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여부사관 서로 신고하다 발칵 뒤집힌 공군 무순일이..

병장 여부사관 서로 신고하다 발칵 뒤집힌 공군 무순일이.. 
 

오늘 전해드릴 이슈는 공군교육사령부내에서 발생한 이슈입니다. 
공군교육사령부소속 A병장은 통제구역에서 함께 근무하는 B부사관을 
공문서조작등 보안규정위반으로 방첩대에 신고했는데요. 
A병장 진술에 따르면 B부사관이 6개월동안 통제구역내의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반입했고 
업무시간에도 인터넷, 유튜브등을 시청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동료간부와 타부대소속 군인인 남편까지 무단으로 통제구역을 드나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실에 대해 부대의 대대장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해당내용을 이미 소속대대장에게 보고했지만, 
다른조치없이 구두경고에 그쳤습니다. 
추가진술에 따르면 B부사관은 통제구역에 비치돼 있어야할 출입대전까지 무단으로 반출한뒤에 
CCTV영상기록과 대조해서 출입기록을 조작하려 했다는데요. 
논란이된 간부들까지 통제구역의 출입은 업무목적이라는 허위의 보안서약서까지 작성을 했다고 A병장은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A병장의 방첩대 신고이후 여군이었던 B부사관은 
A병장이 자신의 가방과 옷장등을 뒤졌다며 성군기위반으로 신고했는데요. 
이에대한 병장은 가해자, 피해자 분리원칙에 따라 전출조치가 되었습니다. 
가방을 뒤진것에 대해서 A병장은 동료병사들에게 B부사관이 통제구역출입대장을 무단으로 반출했다라는 
사실을 듣고 증거확보를 위해 가방등을 뒤졌다 
그리고 출입대장을 발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관련사건을 심의한 성고충심의위는 성희롱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냈는데요. 

이제 문제를 제기한 부사관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문제를 제기한 B부사관은 사용한 생리대등이 들어있는 사물함을 뒤져서 수치스러웠다 
그래서 신고를 한것이라며 절대 보복성 있는 신고는 아니다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B부사관 등이 국방보안업무훈련을 위반했다고 공군교육사에 통보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군은 A병장과 B부사관간에 각각의 신고내용을 조사해서 
법과 규정에 의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감사합니다.