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이야기

엔비디아 시총1위 달성 하루만에 조정인가 대폭락인가

by 웨더맨 2024. 6. 21.
반응형

엔비디아 시총1위 달성 하루만에 조정인가 대폭락인가
 
 


정말 놀랄만한 엔비디아의 성장세죠 
지금 엔비디아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꺾고 시총 1위를 달성했어요. 
무려 3.3트릴리언달러 이게 한국 돈으로 하면 대략 4천조원정도라고 합니다. 
거의 삼성전자의 10배쯤 되겠죠? 
그런데 삼성전자의 시총10배쯤 되는 기업이 3개 나란히 쪼르르 붙어있는데, 
대단한게 전부 다 미국기업이죠. 

그리고 그 밑에 있는 구글, 아마존, 메타, TSMC, 버크셔 일라잇, 릴리 모두 다 미국입니다.
새삼스레 미국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각설은 뒤로 하고 최근 미애널리스트가 엔비디아 시총 10조까지 가능하다 
이런말을 해서 좀 화제긴 했는데 그냥 이것도 2030년에 테슬라 시총 25조 간다 그런 맥락이었어요. 
그러니까 이 AI시장을 엔비디아가 거의 다 먹는다라는 가정이 들어가면 
이제 10조달러가 가능한데 이건 말 그대로 거의 SF공상과학 소설에 가까운 얘기라서 
이걸 2024년에 논하기엔 좀 어려운 것 같고, 
그나마 현실적인 강세로는 로젠블렛에서 제시한 목표가 200달러입니다. 
사실은 200달러도 엄청나게 높은 거죠. 

분할전 2천달러인데 그 누가 엔비디아가 2천달러까지 
이렇게 빨리 오리라고 상상을 했겠습니까? 
근거로 제시하는 리포트는 상당히 길었는데 아주 짧게 제가 요약하자면 
다음 프로세서인 블랙웰 프로세서와 루빈 프로세서가 가져갈 점유율이 
대략 80%된다고 가정했을때 AI칩 수요가 연간 50%씩 증가한다 그러면은 
이제 2년후인 2026년말까지 주당순이익 EPS가 대략 5달러 나온다는 말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주가수익비율 40배 PER 40을 적용하면 200달러가 나온다인데 
이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도 물론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서도 아직까지 제가 본 강세론중에는 거의 최고가 
로젠블렛에서 제시한 2026년 200달러가 아닌가 생각을 해요.
사실 지금의 기세를 이렇게 하면 2024년에 200달러가 된다고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죠 

이제 엔비디아가 1트릴리언달러에서 2트릴리언달러까지 가는데 불과 262일밖에 안걸렸습니다. 
이제 더 가관인 것은 2조달러에서 3조달러까지 가는데 96일 
그래서 역대적으로 짧은기록이 아닐까 싶은데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거의 3년동안 만든 일을 엔비디아는 딱 96일만에 해낸 겁니다. 

엔비디아의 또다른 호재?

 

그리고 엔비디아의 또 다른 호재가 있는데요. 
이제 스테이트 스트릿, 블랙락, 뱅가드 등과 함께 탑쓰리 자산운용사라고 하는 
스테이트 스트릿에서 아주 메이저한 기술주 ETF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XLK 라고 하는데 흔히 생각하시는 나스닥 추종ETF인 QQQ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왜냐하면, 이게 AUM 자산운용액 기준 거의 700억달러 한화로 치면은 100조가 넘어가는 수준이죠. 
말그대로 ETF 중에서도 완전최고 거물급의 ETF인데 
이 ETF는 엄청 특이한 점이 있어요. 
시가총액 1~2위에 엄청난 비중을 두고 있다는 거예요. 
보시면 마이크로소프트랑 애플이 22프로 21프론데 나머지 애들보면 
엔비디아는 5프로 블로드컴은 4프로 이런식으로 1~2위의 웨이트가 엄청났단 말이죠. 

그런데 이제 엔비디아 시총이 치고 올라오면서 
이제 엔비디아와 애플자리가 바뀔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엔비디아가 21프로로 올라오고 애플이 5%로 떨어지는 쉽게 말해서 엄청난 자금이 
비중상의 거의 한 15조원 가까이 되는 자금이 애플에서 빠지고 엔비디아로 돌아올것 같습니다. 
이 자금이 시총대비해서는 그렇게 크지 않을수도 있는데, 
단기적으로 수백억달러가 들어온다는거는 유동성 공급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양이거든요. 
이 정도면 단기적으로 주가의 움직임에는 제법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엔비디아가 시초가가 140달러였어요. 
그러니까 분할전 1400이었죠. 
거의 전일거래 대비 4%가 확 뛰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했겠죠. 
오늘도 간다고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개미 완전히 물먹이는 움직임이 나왔죠 
개장때 플러스 4%였던 엔비디아가 지금 종가가 거의 3% 떨어진 
한마디로 아래위로 거의 7%를 털었다는건데 
어마어마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솔직히 엔비디아 좋은거 다 아는데 제가 하나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이제 개미 투자자들이 정말 많이 붙고 있다. 
이 아래 그래프 한번 확인해 보시면 주황색선인 엔비디아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배를 추정한 ETF인 SOXL의 순매수 금액인데 
이거 보시면 진짜 미쳐버렸죠 
솔직히 이것만 봤을때 약간 투기라고 말해도 할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그래프만 봤을때 닷컴버블 얘기가 왜 나오는지 조금 이해를 하실 수 있는게 
닷컴버블 때 탑10기업들에 대한 PE밸류 값이 47배였어요. 
그에 비해서 일반주식들은 16배 정도였고요. 


그런데 현재상황 보시면 이제 PE밸류가 30배까지 치솟았단 말이에요. 
반면에 주도주를 제외한 다른 주식들은 18배로 밸류에이션이 현격하게 낮아진 상황이 왔습니다. 
2000년 닷컴버블때도 정확히 시스코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서고 얼마안가서 
닷컴버블 폭락이 시작되었단 말이죠. 
물론 그때 상황과 지금의 상황은 천차만별이에요. 
저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또 한번 조심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 

골드만삭스 같은 경우는 S&P 500의 연말목표를 기존 5200에서 5600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주식 수석전략가가 이제 변명 아닌 변명을 했어요. 
사실 5200 간다고 했었는데 벌써 S&P 5500이잖아요. 
자기는 원래 주가수익 비율 그러니까 S&P 전체 P/E(주가수익비율)의 값을 19.5배를 가정했는데 
이제 메가캡 기술주들 있잖아요. 그러니까 엔비디아를 비롯한 빅테크를 말하는 거겠죠. 
이게 예상보다 이익 성장률이 더 좋다는것 뭐예요? 
이렇게까지 좋을줄은 예상 못 했다라고 솔직히 말하더라고요. 

저도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까지 엔비디아의 이익성장률이 좋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진짜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어쨌건 골드만삭스에서 다시 연말예산 P/E값을 20배로 올리니까 
이제 목표주가가 5600정도가 나오더라 이말입니다. 
이게 베이스 시나리오죠 
그런데 벌써 5500인데 지금 연말 5600을 말하면 조금 짜치지 않습니까? 거의 다 왔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제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첫번째 가장 불케이스인데요. 
이게 빅테크들이 계속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준다면 
전체 P/E 값이 23배까지 올라가면서 연말에는 S&P가 6300 
진짜 좀 잘못 본줄 알았는데 6300까지 올라간다 라는 거예요. 
아니 지금도 미국주식 대불장이다. 초호황이다라는 표현을 하는데 
6300 올라가려면 지금 5500기준으로 20%를 올려야 되거든요. 

아니 골드만 형님들 너무 지르는거 아닌가 싶긴한데 진짜 S&P 6300 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 팬티벗고 소리 지를정도의 
대호황 파티다 이렇게 보시면 되구요. 

두번째 캐치업 시나리오라는게 있어요. 
그러니까 상승자 소외된 친구들이 좀 많았어요. 
S&P 올해 오른것 중에 30%를 엔비디아가 혼자서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상승분 역시 이제 AI테마가 다 그 상승을 견인했다고 봐도 무방할정도잖아요. 
그러니까 그 소외됐던 다른 주식들이 키 맞추기에 들어간다라는 시나리오고요. 
반면, 이제 세번째 시나리오인데 빅테크들의 이익성장이 멈추거나 경기침체가 온다면 
4800까지 떨어지는 시나리오도 제시를 합니다. 
그래도 이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의 전반적인 논조들을 봤을때 

결국 미국주식에 상당히 호의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골드만삭스만 그렇냐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최근 증시가 상당히 뜨겁잖아요. 
그 이유는 IB 그러니까 대형투자은행들에서 대거 목표가를 줄상향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씨티은행 같은 경우도 5100에서 5600을 올리고 그리고 에보코 ISI도 4750에서 무려 6천까지 올렸어요. 
물론 반대되는 의견도 있었어요. 이제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 비치란 글로벌 리서치 헤드가 있거든요. 

이분 정말 유명하신 분인데 일단 이분은 상당히 비관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요. 
원래는 낙관주의였는데 한번 타이밍 잘못 잡더니, 
이 분도 계속해서 1박자씩 늦는모습을 보여주거든요. 
이제 JP모건 다른 부서에서는 BUY라고 외치는데 
글로벌 리서치에서는 SELL을 외치는 약간 좀 재미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요. 

최근 월가의 분위기를 요약하자면 미국증시에는 상당히 낙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니 근거가 뭐냐라고 물으실 분들 많으실것 같아서 최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정기적으로 펀드매니저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단 말이에요. 
이걸 FMS라고 하는데요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부분 펀드매니저들이 향후 1년내 경기침체는 거의 없을것이다라고 판단했고 
이제 글로벌 센티멘트 투자에 대한 낙관론이 엄청나게 올라와서 
지금 보시면 2022년 대불장 이래로 거의 최고점을 찍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제 펀드매니저들이 현금을 얼마나 들고 있냐 이것도 최저점인 4%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펀드 매니저들도 살짝 포모 온거죠. 
아니 벤치마크인 SNP가 너무 오르다 보니까 허겁지겁 주식을 사기 바쁜 거예요. 
그것도 매그니피센트 세븐이라고 하는 빅테크 위주로 아주 큰 매수가 일어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2022년 대불장 이래로는 지금 낙관론이 거의 최정점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인데 
글쎄요 이게 어디까지 갈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