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조금만 알면 주거래 은행 안 쓴다. 은행대신 보험사 이용하는 이유
내집 마련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이죠.
부동산이 내려간다 내려가지 않는다. 말이 많은 지금 이 시점에도
많은 분들이 내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혹시 이런말 들어보셨나요?
무조건 은행에서 대출받지 말라니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싶으시죠.
오늘은 사람들이 왜 은행에서 대출받지 말라고 하는건지 같이 알아보시죠.
대출은 생각보다 다양한 금융사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하나은행, 우리은행 같은 시중은행과 대구은행 광주은행같은
지방은행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고요.
그외에도 신협, 새마을금고 같은 상호금융권 은행과 보험사
그리고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도 대출을 신청하실수가 있습니다.
올해 2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은행권에서 실행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체의 63.1%정도였으며
나머지 40% 정도의 금액은 비은행권에서 대출이 실행되었다고 합니다.
아니 사람들은 왜 은행이 아닌 다른곳에서 대출을 받았을까요?
저희가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첫번째는 바로 금리입니다.
보통 은행의 대출금리가 낮을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유를 말씀드리기전 먼저 대출의 프로세스를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금융사는 수신금액 즉 예금, 적금, 보험 등의 돈이 모이게 되면
소비자에게 이자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자를 제공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대출과 같은 여신상품을 판매합니다.
모아둔 돈이 많을수록 많은이자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은 대출금리를 낮춰서 대출상품 판매를 촉진합니다.
이렇게 나오는 것이 대출특판상품인 거죠.
은행이 아닌 다른 금융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정금액 이상의 자금이 모이면 낮은 금리에 특판상품을 출시하게 됩니다.
종종 보험사나 지방은행의 대출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두번째 이유는 DSR입니다.
DSR은 내 소득과 부채 대비 받을 수 있는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입니다.
2월부터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서 소득기준은 더욱 빠듯해졌고
앞으로도 규제는 점점 더 심해질 예정입니다.
집을 구매해야 하는데 규제로 인해 원하던 주택을 포기하고
다른주택으로 타협해야 한다든가 지금 받고 있는 대출금리가 높아서
낮은금리의 대출로 대환하고 싶어도 DSR로 인해 희망금액이 전부 안나와
낭패를 보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과 다르게 보험사나 상호금융권은 DSR이 50%까지 허용됩니다.
금액에 대한 선택지가 늘어나니까
비은행권 대출을 받는 경우도 상당수 볼수있죠.
마지막으로, 부수거래조건입니다.
사실 은행에서 대출받을때 가장 번거롭다고 느끼는 것이 이 부수거래 조건입니다.
부수거래 조건은 흔히 급여, 이체, 신용카드사용, 자동이체, 적금가입 등이 있습니다.
대출을 받을때만해도 이 정도는 할수 있겠지 싶다가도 막상 대출을 받고 나면
이 조건들 채웠는지 안채웠는지 매달 신경이 쓰입니다.
간혹 조건들을 놓치게 되면 금리가 낮게는 0.1%에서 많게는 0.3% 이상 올라가기도 합니다.
단 0.01%의 금리라도 낮게 받자고 선택한 은행인데 이렇게 금리가 올라가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죠
반면, 비은행권에서 받는 대출들은 이러한 조건들이 굉장히 간소화되어 있습니다.
전혀 조건이 없는 금융사도 있고 있어도 한두가지 정도라 부담도 훨씬 덜하다는게 장점이죠.
은행이든 비은행권이든 일단 대출받는 입장에서는 0.01%라도 더 낮은 금리를 원하죠.
근데 기왕이면 조금이라도 부수거래가 적고
대출한도가 높은 상품을 가입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입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대출받을때 주거래 은행에서만 대출상담 받지말고 꼭 여러은행과
금융사를 비교하셔서 나에게 맞는 특판상품을 찾아서 현명한 대출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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