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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없는 아이 이것이 없는거예요 5가지 원칙을 지키세요

by 웨더맨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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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없는 아이 이것이 없는거예요 5가지 원칙을 지키세요



우리 부모님들께 많이 듣는 학습에 관련된 
고민 중의 하나가 
"선생님 우리애는 10분도 앉아서 공부하기 힘들어해요." 
애 엉덩이가 솜털처럼 가벼운 것 같아요. 
매일해야 하는 공부는 고사하고 10분도 
가만히 앉아있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학교에서도 수업시간내내 몸을 비틀고 꼬고 
각종 핑계를 대며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가끔 만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누가봐도 산만해보이는 
그런아이 말고도 엉덩이는 의자에 깊숙히 박혀는 있지만 
머릿속은 온통 안드로메다 여행을 다닌다고 바쁜아이..
그런 아이도 있어요. 

몸과 마음을 한가지에 오롯이 집중시키지 못하고 
자꾸 딴 곳으로 향하는 아이 
바로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예요. 
평소에 몸을 막 비틀고 집중하지 못하는 
그런아이를 보고 집중력이 좀 부족한가 
이런 생각이 좀 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집중력과 주의력은 언뜻보기에는 
좀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점이 있거든요. 
집중력은 한가지 일이나 활동에 몰두하는 능력을 말하고요. 
주의력은 어딘가에 관심을 두는 능력을 말해요. 
그래서 이 집중력을 조절하는 능력까지 주의력에 포함이 되는데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은 집중력이지만 
좋아하지 않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주의력이에요. 

우리 아이는 좀 어떤가요 
좋아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죠. 
그런데 별로 흥미가 없는 그런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몰두할수 있어요. 
사람이 좋아하지 않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좀 집중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집중력이 높으면 같은시간을 투자하더라도 
학습의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이 집중폭력을 유지하기가 
그렇게 쉽진 않죠 
중학생 아이들 평균 집중시간이 고작 7분입니다. 
물론 엉덩이는 의자에 붙이고 앉아있겠지만요 
이 말은 초등학생이 10분도채 집중하지 못한다는게 
생물학적으로는 그렇게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는거 
하지만 아이가 수업을 듣는 것이나 또는 
스스로 공부할때 이 주의력이 좀 부족하면 문제가 좀 생길 수 있어요. 

만약에 아이가 좀 주의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지금 불러들이는 문항에 몇개나 해당되는지 한번 세워보세요. 
총 일곱문항 나갑니다. 

1번 다른 사람이 말할때 잘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2번 다른 사람에게 들은 말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3번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손발을 자주 움직인다 
4번 자기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걸 힘들어한다. 
5번 상황에 맞지않게 과도하게 돌아다니거나 뛰어다닌다 
6번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을 자주 방해하거나 참견한다. 
7번 일상적인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 

주의력 결핍을 간이로 진단하는 몇개 항목이었는데요. 
이때 몇개가 해당되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빈번한가도 중요해요. 
그런데 초등 아이들은 누구랄것 없이 
조금은 산만하고 장난기가 넘칠 때 많잖아요. 

그럼에도 정도가 좀 지나친 아이가 분명히 있으니 
이 부분이 조금 걱정되고 염려스러우시다면 
다른 아이들과 상대적인 비교가 가능한 
담임 선생님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시는게 판단에 도움이 되실거예요. 

우리는 흔히 집중력이 뛰어난 아이가 
공부도 잘할 거라고 예상을 하죠. 
물론 집중력이 좋으면 공부를 좀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때는 학습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것은 주의력이에요. 

특히 초등학생은 주의력이 떨어지게 되면 
그게 행동으로 다 드러나게 되고 
행동은 학습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주의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제가 우리 부모님이 도와주실 수 있는 
다섯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첫째, 짧고 간결하게 지시하기 
주의력이 부족하면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제대로 
듣지 못하고 눈을 잘 마주치지 않을수도 있거든요. 
특히 산만하면 여러가지 지시를 한꺼번에 하게 되면 
애들이 이해를 못해요. 
"아니 얘는 몇십번을 말해도 그중에 하나 할까말까야" 이게 아니라 
주의력이 아직 부족하다면 원래 그런거예요. 
그래서 해야할 과제나 행동은 한번에 하나씩 
짧고 간결하게 전달해야 효과 있어요. 
철수야 너 나중에 씻고나면 밥먹고 나서 숙제해 
지금 방금 몇가지 지시가 있었게요 
이렇게 말하기보다는 제일 먼저 '씻자'부터 해야 되겠죠. 

그다음에 아이가 다 씻고나면 밥먹자 
그리고 식사가 마무리될 때쯤 밥 다먹고 나면 
수학 숙제 한장 풀자 이렇게 지시를 하고 
이 지시를 내린 다음에는 우리 밥 다먹고 뭐하기로 했지 
이렇게 할일을 떠올리고 
본인의 입으로 다시 한번 말하게끔 하는것도 효과 있어요. 

둘째, 환경을 차분하게 만들기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일수록 주의력이 좀 떨어질 수 있거든요. 
이 주의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들을 하나씩 줄여나가야 돼요. 
또 시선을 빼앗는 물건도 좀 치우고 소음도 좀 줄여야 돼요. 
이유없이 TV를 켜두거나 음악을 계속 틀어놓는 것도 금지

셋째, 성공경험 주기 
나도 해보니까 되더라 이런 성공경험은 
새로운 일을 도전하게 만드는 원천이 되죠. 
새로운 도전과 거기에 따르는 성공경험은 
뭔가를 진득하게 하게 하는 공부근성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돼요. 

그런데 이때 성공경험을 좀 늘리려면 
아이한테 어떤 과제를 좀 내줘야 되겠어요. 
당연히 아이가 할만한 수준 해보고 싶을만한 수준 
그리고 했을때 무조건 성공할 수 있는 그런경험 
그러기 위해서는 그 정도 수준과 과제 양 
이걸로 시작해야 되겠죠. 
무조건 성공하게 말이에요. 이게 어느정도 좀 누적이 되어야 
우리가 원하는 수준 그리고 학습량으로 늘려갈 수 있는 거예요. 

넷째, 즉각적으로 보상하기 
이 주의력이 낮은 아이들은 평소에도 꽤 좀 산만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좀 어때요 그런 아이들은 평소에 어른들이 
친구들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자주 받았을 수밖에 없어요. 
"너는 좀 가만히 앉아 있어야지 아니 방금 말했는데 왜 그걸 기억 못해" 
뭐 이런 부정적인 말과 눈빛 
우리가 일상에서 그걸 꼭 세어보지는 못하겠지만, 
아이가 평소에 얼마나 많이 들었겠어요. 
그러나 아이에게는 조금 더 애를 써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줘야 돼요. 

애가 해야 할일을 좀 잘했든 좀 아니면 부족했든 
어쨌든 그걸 끝까지 완수했을 때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늘려줘야 돼요. 
어떤 아이에 따라서는 이 조그만한 사탕 같은 
외적인 보상이 좀 효과적일 수도 있고요. 
또 어떤아이는 어깨를 막 이렇게 쓰다듬고 
톡톡 이렇게 두드려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어요. 
아니면 정말 최선을 다했구나 너 정말 열심히 노력하더라 
이런 칭찬의 말이 또 좋을 때도 있고요. 
주의력이 낮은 아이라면 칭찬거리를 많이 모아서 
어떤날에 한꺼번에 보상을 한다. 
이것보다는 작은 행동이라도 그때그때 좀 즉각적으로 보상해야 효과 있어요. 

마지막 다섯째, 운동시켜야 돼요. 
운동 역시 주의력 속을 높이는데 굉장히 크게 효과 있거든요. 
우리가 운동을 해보면 좀 어때요 
이때 팔다리를 의식적으로 막 움직여야 되잖아요. 
그래서 결국은 이 운동이 자기조절력을 기르는데 
굉장히 효과 있거든요. 
그래서 꼭 간단한 줄넘기라도 꼭 시켜주셔야 돼요. 규칙적으로요. 

오늘 주의력을 높이는 5가지 방법 
다시한번 정리를 해보면 
첫째, 짧고 간결하게 지시하기 
둘째, 환경을 차분하게 만들기 
셋째, 성공경험 주기 
넷째, 즉각적으로 보상하기 
다섯째, 운동시키기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주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 다섯가지 도와주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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