활성화되면서 교감신경계가 작동합니다. 
이는 배뇨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성적반응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발기의 주된 원인보다는 부차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심리적 요인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아침발기는 건강한 남성에게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는 신체의 순환기 건강과 관련이 있습니다. 
발기는 음경내 혈류가 잘 순환하고 있음을 나타내므로, 
규칙적인 아침발기는 성기능이 
건강하다는 신호로 간주될수 있습니다. 
발기가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을수 있으므로, 
이러한 변화를 관찰하는 것은 건강상태를 
체크하는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에 발기가 되는것은 
신체가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순환과정을 
겪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배뇨와 발기가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갖는것은 아닙니다. 
이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므로 
건강에 대한 불안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