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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아동 발달장애 어떻게 진단할수있을가요 발달장애진단

by 웨더맨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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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아동  발달장애 어떻게 진단할수있을가요   발달장애진단
 


일단은 요즘 사실 어머님들이 되게 들은것도 많고 교육도 많이 받으셔가지고, 
굉장히 일찍 오시는 경우도 있어요. 
막 두돌전에도 우리애가 불러도 안본다거나 상호작용이 안되는거 같다 이러고 오세요. 
근데 저희가 발달장애를 진단할때는 제가 아까 말한 불렀는데 안보네요. 그거 하나만 보는게 아니고 
쭉 아이가 커가는 흐름도 보고 애기가 이제 저랑 놀이를 할때 보이는 반응 같은것도 봐요. 

보통 '호명반응' 이렇게 하면 이름 부르면 쳐다봐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잖아요. 
근데 아기들이 이름을 부른다고 다 쳐다보지는 않거든요. 
그러니깐 어머님들이 걱정하시는 진료실에 오셔서 제일 많이 걱정하시는게 
예를들어 철수야 이렇게 불렀는데 아기가 안보고 막 장난감만 갖고 놀고 있으면 호명반응이 안돼 이런다던가 
아기가 이제 걷기를 시작하는데 아기가 아직 서투니까 몸에 좀 힘을주면 까치발을 할때도 있거든요. 
까치발하면은 큰일났다 까치발을 한다. 
그리고 아기가 재미있게 놀다가 바퀴를 굴리면 바퀴를 굴린다 이런식으로 이런걸 걱정을 하세요. 
근데 이제 저희같은 경우는 사실 상호작용은 눈을 가끔 좀 안맞춘다거나 이름 부를때 안쳐다본다거나 

그런것들이 아니고 
얘가 뭐랄까 의사소통.. 내가 원하는거를 하기 위해서 상대방과 교류를 하고 싶어하는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거기엔 호명반응도 포함이 되지만 사실은 진료실에 들어올때부터 그 느낌이 있어요. 
그러니까 애기들이 돌정도만돼도 낯선공간에 처음으로 들어오잖아요. 
그러면 이제 여기가 어디일까? 왜 왔을까? 저기 낯선사람이 나 여기서 어떻게 해야되지 
혹시 뭐 무서운 주사 맞는거 아니야? 이런 느낌이 있으니까 엄마한테 찰싹 달라붙어서 
엄마얼굴을 살펴보면서 이거 뭐야? 이런 느낌을 보잖아요. 
저희가 이런걸 '사회적 참조'라고 하거든요. 
이 상황이 어딘지 모르니깐 엄마얼굴 보면서.. 

도대체 여기가 무서운덴가 좋은덴가 분위기 파악을 하려는 거죠. 
그리고 좀 익숙해지면은 엄마랑 얘기하는 제 얼굴을 보면서 동시에 엄마를 보고 왔다갔다 하면서 분위기 파악을 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랑 얘기하는 사람은 누구지? 하는 식으로요 
뭔가 요런 반응이 나이대에 적절하게 나오면 저희가 말이 좀 늦거나 그렇다고 해도 
얘가 지금 상호작용을 하고 있구나라고 그런 생각을 하고 저희 진료실에 장난감이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애들이 보면 막 덤벼서 재미있게 놀아요. 
그러니까 이름 부르면 안볼수 있어요. 충분히 안볼수 있죠. 재밌는거 할때는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안볼수 있지만 
얘가 이제 놀다가 '나 이 장난감이 좋다.' 이렇게 하면서 
엄마한테 갖다 준다거나 엄마한테 보여준다거나 아니면 높이있는 장난감을 꺼내고 싶은데 안된다. 
그래서 엄마한테서 끙끙대면.. 얘는 상호작용이 되는거기 때문에 이런애들은 저희가 괜찮게 봐요. 

근데 저희가 이제 걱정을 하는거는 돌정도 돼서 애들이 방안에 들어오면 
사물도 있고 사람도 있을때 인간한테 집중을 해야되는데 
인간을 안보고 물건한테 질주하는 애들이 있어요. 
근데 그중에서도 다 문제가 있는거는 아니구요. 되게 호기심이 많고 행동이 약간 과한.. 
어릴때는 기질적으로 그럴수있으니까 그런애들은 물건에 질주를 해요. 
그러면 저희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준다거나 또는 '과자줄게' 하는 부르는식으로 엄마가 부른다거나 하는식으로 아가의 관심을 끌어볼려고 하거든요. 
그때 관심 끌수 있으면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근데 아기가 사람한테 계속 관심이 없고 꼭 호명반응뿐만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고 요구하는게 있어도 
엄마얼굴을 보면서 저거 꺼내달라고 하지 않고 
그냥 정말 이 공간에 함께 있지만 함께 있지않는 느낌을 주는 애들이 있고 
이런 아이들이 다른 대근육, 소근육, 언어발달 이런거까지 늦으면 저희가 제일걱정을 하는 사항이고 
그렇게 되면 저희가 객관적으로 보기위해.. 
정말 아이를 최대한으로 집중시켜서 재밌는걸 제공하고 진행했을때 몇살수준인지를 한번보자 해서 
이제 발달평가나 언어평가를 의뢰를 하거든요. 

근데 이제 한 10분, 20분 관찰하면은 저도 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약간 자폐일수도 있을것 같다 
지적장애일수도 있을 것 같다 아니면 ADHD나 언어장애 이런게 의심이 되는것들이 있으니까 
발달평가라 그래서 아무거나 다 평가를 하는게 아니고 이 친구는 뭐가 가장 의심이 되니까. 
어떤 평가를 해달라 그런거를 의뢰를 하고 그런 다음에 평가결과가 제 걱정보다 애가 좀 예민하거나 불안해서 못했는데 
발달평가는 한,두시간 내지는 4시간도 해요. 
충분히 시간을 주니까 애가 불안한게 좋아져서 생각보다 결과가 좋았습니다. 
이렇게 나오는 애들도 있고요. 걱정하는게 그대로 나오는 친구도 있어요. 
그래서 수치를 보고 수치가 아까 말한 대근육, 소근육, 모방, 사회성, 인지, 수용언어, 표현언어 
이렇게 다 나누어져 있거든요. 몇살 수준인지가 나와요. 

그러면 저희가 이게 표준정규분포라고 쭉 나열했을때 한 100명중에 50등정도 하는 점수에 있으면 
얘는 정상발달 근데 100명중에 한 85등 90등 사이로 쭉 있으면 경계선, 90등 바깥에 있으면 이 아이는 많이 늦구나 
요렇게 해가지고 저희가 이 친구는 발달장애가 될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어머님들이 보통 2년이상 지연이 돼야지 발달장애고 그렇지 않으면 지연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사실 세살때 왔는데 2년이상 지연되긴 힘들거든요. 
2년이상 지연 1년이상 지연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나이가 어릴수록 한 6개월 1년정도만 지연돼도 등수는 굉장히 낮을 수 있거든요. 
그 나이에 다른 아이들의 표준발달에서 너는 몇등 정도에 위치하느냐 이 부분이 좀 중요해요. 
그러면 이제 저희가 우리 아이는 무슨 영역이 우리 또래들 중에서 몇등정도 되니까. 
얘는 치료적 개입이 필요할 것 같다 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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