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미국내 인기 폭팔인 이유 미국대통령선거
미국 국민의 절반이상은 트럼프를 극혐하는건 팩트입니다.
사실 트럼프라는 사람에 대한 어떤 그들끼리 말하는 역겨움 이런것들은 그대로 변하지는 않았어요.
문제는 트럼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어떤 숭배도 같이 확산이 되고 강화가 됐죠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보기에는 본인들이 미국을 보는 시선이 몇개 정해져 있잖아요.
하나는 미국의 주류언론들 뉴욕타임즈, CNN 열심히 번역해준 네이버를 통해서 우리가 보거나
혹은 미국의 대도시 동서부에 살고있는 민주당지지자들하고 어울리는 교포, 유학생, 특파원주재원들을 통해서 본 미국이거든요.
거기는 다 트럼프를 극혐하는 사람들이죠.
대부분 여권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의 절반에 해당하는 국민이고
그런 사람들만 만나고 그런 미디어를 통해서만 보면은 트럼프란 사람은 대통령은커녕
미국사회 정상 시민으로도 존재하면 안될것 같은데,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그거는 다른말로하면 우리가 미국의 절반만 알고 있다는 거죠.
나머지 절반의 미국 사람들이 트럼프를 좋아하게 만든 일종의 그들만의 시대정신
저는 그렇게 표현하기도 하고 혹은 지금 바이든이 착한 트럼피즘이 돼버린 미국의 근본적인 변화
그안에서 이제 트럼프가 상징화되는 부분들에 대한 10년, 20년 정도의 프로세스가 있었거든요.
예를 들면 오바마.. 미국밖을 나가면 오바마는 절대적인 신이죠.
거의 교황으로서 칭송받는 흑인으로서 인종차별을 이겨내고 세계평화를 부르짖는 핵없는 세상을 꿈꾸는
미국내에 들어가면 오바마를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인구의 절반이 또 있어요.
사회주의자고 미국의 근본적인 가치를 다 뭉개뜨렸고 오바마 때문에 미국이 망해갔고
이런것들은 우리가 접하지 못했잖아요. 왜냐하면, 우리 주변에 다 오바마 좋아하는 사람만 있으니까
그러니까 트럼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트럼프 개인을 좋아하는게 아니고 트럼프가 상징화되는
여러가지 시대정신에 대한 찬사를 보낸거라고 보거든요
그안에 이민정책, 불필요한 미국의 어떤 경찰국가로서의 역할을 최소화시키는거
그리고 불법 이민자를 줄이자는거 이런것들이 미국내에서는 이슈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것들에 대한 지지가 트럼프로 단일화돼서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부분들은 단순히 먹고살기 힘들어진 공장노동자들의 울부짖음이 아니라
동서부에 살고있는 꽤 많은 백인 중산층 직업군들이 트럼프를 지지하게 되는 확산세에 있고
사람들의 직업중엔 변호사도 있고 공무원도 있고 군인들도 있고 유생인종사이에서도 굉장히 퍼져나갔어요.
히스패닉이나 인디안쪽은 원래가 사회문화적으로 보수적인 그룹인데
그런 불법 이민차단정책 같은것에 대해서 찬사를 보내면서 굉장히 그쪽으로 끌려 들어갔죠
그래서 아시안커뮤니티도 거의 30%이상 트럼프 지지세로 돌아갔고
이런부분에 대한 변화들을 우리가 여기 있을때는 트럼프 조롱하느라고 느낄수가 없는데
정상인이 아니지 않느냐 하면서요
근데 트럼프가 상징하는 여러가지 이슈들은 굉장히 미국사회에서는
지금 10년, 20년 뭉쳐 있던게 폭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가지죠
하나는 안티 오바마
오바마가 했던거는 막아야된다. 오바마했던 것들에 대한 거부감들이 미분돼 있어요.
예를들면 북유럽식 사민주의, 건강보험 확대 이런것들에 대한 반대들이 있고요.
또 하나는 안티 부시
불필요하게 네오콘이 이라크 전쟁, 아프간 전쟁으로 개입했던거
그로인한 여러가지 방산기업의 수입 극대화, 군사주의 국가
이런것들에 대한 거부감 이런 두가지가 트럼프를 만들어낸 핵심동력이고요.
이것은 트럼프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이걸 구현했어야 되는
특히 우파쪽에서는 반 엘리트시즘이라고 불리는 그런 부분들의 물결들을 상징화했고
진보진영에서는 버니 샌더스하고 엘리자베스 워런으로 상징화되는 이런 파격적인 진보정책에 대한 선택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면서
바이든이라는 어떻게 보면 중도우파좌파의 선택을 통해서 진보쪽에서의 결자체는 사라졌고
우파쪽은 트럼프가 남은 겁니다. 그래서 이 트럼프를 통해서 상위 10프로, 20프로 엘리트를 다 쓸어버리라는
하위50프로의 요구가 지금 집약된거죠. 그렇기 때문에 혁명가로서 메시아로서 트럼프를 보는 것이지.
장애인 약자를 비하하고 이런 트럼프 개인인품에 대한 평가는 아닙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방송인 출신이기 때문에 얘기하는걸 대부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술취한 큰할아버지가 명절때 술 취해서 떠드는거 정도로 듣기 때문에
그 내용의 본인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을 캡처를 하는 거죠.
그래서 혁명과 메시아 트럼프로서의 지지집단이 확산되고
그 확산된 지지집단의 열광이 굉장히 우리가 느끼기에는 괴상할정도로 광신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지기반 전체가 외연이 확장됐고 깊이도 깊어졌고
그래서 트럼프 좋아하는 사람은 트럼프가 좋아서 뽑는거고, 바이든 뽑는 사람은 트럼프가 싫어서 뽑는 겁니다.
그럼 지도권이 누구한테 있을까요
트럼프한테 있죠.
지금 그런 형국에서 이게 일부격차를 보이는 스윙스테이트에서 결판이 날건데
트럼프가 아니더라도 바이든이 가까스로 이기더라도 이러한 시대정신은
계속 누군가를 통해서 발현이 될거고요.
바로 있을 중간선거에서도 표출이 될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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