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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24년 개발자 상반기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긍정적일까?

by 웨더맨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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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개발자 상반기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얼마전 지인이 블라인드 캡처화면을 하나 보내줬는데요. 
올해 개발자 채용분위기를 물어보는 글이었습니다. 
최근 뉴스기사와 영상들을 통해 
취업 시장의 어려움을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까 이게 현실이구나 싶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얼마나 힘든시간을 보내고 계실지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포기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조금은 긍정적인 뉴스도 있고해서 
오늘은 현재 시장상황을 살펴보고 
전망이 어떨지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지인이 보내줬던 블라인드 글부터 한번 볼까요? 

167명이 참여했고 현재 분위기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현재 경력개발자를 위주로 뽑고 있다는 답변이 74%였고 
지원자수는 비슷한데 채용을 줄인 곳이 17%라고 합니다. 
물론 신입지원자가 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8.4%정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느끼시는 그대로 
신입개발자 경쟁률이 올라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의외인건 신입 지원자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이 설문조사만 보면 좀 암울해 보이는데요. 
채용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회사에 돈이 필요하겠죠. 
얼마전 2월 20일에 기획재정부 장관발표가 있었는데요. 
1분기에 1조가 넘는 금액을 모태펀드에 출자한다는 거였습니다. 

혹시 모태펀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영어로는 "Fund of Funds" 라고해서 투자회사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입사원채용은 보통 개발자가 많이 필요하고 회사가 
금전적 여유가 있는 경우 주로 뽑는데요. 
시장에 투자가 많이 이루어졌던 2020년과 21년도에 많이 뽑았었죠. 

모태펀드는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자금인데요. 
이 돈이 베이스눈덩이가 되어 민간투자도 유도한다는 겁니다. 
자세히는 투자금은 실적좋은 벤처 캐피탈에 투자를 하고 
이 회사들이 다시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죠. 

이때 배달의 민족 토스 야놀자 무신사 당근마켓 같은 
기업들도 모태펀드 덕분에 채용을 많이 했었죠. 
이때 모태펀드 규모가 무려 1조였습니다. 
하지만 작년초 예산이 3000억 원대로 반토막도 아니고 
3분의 1토막이 돼서 투자가 줄어들었죠. 
심하게는 폐업하는 기업들도 있었고, 
구조조정을 하는 기업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2024년 올해 1분기에 다시 1조가 투자된다고 합니다. 

보통 2회에 나눠서 하는데 빠르게 
1회로 한번에 들어온다고 하네요. 
현재 상태는 이 자금을 받고 싶어하는 투자회사들이 
최종선정된 상태이고 실제채용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깐 문서를 보자면 투자회사들의 요청금액은 8000억원 
지역분야 700억원으로 결성 예정금액보다는 적지만 
약9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네요. 
그럼 이 돈을 받는 투자회사들은 어떤 곳이 있을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선정되는 분야를 보면 제일 많은 곳이 
루키리그와 창업 초기로 되어 있는데요. 
루키리그는 5년 미만의 신생 스타트업을 
주로 투자하는 회사들을 말합니다. 
창업 초기 카테고리도 비슷하겠죠. 
그래서 스타트업들도 투자를 받아 성장하는 곳들이 많을 텐데요. 

보통 초기 스타트업들은 일당백이거나 
실무에서 팀을 리드해 본 사람들을 주로 찾습니다. 
물론 신입을 찾는것도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게 되고 
이 경우 인력 충원을 위해서도 투자를 받게 되는데요. 
이때 단계를 시리즈 C라고 합니다.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데 
기존 멤버가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 일들을 주도적으로 찾아해줄 신입을 필요로 하겠다. 
이외에도 SI나 SM대기업 등은 채용 사이트를 검색해 보는 것도 좋구요. 

네이버나 쿠팡 또는 스타트업의 경우 
각각의 홈페이지에서도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네이버도 신입 개발자를 뽑는다는 공고가 올라왔더라구요.
공고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경력단절 후 좀 힘든 시간을 겪었었는데요. 
떨어질 때마다 자존감도 많이 내려가고 
네이버 경력도 다 필요 없네 하면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다시 떠올려 보면 그때 저의 문제는 
현재 시장의 요구에 맞춰서 나에 대해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탓이 컸습니다. 

오늘 간단히 시장상황을 점검해볼 
현재 분위기는 신입 개발자에게는 힘든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개발자를 많이 뽑았던 2020년도와 비슷한 투자금이 들어오는만큼 
채용을 늘리는 회사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시장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채용되겠죠. 
앞으로 채용하는 회사들을 검색해 보시면서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와 본인을 비교해가면서 부족한 이력을 보완하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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