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쉬운 방법
목차
1.혼자있을때 TV라도 틀어놓기
우울증에 빠졌을때
절대 해서는 안되는거는 뭐가 있을가요?
자책하는 것, 혼자있는 것
혼자인데 앉아있는 것
그러니까 모이기가 힘들면은 티비라도 틀어놔야 돼요.
우리가 혼자 있으면은 머릿속에서 자꾸 되새김질을 해요.
이거를 Obsessive Rumination(강박적인 되새김질)이라고 하는데
강박적인 되새김질을 하기 위해서
우울한 생각을 자꾸 머릿속에서 되풀이 해요.
내가 뭐 때문에 우울해졌지
내탓이 아닐까 이런식으로 자책의 어떤 악순환에 돌아가면은
생각이 꼬리를 물고 더 우울하게 만들어요.
아니면 다른 자극으로 이 생각을 멈춰야 돼요.
우울증에 걸렸다면
티비랑 아이패드랑 노트북이랑 같이 터놓고 3개로
드라마, 무한도전 클립 이런걸 틀어놓고 동시에
내가 조금이라도 우울한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내가 우울할 틈을주지 마세요
2.타이과 나를 비교하면 안되요
타인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게 해요.
근데 비교를 사실 편할 수가 없잖아요.
카카오톡 보고 페이스북 하면은 비교가 안될수가 없어요.
우울증이 제일 심각할때는
계속 그래서는 안되지만 내가 지금 우울증이 너무 심각하고
치료에 아주 초기단계에서는
사회관계망을 차단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나한테 집중을 하는거죠.
나한테 나 자신한테 집중을 하고
내가 지금 어떻게 뭐가 문제인지를 생각해 보는거예요.
제이즈님께서 말씀주셨는데
우울증은 헬스클럽까지 가질 못해요.
정말 공감합니다. 제가 우울할때
월세를 오피스텔 살았는데 지하에 헬스클럽이 있었는데,
너무 우울해서 엘리베이터 타고 10초만 내려가면 되는데 그걸 안갔어요.
엘리베이터도 못간다
집에서 플랭크가 왜좋냐면
플랭크를요 30초만 하면은 우울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힘들다는 생각만 들죠
그리고 이렇게 운동을 하면요 나한테 아주 조그마한 성취감이 들어요.
진짜 별것 아닌것 같은데요.
여러분 우울증은 하루아침에 드라마틱하게 고치는거 아니에요.
우울증은 내 마음에 조약돌을 하나하나 쌓아가지고, 고치는 거예요.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정말해서는 안되는거
어제와 똑같이 사는 거예요. 그럼 내일도 우울합니다.
우울증에 걸렸을때는
한가지만 해서는 안됩니다. 수십가지 다해야 돼요.
마치 선생님이 모니터 4개를 틀어놓듯이
운동하다가 안되면 게임하고 게임하다 안되면 만화책 보고
아니면 먹방하고 저는 진짜 우울증 걸렸을 때
하루는 테니스치고 때려치고 그다음에 볼링치고 때려치고
그다음에 탁구치고 때려치고 그다음엔 에어로빅하고 안해본게 없어요.
또 하고 때려쳐도 뭐라도 새로운걸했기 때문에
50까지 100까지 다하다 보면 어떤거 하나는 걸려
그러면 거기서 숨통이 트이는 거예요.
어제랑 똑같이만 않으면 돼
이 마음이 진짜 중요한 거 같애요.
3.절대로 혼자두지 않는다
소중한 연인, 친구가 우울증에 빠져 있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냐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무조건 경청 들어주기 평가하지 말고
판단하지 말고 조언같은 거 필요 없어요.
경청만 해주세요.
그 사람이 아무리 헛소리를 해도 아무리 말같지 않은 소리를 해도
들어줘야 돼요. 나도 알아요.
내가 얼마나 지금 좀 한심한 얘기를 하고 있는지
내가 얼마나 좀 약간 이게 답이 없는얘기를 하고 있는지 아는데
이 사람이 그걸 그냥 들어주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공감이 되는거예요.
따지지 말고 그냥 들어주자
충분히 들어준 다음에 거기에 대한 답을 주려고 하지말고
4.돌려주기(자기객관화)
두번째는 그 사람과 그 사람의 자책과 되새김질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됐어라고 돌려줘야 돼요.
나 지금 너무 우울해 내일 세상이 망할거 같아
나 이번 시험 떨어지면 나는 자살할 거야.
나는 인생이 망할거야. 이럴때 너 그런게 아니야.
너 틀렸어라고 얘기를 한게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해
돌려줘야 돼요. 그러면은 사람이
자기 객관화를 스스로 하게끔 거울로 비춰주는 거죠.
이렇게만 보여줘도 그 사람이 공격당한다고 느끼지 않아요.
5.하루에 한번 연락하기
하루에 한번은 연락해서 안부묻기
제 친구들이 그때 이걸 해줬어요.
그럼 무슨생각이 드냐면요 내가 이렇게까지 초라해졌는데도
이 사람이 나한테 이렇게 계속 신경을 써주는거 보니까
혹시 내가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혹시 나는 아직도 누군가한테는
정말 좋은사람이 아닐까 내 자존감을 회복해 낸단 말이에요.
주변에서 우울증에 걸린사람한테 이걸 좀 해주세요.
그렇게 했는데 전화를 안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카톡을 하면 뭐 읽찝할 수 있어요.
근데 읽찝하지만 좋아해요.
답장한 에너지는 없지만, 그래도 누군가한테 연락이 오는거야.
그래 나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나한테 연락해 주는 사람들의 존재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고마워요
그런 사람이 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주위에 혹시라도 내 관심이 조금이라도 필요할 거 같다 라고
판단되시는분이 있으시면은
귀찮을 정도로 괜찮냐라고 물어봐주세요
정말 죽고싶은 사람은 없고
그리고 우울증에 걸렸을 때
절대로 이거 늪이 아니에요.
우울증은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우울증은 터널이에요.
내가 지금 우울증에 어딘가 어디쯤에 와 있을까?
몰라 가지고 정말 희망이 없어
빛이 안보여 이렇게 절망할 뿐이지
언젠가 터널은 거의 끝에 왔을 때 빛이 딱 보이잖아요.
우울증에 걸렸을 때 포기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정말 많은 얘기 나누시고
하루하루 정말 새로운거 열심히 하면서 버티시면
여러분들의 우울증도 곧 끝이 보일 거라고 저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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