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후회할수도.. 이런유형 가입하지마세요 주택연금정리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주택연금은
주택소유자가 보유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금융기관으로부터
노후생활자금을 매달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나이들어 소득이 끊겨 생활이 어려울때
집을 팔거나 줄이는일 없이
내집에서 평생 거주하며 여생동안
연금지급을 보장받는 겁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노년층이 받는 각종 연금을 다 모아도
수급액이 평균 65만원 수준에 그친다고 합니다.
그건 또 평균일 뿐이고 더구나 5명 중 3명은
그 평균에도 못 미치는 50만원 미만을 받는다고 하니
이런 현실속에서 집이 있다면
주택연금은 유용한 대안이 될수도 있습니다.
집을 담보 잡힌다는
주택연금에 대한 거부감만 해소된다면 결국은
어차피 쓰지도 못하고 깔고 앉아있는 부동산을
묵혀둘것이 아니라 연금을 받아
생활비에 보태 사는동안
조금 더 윤택하게 사는게 낫다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점차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집을 담보잡혀 매월 생활비를 받는거기 때문에
이건 정말이지 맨 마지막 최후의 선택이라는걸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어쨌든 표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주택연금 가입건수와 지급액이
매년 꾸준히 늘다가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로 신규가입자수가 늘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중에 70대 중반이신 부부가 계신데,
이분들도 일찍이 주택연금에 가입해서
경제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외아들에게 부담줄 필요없이
마음 편하게 산으로 들로 다니면서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고 계십니다.
그렇게 마음이 편하실 수 없답니다.
돈이 도니까 말이죠.
그런데 올해 들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갑자기 주택연금에 가입한것이 후회된다며
해약하는 분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후회하는 이유는 다름 아니라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택연금액은 가입시점 기준으로 해서
가입자의 나이가 많고 주택가격이 비쌀수록 많아집니다.
게다가 연금가입후에 주택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받는 연금액이 늘어나는것도 아니니까
오르는 집값을 보면 속이 쓰리고
정작 집을 팔지도 못할거면서도
계산기를 계속 두드리다가
결국 손해다 싶은 생각에
주택연금을 해지하는 겁니다.
주택가격이 떨어질때도 연금액이 시세에 맞춰
떨어지지 않는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오를때는 오르지 않는다고
내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인거죠.
그래서 주택시세에 민감하고 다른건 몰라도
10원이라도 손해를 보면 못 살것같고,
아침, 저녁으로 마음이 자주 바뀌고
귀가 얇고 계산이 짧은 경향이 있는 분들은
주택연금에 가입하지 않는게 바람직합니다.
괜히 주택연금 가입했다가 뉴스를 들을때마다
손해 보는것 같아서 속 뒤집어지고
후회하고 주택연금 추천해준 사람 탓하면서
다투다 결국 손해를 보고 해지하느니
아예 주택연금에 가입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으로 보나 돈으로나 보나 훨씬 이득입니다.
전문가들은 집값이 오른다고
주택연금을 덜컥 깨서는 안된다는게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주택연금을 해지하게 되면
그동안 받아온 연금에 이자를 더해서 모두 갚아야
또 가입비조로 낸 주택가격의 1.5% 수준
적어도 천만원정도 되는 초기보증료도
환급받을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연금을 해지하면
앞으로 3년간 같은 집을 가지고는
주택연금 재가입도 제한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해지해야 속이 시원하겠다. 싶은분들은 연금을 끊은뒤
소득공백을 메꿀수 있게 해지비용과 함께
주택연금을 대신할 3년간의 생활비를 마련한뒤에
해지를 결정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주택연금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신중하게 결정하고
결정했으면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게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손해를 보지 않는 방법이라는 점
기억하면서 오늘 이야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집값 오른다고 또 집값 내린다고
너무 민감해 대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팔집도 아니고 그냥 살고 있는 집 아닙니까
마음 편하게 가지시자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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