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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노인 VS 독서노인 누가 치매안걸리나? 치매예방

by 웨더맨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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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노인 VS 독서노인 누가 치매안걸리나?  치매예방 
 

 
  
치매예방에 운동이 좋을까요? 
독서가 좋을까요? 
마치 짜장면이 좋으냐 짬뽕이 좋으냐 묻는거 같은데
이것이 궁금해서 
실제로 조사를 한 연구팀이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대학 신경학과 연구팀은 
210만명을 대상으로 한 전세계 38개 연구결과를 
분석하고 실험대상자를 최소3년에서 최대44년동안 
추적조사를 통해 인지활동, 신체활동, 사회활동 중 
치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알아봤습니다. 

인지활동에는 즐거움을 위한 독서 
그리고 일기 등 글쓰기, 라디오 듣기, 
게임하기, 악기 연주하기, 컴퓨터 사용 
그리고 공예품 만들기, 계산하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들이 가장 많이하는 
핸드폰 보기와 티비시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인지활동을 하면 
기억력, 정보처리속도, 사고력, 추론능력 등이 사용돼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활동에는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요가, 춤, 근력운동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운동은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내 지속적인 산소공급을 주어 치매를 예방합니다. 

사회활동은 수업참여, 사교클럽가입, 자원봉사, 
친구와 시간보내기, 종교활동을 포함시켰습니다. 
사회교류를 통해 정서적 자극을 증가시키면 
뇌가 자극을 받을뿐만 아니라 
우울증, 스트레스 등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의 발병위험을 줄일수 있습니다. 

이렇게 3대영역을 조사한 결과 
인지활동은 치매에 걸릴 위험을 23%로 줄였고 
신체활동은 17% 감소시켰으며 
사회활동은 7% 치매발병 위험을 낮췄습니다. 

인지활동이 치매예방에 가장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해서 
주구장창 뇌에 좋다며 화투를 치거나 
바둑만을 둔다면 치매예방에 아주 좋을까요? 
2024년 8월 1일 전세계에서 
아주 저명한 치매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치매 랜싯 위원회가 14가지 치매위험요인을 발표했습니다. 

2017년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발표하는 것인데 
위원회가 앞서 두차례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치매요인 12가지를 찝었는데 
그건 바로 저항력, 청력손실, 우울증, 외상성 뇌손상, 
신체활동 부족, 당뇨병, 흡연, 고혈압, 비만, 과도한 음료, 음주 
사회적 고립, 대기오염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금년에 발표하면서 2개의 위험요인이 더 추가되었는데요. 
나쁜 콜레스테롤과 시력손실입니다. 
이렇게 전문가들이 꼽은 치매위험요인 중 
신체활동부족,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은 
운동과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치매에 좋다고 뇌운동만 할것이 아니라 
신체활동도 병행해야 예방에 좋다. 
이 말씀이 되겠습니다. 

알츠하이머와 치매치료분야에 
널리 알려져 있는 양동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하루 1시간 운동과 1시간 책읽기만 해도 
치매발병 확률을 40%이상 낮출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운동은 인지기능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뇌의 혈류가 좋아집니다. 
운동을 했을때 머리가 맑아지는 이유는 
뇌세포가 즐거운 자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평소보다 30% 가량 많은 혈액이 산소와 함께 
뇌속으로 들어가 뇌세포를 활성화시킨 겁니다. 
그럼 운동은 얼마나 해야 할까요? 
적어도 일주일에 3회이상 한번 할때 
45분에서 60분씩 해야 운동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매일 1시간씩 하는 독서활동은 
책, 신문잡지 등을 읽거나 
직접 일기나 글쓰는 활동을 뜻합니다. 
굳이 빠른속도로 많은 분량을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1시간 연속으로 독서가 어렵다면 
10분 혹은 20분단위로 쪼개서 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것은 한 페이지를 읽더라도 
문맥을 완벽히 이해하고 상상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설렁설렁 읽어 가지고는 
치매예방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인겁니다. 
다만 독서활동은 일단 치매가 발병하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양교수는 말합니다. 
어떻습니까? 

치매예방을 위해 독서를 해야 할까요? 
운동을 해야할까요? 
음식도 그렇지만 치매예방에도 편식은 좋지 않습니다. 
독서활동과 운동이 결합되었을때 치매예방에 
효과가 더 높아진다는 점 잊지 마시고 
둘다 열심히 병행해서 치매걱정 없는 
젊은 뇌를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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